지난 7월4일(일)부터 7월10일(토)까지 1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국내 환자 수는 992명으로. 직전 한 주간의 655명에 비해서 337명, 51.5% 증가했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7월 11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감염재생산지수는 지난주 1.24로 직전 주 1.2와 유사하며, 유행이 계속 커지는 상황을 반증한다”고 덧붙였다. 지역적으로는 수도권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수도권의 환자가 799명으로 지난주보다 약 50% 증가하였으며, 전체 국내 환자의 81%를 차지하고 있다. 비수도권의 경우도 대
김부겸 국무총리는 7월 9일(금)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임시선별검사소(삼성역) 및 코엑스몰을 방문했다.이날 방문은 최근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지자체의 방역・선별검사 현황을 점검하고, 젊은 층이 많이 찾는 강남 지역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최근 확진자 중 80% 이상, 그리고 전파력이 매우 강한 델타 변이바이러스 감염의 90%가 수도권에서 발생・확인되고 있다. 6월23일 ~29일 중 국내 델타변이감염 총 41건 중 38건(92.7%)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이에 정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200명 대로 발생하면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차 유행 진입단계로 판단했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에서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28.5%에서 39.3%로 증가하고, 특히 델타 바이러스 검출률이 직전 1주 대비해서 3배 증가해 수도권 검출률이 4.5%에서 12.7%로 증가한 상황”이라고 밝혔다.국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확대되는 가운데 전파력이 알파 변이보다 1.64배 높은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대해 각 백신별 예방효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정은경 청장은 “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 이하 중대본)는 7월 말 환자 수는 현 수준이 유지되는 경우 1,400명 수준에 도달하며, 현 상황 악화 시에는 2,140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었다고 밝혔다.이는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분석한 수학적 모델링(S-E-I-Q-R) 결과에 따른 것으로 수학적 모델링(Susceptible-Exposed-Infected-Quarantined-Recovered)은 비감염자가 바이러스에 폭로-감염-회복되는 과정을 미분연립방정식을 통해 산출하여 발생 증감을 예측하는 감염병 모델링 기법이다. 중대
김부겸 국무총리는 7월 7일 코로나19와 관련 “2~3일 더 지켜보다가 그래도 이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새로운 거리두기의 가장 강력한 단계까지도 조치를 취해야 될 수도 있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요청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안타깝게도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더 거세졌다”며 “전국 확진자의 85%가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다. 이에 정부는 다시 한번 일주일간 기존의 거리두기 체계를 유지하면서, 추가적인 방역강화 조치를 통해 확산세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라면서
정부는 수도권에 대하여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일주일 연장하되, 7일과 같은 유행이 확산된다면 서울 또는 수도권 등에 대한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의 가장 강력한 단계를 적용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서울·경기·인천은 현행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며, 5인 이상 사적 모임도 유지된다.7일 기준으로 수도권은 주간 하루 평균 환자는 636명, 서울은 357명으로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의 3단계에 해당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개편안 3단계는 사적 모임 등 개인방역은 강화되지만 실내체육시설의 운영시간은 24시로 확대되고, 중단되었던 이용시설 운영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7월 6일 코로나19 감염병 정례브리핑에서 “변이 바이러스 대응에서도 특별히 다르지 않고 기본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바로 충실하게 방역의 기본을 지켜 전파를 느리게 하고 백신을 통한 집단면역을 완성하는 것이다. 또한, 방역 통제가 되는 그 마지막 순간까지 절대로 방심하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 단장은 “최근의 유행상황을 보면, 지난해 여름에 다중이용시설과 유흥시설을 이용한 유행 발생과 많은 점에서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젊은 연령층이 이용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유행하였고, 또
코로나 이후에도 각종 신변종 바이러스에 의한 국가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바이러스 연구 역량을 결집할 거점기관으로 ‘한국바이러스 기초연구소’가 출범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와 기초과학연구원(원장 노도영)는 6일 11시 기초과학연구원 과학문화센터(대전광역시 유성구)에서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이하 바이러스연구소)를 이끌 초대 연구소장과 연구센터장에는 충북대 의과대학 최영기 교수와 KAIST 의과학대학원 신의철 교수가 선임되었다.최영기 교수는 세계적인 바이러스 연구자로, 연구소 전체
시티건설이 설립한 시티문화재단이 ‘제3회 시티문화재단 청소년 웹툰 공모전’을 7월 1일부터 진행한다.올해 3회째를 맞는 시티문화재단 청소년 웹툰 공모전은 청소년들의 무한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응원하고, 재능 있는 청소년들을 발굴해 차세대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게 취지다. 대한민국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웹툰, 만화 전공 대학생을 참여할 수 없다. 8월 31일까지 시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가 진행되며, 주제 제한 없이 모든 연령이 감상할 수 있는 10컷 이상 순수 창작 단편 웹툰이면 응
김부겸 국무총리는 7월 2일 “지난 1년 반 동안 국민 모두가 고통을 감내하며 힘들게 쌓아 온 우리의 방역이 중대한 위기에 처했다”며 “수도권에서부터 코로나19 확산세를 꺾는 일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코로나19 방역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코로나19를 멈춰 세울 수 있는 것은 결국 국민 여러분의 일관된, 일치된 방역수칙 준수밖에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김 총리는 “정부는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하여 언제라도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하는 한편, 현장에서 실효성을 가지는 방역조치를 추가적으로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