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적인 붉은 바위산을 배경으로 낯선 악기 소리가 울려 퍼진다. 금속 현을 가진 가야금 같기도, 눕힌 채로 치는 하프 같기도 하다. 악보도 없고 정해진 박자도 없다. 그저 손이 가는 대로, 그저 생명에 반응하듯 현을 퉁겨낸다.일지 이승헌 총장(글로벌사이버대)의 율려콘서트가 지난 10일 저녁 일지아트홀(서울 강남구)에서 열렸다. 생명의 법칙인 율려(律呂)를
- 우수 수상작: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김현수 학생미국 건국의 아버지, 벤자민 프랭클린. 벤자민 프랭클린은 도덕적으로 완벽한 사람이 되기 위해 일생을 바쳤다. 그의 13가지 덕목. 절제, 침묵, 질서, 결단, 절약, 근면, 진심, 중용, 청결, 평정, 순결, 겸손.프랭클린 자서전을 읽으며 이 13가지 덕목과 나를 비교해보게 되었다. 나는 사람을 대할 때 진심으
"(1931년) 일본이 만주사변 이후 대륙침략을 확대하고 무모한 전쟁으로 아시아 국가에 많은 피해를 줬다."여기까지다.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오는 14일 발표할 예정인 '전후 70년 담화(일명 아베 담화)'에 대한 윤곽이 나왔다. 그런데 주변국에 사죄하는 표현은 이것뿐이다.전후 70년 담화의 자문을 맡은 '21세기 구상 간담회'가 지난
- 우수 수상작: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이기용 학생처음에는 벤자민 프랭클린이 어떤 사람이며 어떠한 말과 업적을 남기고 갔는지에 대해 하나도 알지 못했습니다. 그저 제가 알고 있는 벤자민 프랭클린은 100달러 안에 있는 위인 정도였으나, 프랭클린 자서전을 읽고 난 뒤 이 인물에 대해 다른 사람에게 알려줄 정도의 지식이 생겼습니다.프랭클린은 열일곱 형제 중 열다섯
[영화 결말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동차 액션에 있어 매드맥스 시리즈는 30년 전 첫선을 보인 이래 지금까지도 교과서와 같은 영화다. 그만큼 자동차를 타고 펼치는 액션신에 있어서 독보적인 영화라 할 수 있다.그 덕분에 지난 5월 영화가 개봉하자 온갖 언론과 영화 평론가들은 '역사상 가장 화려한 액션 영화의 탄생’ ‘120분 동안 쉬지 않고 자이로드롭
“역시 여기는 헬조선, 지옥불반도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3개 회원국에서 취업 활동을 포기한 청년의 비중을 조사했는데 우리나라가 3위에 올랐다. 이 기사에 달린 댓글이 무슨 뜻인가 살펴보니 20~30대 청년들이 이 나라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여실히 드러난다. 청년들은 대한민국을 ‘헬(hell, 지옥)조선’이라 했고, 불기둥이 치솟는 한반도라는 뜻으
메르스가 대한민국을 휩쓸고 지나갔다. 이렇다 할 백신도 치료법도 없었던 터라 국민적 공포감은 극에 달했다. 언제 어디에서 ‘나도 걸릴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그 공포를 키웠다.결국은 면역력을 높이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 세계적인 명상가이자 자연치유의 권위자인 일지 이승헌 총장(글로벌사이버대)은 올해 2월 메르스 사태를 예견한 듯, 자연치유력에 초점을
- 우수 수상작: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성연욱 학생 나는 평소에 벤자민 프랭클린이란 인물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이 책을 읽을 때 마음에 와 닿았다.특히 책에서 ‘인격완성을 위핸 13가지 덕목’을 인상 깊게 읽었다. 벤자민 프랭클린은 이상주의자의 꿈을 나타내기 위해 구체적인 실천 덕목 13가기를 정했다. 13가지 덕목은 절제, 침묵, 질서, 결단, 절약, 근
[13]편("클릭"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서 만나는 우리 철학의 정수, 천부경天符經)에 이어...드디어 한민족역사문화공원의 정문을 넘어 공원으로 들어선다.오른편으로 인류 역사상 성인(聖人), 성자(聖者)로 칭송받는 분들의 조각상이 지구를 가운데 두고 함께 서 계신다. 모든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이보다 더 정확하게 표현한 공간은 세계적으로 없을 것이다.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었다. 한 달도, 두 달도 아니고 무려 35년 동안 이어졌다. 세대가 교체되는 세월이다.이미 많은 이들은 익숙해져 버렸다. 조선이 일본을 물리칠 수 있으리라는 기대는 희미해진 지 오래되었다. 대신 그 말도 안 되는 상황에서라도 개인의 삶을 꿈꾸고 할 수 있는 것들을 조용히 해나갈 뿐이었다.그중 어떤 이들은 적극적이었다. 기회를 틈타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