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73주년을 앞둔 주말인 지난 11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천안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은 광복절 경축공연의 하나로 창작 오페라 ‘타오르는 불꽃-열사 유관순’ 공연을 개최했다.파란 하늘 아래 폭염을 밀어내듯 바람이 부는 겨레의 집 공연장에는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관객이 많았다. 이날 공연은 ‘폰 테 뮤직’ 이대원 음악감독의 지휘로 아우내장터 만세운동과 유관순 열사의 마지막을 그린 3막과 4막, 피날레가 공연되었다. 이 감독은 “1919년 있었던 아우내 만세운동과 유관순 열사를 통해 선조들의 민족정신, 호국정신, 애민정신을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 수립 70주년을 맞아 12일(일)부터 18일(토)까지 6박 7일간 ‘국외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6개국 43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이 초청되어 방한할 예정으로, 특히 특별주기를 앞둔 독립운동가 후손과 외국인 독립운동가·부부독립운동가 후손, 미주지역 최대 독립운동가문 후손, 한 번도 초청되지 않은 국가 거주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특별 초청된다.먼저 2019년 의거 110주년을 맞는 안중근 의사의 후손 증손자 토니 안과 외증손자 앤디 리가 방한한다. 안중근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미주 지역 최대 독립운동 명문가인 강명화 애국지사 가문에 미전수 훈장을 전수한다.강명화(姜明化, 1868~1933) 애국지사(2012 애족장) 가문은 본인, 아들, 사위 등 총 8명이 독립운동 포상을 받은 미주 지역 최대 독립운동 명문가이다.이번 훈장은 직계 비속이 확인되지 않은 강명화 지사의 아들 강영대(1남 2013 애족장), 강영문(3남 2012 애족장), 강영상(4남 2013 표창)형제의 조카인 수잔 강(강영각 5남의 딸, 1997 포장)에게 전수된다.이번에 훈장이 전수는 올해 2월 국내 거주하는
광복 73주년을 앞두고 중국을 비롯한 러시아·미국·일본 등 국외 한인사회에서 전개된 3‧1운동의 양상과 다양한 동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학술회의가 열렸다.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는 광복 73주년을 맞이하고 다가오는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준비하면서 8월 9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국외한인사회와 3·1운동’을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중국 관내 신한청년당과 3‧1운동’을 발표한 정병준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는 신한청년당의 기관지 '신한청년'을 분석하고, 기존에 알려지지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는 광복73주년을 경축하기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한여름 분위기와 어울리는 품격 있는 공연 등을 마련했다. 행사는 광복절을 앞둔 주말인 4일 시작되어 11일부터 12일 행사와 14일과 15일 행사로 진행된다.지난 4일 겨레의 집에서는 특별공연으로 국악 및 무용, 클래식 공연과 함께 페이스페인팅,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그리고 독립운동가 김구, 유관순, 김좌진, 윤봉길 등의 에어아바타(풍선 인형)와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존이 마련되었다.오는 11일 오후1시부터 4시까지 유관순 열사의 일대기를 창작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는 광복 73주년을 맞이하고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준비하면서 ‘국외한인사회와 3·1운동’을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8월 9일 오전 10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20층)에서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회의에서는 중국 관내 및 동북지방을 비롯하여, 러시아·미국·일본 등 국외 한인사회에서 전개된 3‧1운동의 양상과 다양한 동향을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이를 통해 각 지역에서 일어난 3·1운동의 역사적 사실과 특성이 새롭게 발표될 것이다. 학술회의는 국내외 학자 11명이 참여하
임시정부 초창기 활동을 기록한 ‘도산 안창호 일기’와 을미사변 후 의병항쟁 활동을 기록한 의병장 민영호의 일기 및 서한인 ‘관동창의록關東倡義錄’이 문화재로 등록되었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7일 항일독립유산인 2건을 문화재 등록한다고 밝히고, ‘일제주요감시대상 인물카드’와 ‘완도 소안면 구 당사도 등대’, 그리고 대일항쟁기 배우이자 감독의 기록인 ‘윤봉춘 일기’를 문화재로 등록예고 했다.문화재청은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2019년까지 항일독립 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문화재로 등록하여 체계적인 보수정비를 추진하겠다.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김교헌(金敎獻, 1867. 7. 5.~1923. 11. 18.) 선생을 2018년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김교헌은 1867년 경기도 수원군 구포리에서 부친 김창희와 모친 풍양조씨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18세가 되던 해인 1885년 정시문과(庭試文科) 병과(丙科)에 급제하여 예조참의(禮曹參議), 성균관대사성(成均館大司成) 등을 지냈다. 1898년부터 독립협회에서 몸담기 시작했다. 독립협회 간부진이 개혁내각 수립과 의회개설을 요구하다가 구속되자, 독립협회의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2018 재외동포 대학생 모국연수’를 개최했다. 23개국에서 온 400여 명의 재외동포 대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연수는 모국인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 사회를 체험하고 배우기 위해 기획되었다.이들은 지난 25일,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진행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비무장지대(DMZ) 투어 ▲서울 도시투어 ▲부산과 경주에서 진행한 농‧어촌 체험과 한복 및 화랑 체험 ▲3.1운동 100주년 기념 평화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지난 30일 오전에는 서울 더케이
전 세계 50개국 재외동포 청소년·대학생 1천 여 명이 한민족 뿌리를 찾고, 모국의 전통과 문화, 역사, 사회를 배우고자 한 자리에 모였다.재외동포 차세대의 정체성 함양과 국내외 차세대간 유대감 증진을 위해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이 개최하는 모국연수가 25일(수) 오전,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개회식을 열고 7박8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이날 개회식에는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모국연수 참가자, OKFriends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1000명이 함께 했다.한우성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글로벌 시대의 당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