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1960년 독재정권의 억압과 불의에 항거하여 자발적으로 일어난 시민혁명인 4·19혁명의 의미와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오는 19일(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기념식은 ‘아!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정부 주요인사, 4·19혁명 유공자 및 유족 등 약 200명이 참석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행동지침에 따라 감염예방 및 방역대책을 철저히 수립하여 행사를 실시한다.기념식은 도입 영상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국민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제101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이하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맞아, 임시정부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자주독립정신을 기리는 기념식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하’임시정부기념관’) 기공식을 4월 11일(토) 서대문독립공원 어울쉼터(서울 서대문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기념식에는‘새로운 백년, 희망을 짓다’라는 주제로 정부 주요인사, 독립유공자 유족 등 약 100명이 참석한다.특히, 올해 기념식은 코로나19로 행사규모를 축소하였지만, 서대문형무소와 임시정부기념관 건립현장이 마주보이는 장소에서 임시정부기념관
미국의 고(故) 보이드 왓츠(Boyd Watts, 만 88세)는 18세의 나이로 6·25전쟁이 한창이던 지난 1950년 12월부터 1952년 1월까지 참전하여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했다.참전 당시 그가 속한 부대는 대구지역의 다리를 폭파해 적이 남하하는 것을 저지했고, 그는 전투 강행군 이후 극심한 추위로 신장 질환이 악화되어 부산에 있는 스웨덴 병원에 입원했으며, 1952년 1월 일본으로 후송된 뒤 귀국했다.참전 이후 공을 인정받아 한국전쟁 종군기장(Korean Service Medal)과 유엔 종군기장(United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오광선 정현숙 선생 부부를 2020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먼저, 오광선 선생(1896. 5. 14~1967. 5. 3)은 1896년 경기도 용인에서 태어나 1913년 삼악학교를 졸업한 후 이웃 마을 출신 정현숙(1900.3.13.~1992.8.1, 이명 정정산) 여사와 결혼했다.의병장이었던 부친의 영향으로 일찌감치 독립운동에 큰 뜻을 품은 선생은 1914년 서울로 가서 종로에 있는 상동(尙洞)청년학원에 입학하였다. 그러나 총독부의 끊임없는 탄압과 자금난으로
일본 제국주의를 앞장서 이끌던 우리나라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만주 하얼빈 역에서 사살해 전 세계에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널리 알린 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년을 맞아 26일 추모식이 열렸다.국가보훈처 박삼득 처장은 26일 9시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안중근 의사 묘소(가묘)에서 참배했다.정부는 안중근 의사 유해발굴을 위해 중국정부에 협조 요청, 남북 공동 유해발굴을 위한 관계부처 협의, '안중근의사유해발굴추진단'과 공동으로 최근까지 전문가 자문과 현지 조사 등을 진행 중이다. 안중근의사숭모회(회장 김황식
군 복무 중 발병한 중증‧난치성 질환자의 경우 현행 6개 보훈병원에서 진료받던 것을 전국 319개 보훈위탁병원까지로 확대해 감면 치료받을 수 있게 되었다.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17일 국무회의 의결, 24일 공포됨에 따라 군 복무 중 발병한 239개 중증‧난치성 질환의 감면 진료를 전국 보훈위탁병원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법률은 시행령 개정을 거쳐 6개월 후인 9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수혜대상은 현역병으로 군 복무 중 발병하거나 악화된 중증‧난치성 질환자로, 공무수행과 직접적인 인과관계
“우리의 혈관 속에는 한민족의 뜨거운 피가 흐르고 있고, 코로나19로 한국정부와 동포들이 병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을 때 우리는 절대 가만히 앉아 지켜만 볼 수가 없다.”중국 화동지역 독립유공자 후손을 중심으로 타 지역까지 참여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에 처한 모국을 돕자는 모금에 의기투합한 이들이 SNS 단체대화방에 공유한 모금 발기문이다.강인수, 김산, 김성숙, 이동화, 오영선, 유기석 등 독립유공자 20명의 후손을 비롯해 총 55명은 지난 3월 15일 국가보훈처의 코로나19 예방용품의 답례로 총 1,000만원(6만 위안)을 전했다
북한산 국립공원 내 수유리 애국선열 묘역, 효창공원 독립유공자 묘역 등 전국에 산재한 57개 합동묘역을 국가가 관리하게 되었다.‘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지난 1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국립묘지 외 장소에 안장된 독립유공자 등의 합동묘역을 국가관리 묘역으로 지정해 관리한다.또한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 등 유족이 없는 묘소를 국립묘지로 이장할 경우 이장비를 지원한다.독립유공자나 국가유공자가 안장된 묘역 등은 당연히 국가가 관리할 것으로 아는 것과 달리 국가의 관리가 미치지 않고
국립묘지 개별안장 전환, 보훈병원 감염 차단 등 확산방지 노력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 하에서 보훈대상자 등을 위한 재해복구 생활안정 대부지원 등 배려정책과 국립묘지 개별안장 전환 등 감염 확산 예방에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국가보훈처가 이번에 시행하는 정책은 ▲ 재해복구 생활안정 대부 등 지원 ▲재가복지서비스 지원▲ 지방 보훈관서 등 방문 대체서비스 ▲다중 이용시설 감염 확산방지 대책이다.먼저 나라사랑 대부대상자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생계안정을 위해 확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김세환선생을 2020년 3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수원에서 출생한 김세환(1889. 11. 18. ~ 1945. 9. 26.) 선생은 독립을 위한 신(新)학문의 중요성을 깨닫고 한성외국어학교를 졸업 후 일본에 유학하여 주오대학(中央大學)에서 수학하였다. 1909년 말경 귀국하여 수원상업강습소(현 수원중·고)와 삼일여학교(현 매향여중·고)에서 교사로 활동하며 후진양성을 위해 지역사회의 중추적 인물을 배출하고 민족의 진로를 모색하는 데 앞장섰다.이후, 미국 윌슨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