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과 관련된 단어들을 조사하면, 유라시아 전역에 걸쳐 있음을 알 수 있다. 고대 고조선은 한민족의 단일국가가 아니라 연방국가라고 봐야 한다.”지난 14일 벤자민인성영재학교 1기 워크숍에는 카자흐스탄 카즈구대학 김정민 박사가 초청되었다. 김정민 박사는 카즈구대학 국제관계학 박사로 동북아 고대사 역사인식에 대해 수차례 강의를 해온 바 있다. 이날 김
그대, 태양처럼 나날이 높이 빛나소서 설날입니다.새롭게 다시 서는 날, 두근두근 설레는 설날입니다.하늘 닮은 숨을 받고, 땅이 주신 먹을거리 받아, 생명의 사랑 한가슴 가득 품고 설날을 맞이합니다.첫 사랑처럼 두근두근 설레며 맞이합니다.설날, 나는 과연 무엇을 창조하여 바로 설까.설날, 한민족 우리는 과연 무엇을 창조하여 밝게 설까.설날, 지구촌 모두는 과
굿 장소는 현관 앞의 잔디밭이다. 금잔디가 푹신했다. 근화와 혁거세 선생이 굿상을 차리고, 이숙이 굿상 차리는 일을 도왔다. 백악을 향하여 상을 차리고 제물을 놓았다. 굿상은 일월성신상을 가운데에 두고 곁에 하백녀에게 올리는 아기씨반을 차렸다. 이외에 조상상 등 여러 상을 차릴 수 있지만 다른 상차림은 생략하기로 하였다. 굿상 곁에 오늘 풀어야 할 고를 쌓
"...쓰기만 하면 순간 이동하듯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가상현실 기기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게임이나 영화를 비롯한 관련 시장도 함께 성장하면서, 매년 1조 원씩 세계시장이 커질 전망입니다..."지난 금요일(13일) 저녁 뉴스에서 나온 리포팅이었다. 쓰기만 하면 바로 화성탐사를 할 수 있고 몽골 대초원을 달리는 말떼를 볼 수 있다니. 게다가
통일 새로운 탄생 박정배 시인 대한민국에 서려 있는 1만년 한민족의 혼마음이 편안한 천안(天安)국학원(國學院)에서꺼진 줄만 알았던홍익의 불꽃이 타오르네통일은 한민족의 정체성과 동질성을 회복하는 시발점한민족은 혈연이나 언어나 풍습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한민족은한반도라는 함정에 빠져 있는 그런 민족이 아니다한민족은참 자아를 깨달은 사람들의 민족 공동체황색인 백인
... 저녁 10시, 야근을 마치고 컴컴한 집에 도착했다. 집에 사람이 없는 건 아니지만 거실은 언제나 어둡다. 집사람은 안방 침대에 누워 매번 똑같은 일일드라마를 보며 열 내느라 내가 들어온 줄도 모른다. 중학생인 아들은 학원에 붙들려있고, 꽁꽁 문을 잠그고 틀어박힌 초등학생 딸의 방에서는 연신 '카톡' 알림이 울린다.혹시나 하는 마음에 인기척을 내보지만, 나와보는 이는 없다. 온기도 없고 반겨주는 이도 없는 이 집에 나는 뭐가 좋아서 또 기어들어 온 것인지, 가끔 스스로가 한심스럽기까지 하다. 한집에 살지만 인사도
남북은 민족 앞에 모두 을(乙)이다 박정배 시인 남한은 자본과 기술면에서 갑(甲)이고북한은 사상(주체)과 핵무기 개발에서 갑이다 양쪽이 남북회담장에70년 동안 앉아 있으니 갑갑할 뿐이다 진정으로 통일을 원한다면현재의 상태를 내려놓고상고시대의 찬란했던 민족을 상기해 보자 우리는 백의민족(白衣民族)이고동방예의지국(東方禮義之國)이다 남한은 양복을 벗고북한은 군복
한 분을 불러 낼 때 한 발을 뒤로 물러나고 그분을 좌정시킬 때 한 발 앞으로 나간다. 같은 동작을 반복하면서 한 분 한 분 밖으로 불러낸다. 5분의 쿼크가 이숙의 몸 밖으로 나와 근화가 손짓하는 대로 위판에 쓰인 자신의 명호 속으로 들어간다. 이리하여 오궁이 위판에 좌정한다. 마지막으로 비류왕 쿼크가 이숙의 다리에서 나와 비류왕 위패로 들어간다. 이숙이
선도문화진흥회 주최 ‘한민족 상고사 그림 전시회’가 전국적으로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부산광역시청 전시실에서,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광주광역시청에서도 전시회가 열린다. 3월에는 광주 북구청, 시흥시청, 서울 금천구청, 대구문화예술회관까지 이어져 지역민들에게 우리 민족의 위대한 정신문화를 알리게 된다. 한민족 상고사 그
단군 조선 이전부터 내려온 한민족의 경전 '참전계경'에 보면 ‘효’에 대한 가르침이 나온다. "안은 화지야오 충은 심곡야라(安 和之也, 衷 心曲也)" 내용인즉 "사람의 자식이 되어 부모의 마음을 편하게 하고 기쁘게 하며, 부모의 마음을 먼저 알아 드리면 상서로운 구름이 집안에 감돌고, 상서로운 기운이 하늘까지 뻗친다"라는 말이다. 나를 낳아주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