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행자극장에서 9월 15일부터 공연하는 창작 1인 뮤지컬 〈아웃 더 D〉는 쉽게 정의할 수 없다.1인극이면서 라이브 주자와 완전한 호흡이 필요한 음악극이기도 하다. 또한 탭댄스가 메인인 탭댄스 뮤지컬이며 판타지 세계의 용(드래곤)이 등장하는 판타지 뮤지컬이다. 그렇게 이 공연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결말에 도달해 있을 것이다.모노뮤지컬 의 유일한 주인공 ‘지수’는 10년 동안 작은 사각형의 집 밖을 나가지 않은 실패한 사람, 즉 은둔형 외톨이, 폐쇄은둔족, 히키코모리다.웹소설 의 작가
올해로 14년을 맞이한 연극 )(제작 연우무대, 연출 장혁)이 새로운 캐스트와 함께한다. 2009년 초연을 시작으로 청춘 남녀의 솔직한 이야기를 그려 온 연극 은 14년간 100만 관객을 동원한 대학로 대표 스테디셀러 연극이다.200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을 원작으로 연극 은 사랑에 상처받은 두 남녀가 우연한 기회로 만나 상처를 회복하며 생긴 일을 이야기한다. 거침없고 솔직한 남녀의 대화는 관객의 호응과 2030 커플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바 있다.연극 은 202
달은 신비한 세계나 막연한 동경, 때로는 달동네라는 이름으로 가난을 의미하기도 한다. 또한, 곧 다가올 추석에 뜨는 둥근 보름달은 풍요의 상징이기도 하다. 그럼 오늘을 살아가는 청춘에게 달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창작 감성뮤지컬 ‘문스토리’의 주인공은 청년 4명이다. 과거 유명 만화가였으나 7년 전 자취를 감춘 후 택시기사로 살아가는 ‘이헌’. 극의 중심인물인 그가 오래전 중단한 자신의 만화 ‘문 스토리’가 다시 연재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그의 집에는 사고로 이헌과 만나 함께 사는 ‘용’이란 친구가 있고, 그
1979년 10월 부마항쟁을 배경으로 한 연극 〈진숙아 사랑한다〉(극작연출 류성, 제작 극단 경험과상상) 공연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부마항쟁은 박정희 유신독재를 종식한 결정적인 도화선이 되었으며, 이후 광주민중항쟁, 6월 항쟁에 이르기까지 큰 영향을 미쳤던 민주항쟁이었다. 그러나 여타의 항쟁들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았으며, 연극으로 형상화된 경우도 드물다.는 1979년 부마항쟁을 배경으로 세 명의 진숙이를 주인공으로 하여 옴니버스식으로 펼쳐진다. 공장노동자였던 진숙이, 다방아가씨였던 진숙이, 여대생이었던 진숙이.
프로젝트 그룹 ‘뾰족한 상상뿔’의 (윤색/연출 김관, 공동창작 모형주, 안병준, 이혜림)가 제6회 일번출구연극제의 시작을 알리며 첫 작품으로 9월 20일(수)부터 24일(일)까지 5일간 한성아트홀에서 상연된다.연극 는 2022년 초연 당시 연출과 배우들이 8개월 간 주변 캐릭터를 조사하고 그들의 삶에 미친 근현대사의 흐름을 재구성하며 공동으로 창작한 작품이다. 학벌과 취업, 젠더 이슈와 경력 단절, 차별과 단절, 불통과 부정 등 어두운 주제와 풍자로 인해 단순한 비극이라고 예상할 수도 있다. 그러
두산아트센터는 DAC Artist(두산아트센터 아티스트) 강현주(극작가ㆍ연출가)의 신작으로 연극 《잘못된 성장의 사례》를 9월 5일(월)부터 23일(토)까지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진행한다.《잘못된 성장의 사례》는 소도시 국립대학에서 식물의 저항성 유전자를 연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교수 은주(이지현 분)가 운영하는 연구실에서는 식물 속에 존재하는 저항성 유전자를 찾고 있다. 연구실 초창기 멤버인 박사과정 혜경(류혜린 분), 오직 논문 통과에만 정신을 쏟고 있는 석사과정 예지(공예지 분), 식물학자가 될 꿈에 부푼 인턴
아트사이드는 9월 1일, 갤러리 3층 공간에 ARTSIDE Temporary를 새롭게 오픈했다. 이 공간은 아트사이드가 추구하는 개성과 예술의 다양성을 제안하고 기존의 정형화된 전시장의 성격을 탈피하여 새롭고 도전적인 전시를 선보이고자 한다. 오픈 전부터 많은 미술관계자와 대중들에게 기대를 모은 ARTSIDE Temporary는 첫 전시로 이태수 개인전 《To Be / To Have》를 9월 1일(금)부터 10월 7일(토)까지 개최한다. 이태수 작가는 색다른 시각적 표현으로 많은 대중들에게 흥미과 놀라움으로 주목받아 왔다. 그는 우
가을의 문을 여는 9월을 맞아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무대 2개가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월 1일부터 11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2023 미술주간(Korea Art Week 2023)’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9월 1일부터 11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2023 미술주간(Korea Art Week 2023)’을 개최한다.미술에 빠진 대한민국, ‘2023년 미술주간’문화체육관광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9월 1일부터 11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2023 미술주간(Korea Art Week
승려이자 한국 문학사의 대표 시인, 독립운동가로 활동한 한용운의 개인적 삶과 작품을 재조명한 입체낭독극 (작 김민정, 각색·연출 이철희)이 오는 9월 7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중랑구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이 입체낭독극은 (재)한국연극인복지재단(이사장 길해연)과 중랑문화재단(이사장 표재순)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3년 ‘망우열전’ 두 번째 입체낭독극이다.작품은 만해를 사랑하는 모임 ‘만사모’의 공연 리허설로 시작된다. 그의 고향인 충남 홍성, 말년에 살았던 성북구 심우장, 현재 잠들어 있는 망우리 공원까지
2021년 12월 초연한 연극 〈큰 가슴의 발레리나〉가 올 여름 관객과 다시 만난다.연극 〈큰 가슴의 발레리나〉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술공간 혜화에서 공연된다.연극 〈큰 가슴의 발레리나〉는 프랑스 작가 베로니크 셀이 쓴 장편소설 《큰 가슴의 발레리나》를 원작으로 한다. 소설은 바르브린이라는 발레리나 지망생과 각기 덱스트르와 시니스트르라고 불리는 한쌍의 젖가슴의 독백이 번갈아 나타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두(셋?) 등장인물들은 절대로 소통하지 않는다. 서로 딴 이야기만 한다. 그 소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