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원장 이동복)은 8월 3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국악박물관에서 기획전시 '겨레의 노래, 세계의 노래 아리랑'을 개최한다.이번 전시에는 아리랑을 예술적 가치로 승화시킨 명인·명창들의 유물 75점을 공개한다.전시는 3개 주제로 구성된다. 1부 '아리랑, 기록으로 만나다'에서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다양한 매
뉴라이트 학자들이 집필자로 참여한 교학사 고교 한국사 교과서가 국사편찬위원회(국편)의 검정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진보진영 학자들은 이 교과서가 역사적 사실관계를 왜곡했다고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국편은 고교 한국사 교과서에 대한 검정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사에서 8종 모두가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국편은 교육부 위탁을 받아 한국사를 포함해 동아시아사
한평생 조국을 위하여…9월 독립운동가 황학수 선생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광복회·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황학수 선생을 9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선생은 1877년 서울 화동에 부친 황두연과 모친 홍씨 사이에 3남으로 태어났다.1900년 대한제국 육군 무관학교 졸업 후 육군 참위로 임관돼 시위 제1연대 제3대대로 부임했다.육군연
한국고대사학은 일제 식민사학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비판해 학계의 논란을 일으킨 이희진 박사.그가 전 세계에서 역사 분쟁이 가장 심각한 한국, 중국, 일본의 미묘한 쟁점을 일국사의 관점에서 벗어나 동아시아 전체적인 흐름으로 파악해보자는 의도로 를 펴냈다.이 책이 주목되는 것은 단순한 역사 개설서가 아니다. 오늘날 국제적
“너무 아쉬워요. 계속 오셨으면 좋겠어요.”천안시청 산림녹지과 유경자 씨(49)는 28일 충남 멘탈헬스협회(회장 신선미)가 매주 수요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진행한 ‘러브핸즈’ 마지막 날이라는 사실을 알고 아쉬운 표정으로 말했다.“제가 자세도 안 좋고 어깨도 아프고 거북이 목처럼 목도 아프고 그랬거든요. 한번 받았는데 시원한 거예요. 수요일이 항상 기다려졌어
”내가 살아오면서 죄지은 것도 없는데, 왜 이런 병에 걸렸을까? 선택사항도 아니잖아요. 그걸 못 받아들이니깐 힘들더라고요. 특히 가혹한 것은 정신은 멀쩡해요. 그런데 몸이 말을 안 들으니깐요. 고문도 보통 고문이 아니라 잔혹한 고문을 당한 거죠.”전덕만 씨(56, 서울 금천구 독산동)는 2년 전 소뇌위축증으로 사별한 아내(故 노춘례)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최근 우리말, 우리 역사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야한다는 시민운동(클릭 ) 이 전개되는 가운데, 이를 선도문화(仙道文化)로 살펴보는 학술대회가 열린다.부산국학원은 오는 31일 오후 2시 부산일보 10층에서 ‘우리말 속에 깃든 선도문화’라는 주제로 제6회 한국선도의 역사와 문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이승호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국학과 교수는 “우
우리나라에 8월 15일의 광복절은 있으나 8월 29일의 국치일은 없다. 애초부터 없었던 것은 아니나 도중에 사라지고 말았다. 광복절과 국치일을 비교해 보면 국치일이 더 소중하다. 이 나라의 장래 꿈인 발전과 통일을 이룩하려면 고생했던 과거를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역사는 기억이라 했으나 기억의 내용이 중요하다. 광복절을 기억하고 국치일을 잊어버린다면 어떻
‘2013 우리얼찾기운동 범국민 100만 서명운동’을 시작한 지 26일 만에 50만 명의 서명을 돌파했다.우리얼찾기국민운동본부(이하 얼찾기본부)는 지난 7월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후문에서 ‘2013 우리얼찾기운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클릭 ) 얼찾기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우리말, 우리역사교육 강화와 국사를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 ▲개
지난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초중고교생은 139명으로 조사됐다. 이들 10명 가운데 4명은 가정불화나 가정문제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으로 인한 자살은 1.4%에 불과했다.20일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각 시·도 교육청에서 제출받은 ‘2009∼2012년 시·도별 초·중·고등학생 자살현황’에 따르면 2009년 202명,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