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에서 한창 봄꽃의 향연이 시작되었으나 서울의 봄은 조금 늦다. 지난 3월 6일 창경궁은 이제 막 봄이 시작되고 있었다. 조금 쓸쓸한 늦겨울 풍경 속에서 꽃망울이 맺혀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었다. 1~2주가 지나면 아름다운 봄꽃이 화사하게 핀 고궁을 기대할 수 있을 듯 하다.
트로트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인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트로트 열풍의 주역이 된 가수 이찬원과 임영웅의 팬들이 데뷔 1주년(3월 14일)을 앞두고 팬덤의 선한영향력을 발휘했다.이찬원 팬카페 ‘찬원마을’은 11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215장과 데뷔일을 상징하는 2020만314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달받은 헌혈증은 치료 과정에서 많은 수혈을 필요로 하는 소아암 환자에게 지원되고, 기부금은 이찬원의 이름으로 전액 치료비 지원에 사용된다.찬원마을 측은 “코로나19로 헌혈이 줄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뉴스를
지난 10월 이후 3월 11일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주요 변이바이러스는 총 182건으로, 그중 영국변이가 154건으로 가장 많고 남아공 변이가 21건, 브라질 변이가 7건이다.11일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주요 변이바이러스 3종외에도 역학적 위험도가 확인되지 않은 기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구체적인 상황을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유래한 변이 바이러스가 작년 12월 이후 국내에서 68건, 금년 2월 이후 미국 뉴욕주에서 유래한 변이 바이러스 3건, 영국 나이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2분기 도입물량 확정되었다.”고 희소식을 전했다.이번에 도입 확정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개별계약을 통해 확보한 물량으로 5월 마지막 주부터 6월 말까지 약 700만 회분(350만 명 분)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는 코벡스를 통해 5월까지 도입되는 210만 회분과 별개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접종 목표 진행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2분기 접종계획 발표는 다음 주 월요일인 15일로 예정되었다. 2분기 접
아트테이너 듀오 ‘라피나 앤 캐비(RAFFINA & CAVI)’가 3월 12일 신곡 ‘우후가’를 발매한다.지난해 7월 데뷔 곡 ‘안개꽃’과 함께 등장한 뒤, 지금까지 발표된 4곡을 통해 잘 짜인 스토리텔링과 감각적인 디자인의 일렉트로닉 음악으로 주목받은 이들은 신곡 ‘우후가’를 통해 더욱 확장된 사운드를 들려준다. ‘라피나 앤 캐비’는 일렉트로닉 뮤지션인 동시에 일러스트레이터 및 영상 아티스트로 전방위에 걸쳐 활동하는 아티스트 ‘라피나’와 베이시스트이자 글을 쓰는 ‘캐비’가 결성한 아트테이너 듀오.‘우후가’는 곡의 전반을 지배하는
정부는 대규모 연쇄 폭발사고로 피해가 발생한 적도기니에 미화 2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3월 7일(현지시각) 적도기니 바타(Bata)시에서 군 기지 및 인근 지역의 연쇄 폭발 사고가 발생해 3월 11일(목) 현재 100여명의 사망자 등 7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바타시는 적도기니 인구(140만명)의 약 60%가 거주하는 경제중심도시이다.정부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사고로 어려움이 가중된 적도기니 국민에게 우리의 긴급지원이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만 65세 이상 고령층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대상에 포함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전문위원회가 지난 10일 만 65세 이상 연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결정했다.이와 같은 결정은 영국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에서 실제 고령층 대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결과, 입원과 중증의 예방효과가 충분하다고 입증됨에 따른 결과이다. 이를 근거로 독일과 이탈리아 등 여러 나라에서 이미 고령층까지 접종대상을 확대하고 있다.그동안 만 65세 이상 고령층 임상결과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이유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령층 접종이 보류되었으나 이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 에 배우부터 감독, 아나운서, 방송인 등 국내 셀럽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봉준호 감독과 언론의 극찬을 담아낸 리뷰 예고편까지 공개해 관객의 기대감을 자극했다. 먼저 배우 권율은 “함께 공감할 수 있고 떠올릴 수 있는 따뜻하고, 굉장한, 어메이징한 시간이었다. 는 마음으로 이야기하는 영화”라고 감상을 전했으며, 배우 최수영은 “이야기, 영상미, 캐릭터 또 가장 중요한 저희를 키워 주시고 보듬어 주신 우리 부모님들의 사랑까지 너무 아름답다는 생각만 드는 영화였다”고
신종코로나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삶에 적지 않은 변화가 일어났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그 대표적인 것인데, 그보다도 더 깊게 우리는 삶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지금 이 상황에서 반드시 만나야 할 사람과 굳이 만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이 누구인지, 꼭 해야 하는 의미 있는 일과 하지 않아도 되는 형식적인 일의 경계가 뚜렷해졌다.장례문화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15년 넘게 상조회사에서 일하면서 현장에서 장례문화를 접해온 한승배 천화상조 부산울산지점장은 요즘 이러한 변화를 실감한다. 지난 3월 8일 기자와 만난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3월 11일 코로나19 ‘대유행’ 선언 1년을 맞아 유니세프가 발표한 전 세계 어린이 현황과 함께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한 어린이들의 현실을 전했다.유니세프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빈곤선 이하(하루 소득 35 USD이하) 가정에서 살아가는개발도상국의 어린이는1억 4천 만 명에 달했으며, 이 숫자는 더욱 늘어 개도국 아동 빈곤율이 약 15%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전 세계 어린이의 신체정신적 건강도 위기에 처했다. 2020년 급성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5세 미만 영유아 600~700만 명 증가했고, 왜소증을 겪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