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회장(77)이 2월 1일 11시 한국체육대학교(총장 안용규)에서 체육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명예박사학위를 받은 이인정 회장은 한국산악계의 대부로, 1980년 마나슬루 한국 초등을 이끌었고, 2005년부터 2016년까지 12년간 대한산악연맹 회장을 역임했다. 스포츠클라이밍의 전국체전 스포츠 종목 정착을 성공시킨 데 이어 아시아산악연맹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세계산악연맹으로부터 한국인 최초 명예 회원으로 선정됐다. 또한 누전차단기와 반도체 모듈을 생산하는 기업인 ㈜태인의 대표로서 34년간 체육
서울 용산구 한남동 가나아트 나인원에서는 2월 12일(일)까지 아일랜드 출신의 작가 '데이비드 퀸(David Quinn)'의 개인전 《Painting》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9년 가나아트 사운즈에서 있었던 퀸의 국내 첫 번째 전시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개인전이다. 전시명과 동명의 연작 회화인 'Painting'을 공개하는 자리이며, 일본 교토에서 제작한 신작과 새롭게 시도하는 큰 사이즈의 작업들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데이비드 퀸은 복잡한 상징과 레퍼런스가 모두 배제된 절제된 화면을 구현한다. 또한 명상하듯 자신을 되돌아보
인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남자 주인공 ‘유진 초이’역의 실존 인물인 황기환 애국지사가 1923년 순국한 지 100년 만에 그리던 고국으로 돌아온다.국가보훈처는 2월 1일 “황기환 지사가 안장되어있는 미국 뉴욕 올리벳 묘지 측과 황 지사의 유해 파묘에 전격 합의하면서, 순국 100년 만에 유해봉환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국가보훈처는 유해 봉환반 파견을 비롯한 미국 현지에서의 추모행사, 국내 봉환 등 본격적인 유해 봉환 준비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며, 유해가 국내로 봉환되면 정부 주관으로 유해 봉환식을 거행, 영현은 국
장기화된 코로나19 이후 실내생활 속 작은 기쁨으로 자리 잡은 반려식물 키우기 열풍으로 반려식물을 키우는 사람을 의미하는 ‘식집사’가 2023년에도 늘어날 추세이다.곧 다가올 입춘을 앞두고 봄에 반려식물 키우기에 도전하는 식집사에게 안성맞춤인 국산 난초 품평회가 31일 전북 완주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온실에서 열렸다. 국내 기술로 새로 육성한 난 계통을 전문가에게 평가받는 자리에는 2~3개월 간 꽃을 피워 집안을 화사하게 하면서 공기정화 효과까지 있는 난들이 선보였다.난초의 품종 개발은 10년 이상 걸리는데 농촌진흥청이 집중적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다채로운 지원정책이 전개된다. 환경부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월 10일까지 총 1천388억원 규모의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을 공모해 지원한다. 환경부는 또 국민들의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탄소중립 포인트’의 항목과 지급예산을 확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용 투명 폐페트병(PET)을 재활용해 물리적으로 재생된 원료(PET)를 식품용기의 제조에 사용할 수 있도록 1월 17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정했다. 한편, 기상청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
문화자산의 가치를 보다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지식과 정보를 담은 안내서가 잇따라 발간됐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일반인들이 쉽게 한지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전통한지는 어떻게 만들어지나?」와「태지」를 발간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건축문화재에 남겨진 벽체기술의 조사 내용을 수록한 「건축문화재 벽체 사례집」을 지난 13일 발간했다. 국립국악원은 국악교육 안내서 4집 '국립국악원 교과서 표준악보집'을 발간했다. 한편, 산림청은 전국에 있는 87곳의 국가 산림문화자산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국가 산림문화자산 안내서』를
지방소멸 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부처가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채로운 정책 추진에 나섰다.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5개 부처는 1월 17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활력타운’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로 지역 활력을 촉진하고 지역소멸을 막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23년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사업 대상으로 강원 횡성 등 14개 기초자치단체를 선정했다. 해양수산부는 1월 18일 ‘2023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 65개소를
설 연휴, 미뤄두었던 책 읽기가 가능해진 시간이다. 새해 설계로 삶을 조망하며 새로운 마음을 다지는 데 도움이 되는 여러 분야의 책 몇 권을 선정했다. 곁에 쌓아 두고 같이 보면 좋을 책들도 함께 소개한다.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저자(글) · 박미경 번역· 토마스 산체스 그림/만화, 다산초당 · 2022년 4월20대에 빛나는 성공을 거두고 갑자기 태국 밀림 숲 속 사원에 귀의해 '나티코'란 법명으로 수행을 한 저자는 17년 후 다시 환속해 고국 스웨덴에서 고요한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전파하며 유명해진다.
갤러리 도스는 2023년 상반기 기획공모 릴레이 프로젝트로 ‘시간의 잔상’이라는 주제로 이민영, 장주연, 김규원, 이시아, 최민솔, 김지수, 조영선 총 7명의 작가를 선정하여 1월 25일부터 3월 14일까지 작가의 개인전이 릴레이 형식으로 개최한다.갤러리 도스는 “인간의 삶과 분리할 수 없는 시간이라는 개념을 작가적 상상과 직관으로 조형적으로 구현하는 기회를 이번 공모를 통해 마련하고자 한다”며 “매 순간은 시간의 잔상이 되어 외부 세계와 접촉하게 될 때 새로운 낯선 생명과 세상을 조우한다. 그 과정에서 우연적인 변화와 생각지도 못
미국 출신 젊은 재즈 피아니스트 “에멧 코헨 트리오”가 2월 5일 첫 내한 공연을 한다.재즈 장르에서 올해 첫 내한 공연으로 기록될 이번 공연은 코로나 팬데믹 시기 온라인 공연으로 국내 관객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한 에멧 코헨 트리오를 오프라인으로 직접 만나볼 특별한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Joyful Jazz For New Year” 라는 이름으로 열린다.작년 다운비트 잡지의 평론가 투표에서 피아노 부문 “라이징스타”로 선정된 에멧 코헨과, 20~30대의 젊은 아티스트로 구성된 그의 트리오는 관객들에게 재즈 음악의 순수한 즐거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