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꿈과 진로를 탐색하고 자신 안에 잠재된 능력을 깨우고 체험하는 캠프가 열렸다.미래인재를 키우는 ‘한국의 미네르바스쿨’로 알려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는 지난 22일 천안 홍익인성교육원에서 청소년 대상 인성영재캠프를 개최했다. 참가 학생들은 모두 PCR검사를 통해 코로나 음성을 확인한 후 캠프에 참석했고, 캠프 전 과정은 비접촉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청소년들은 팀웍 게임 ‘출발!드림팀’으로 캠프를 시작했다. ‘10대를 위한 브레인스토리’시간에는 뇌 과학으로 바라본 10대들의 뇌의 특성을
코로나 팬데믹은 모든 일상을 바꿔놓았다. ‘코로나 블루(우울)’라는 말이 일상용어가 될 만큼 우리 모두는 우울감과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노출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러한 시기 흔들리는 우리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고, 공감해주며 건강하게 키우고 싶은 것은 모든 부모의 소망일 것이다. 어떻게 아이의 성향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알게 모르게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줄 수 있을까?성격유형 검사 방법은 다양한데 최근 방송과 일상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검사는 바로 ‘MBTI(Myer-Briggs Type Indicator
Ⅰ. 머리말동북아 상고문화에 대한 기왕의 연구경향은 대략 두 방향으로 정리된다. 첫째, 샤머니즘적 시각이다. 근대 이후 일본인들이 한민족문화의 시베리아기원설을 주창한 이래 민족문화의 시원을 시베리아·몽골·만주지역의 샤머니즘으로 보는 시각이 등장하였고 지금까지도 역사학·민속학의 대세로 이어오고 있다. 둘째, 동북공정을 주도한 중국학계의 ‘(샤머니즘에 기반한) 예제문화’라는 시각이다.1) 중국의 동북공정은 애초 동북아 상고문화를 중원지역으로 연결하려는 정치적 목적에서 출발되었기에 이 지역의 문화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보다는 중원지역
“꿈을 찾는 1년의 과정에서 학생들이 용기를 내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이 되고, 햇빛이 되고, 최고의 환경이 되어 준 분들이 바로 멘토님들입니다. 1,000여 명의 국내외 멘토님들과 아주 크고 따뜻한 교육공동체, 교육가족을 형성하고 있습니다.”올해 개교 8년차를 맞으며 ‘한국 자유학년제의 롤 모델’로 손꼽히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김나옥 교장은 지난 13일 열린 ‘온라인 멘토와의 만남’에서 학생들의 성장파트너가 되어준 멘토단에 감사를 표했다.김 교장은 “학생들이 벤자민학교의 유연한 미래학교 시스템으로 코로나에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뇌교육연구소는 논문집 《뇌교육연구》 제28권을 최근 발간했다. 이번 《뇌교육연구》 제28권에는 모두 6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게재한 논문은 △‘뇌교육 기반 명상을 활용한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개발 방향 탐색(신근식)’ , △‘맨발걷기에 대한 연구동향 및 추후 연구과제’(이숙영), △‘옛이야기 속 인물의 옷이 삶에 미치는 상징적 의미 연구’(장경희), △‘영유아 창의성 교육에 관한 한·일 연구동향’(이혜숙), △‘초등학생의 인터넷 게임 과몰입 예방을 위한 부모역할 훈련 프로그램 효과’(채유경), △‘세계시민
예측할 수 없이 급변하는 미래사회에서 우리 아이는 과연 어떤 능력을 키워야 할까? 스스로 도전 과정을 선택해 수많은 장애와 한계를 극복하며 나 자신의 가치를 찾고 ‘지구경영자’라는 정체성을 키우는 청소년들의 성장스토리 발표회가 랜선에서 열렸다.“서진아, 연휴인데도 오늘도 연습하러 가야 해?” “아빠, 나는 꼭 일지영재가 되고 싶어. 그것도 7기여야 해, ‘럭키세븐’이잖아.”지난 12월 26일 아동‧청소년 두뇌코칭 전문기관 BR뇌교육이 개최한 ‘7기 일지영재 성장발표회’에서 김서진(초6) 학생의 아버지는 딸의 성장을 지켜본 생생한 소
전 세계 검색 엔진을 장악하고 전 세계 스마트폰 80%를 점유한 안드로이드 OS와 유튜브를 통한 영상까지. ‘검색’하면 떠오르는 기업 구글에 또 하나의 주목할 만한 것이 바로 ‘내면검색’이다. ‘내면검색 프로그램(Search Inside Yourself)’은 구글 엔지니어이자 명상가인 차드 멍 탄이 2007년 내놓은 구글판 명상프로그램.2013년에 차드 멍 탄이 한국을 처음 방문했던 때 필자는 편집장으로 직접 만났다. 인터뷰 첫 질문으로 내가 준비한 것을 오히려 차드 멍 탄이 질문해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한국에서는 명상
연재를 시작하며1980년대 이후 등장한 동북아 상고문화의 표지인 '단(제천단) · 묘(모신사당) · 총(무덤)' 유적 및 '옥기' 유물은 B.C. 4000년~B.C. 2400년경 요동~요서지역 신석기 후기 ~ 동석병용기 문화가 맥족(예맥족, 한민족)에 의한 배달국의 선도제천문화였음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현재의 한국학계에서는 배달국시기나 배달국문화에 관한 인식이 부족하며 한국사의 출발점인 단군조선 또 한국문화의 요체를 샤머니즘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샤머니즘의 내용과 관련해서는 후대 한국사회의 민속·무
“공부를 잘하려면 엉덩이 힘이 좋아야 한다”라고 흔히 말한다. 하지만 책상 앞에 단 10분을 못 버티고 엉덩이를 들썩거리는 아이는 학습에 관심이 없어서일까?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청소년 교육이 원격학습 환경으로 전환된 지 만 2년. 학교에서는 정해진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지도하고 잘 모르는 문제를 물어볼 친구라도 있지만, 이젠 홀로 집에서 노트북을 마주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가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학습격차가 심해지고 있다.아동의 반복된 행동 패턴을 뇌과학적으로 분석해 신체, 정서, 인지를 통합해 맞춤식
“와~ 잘한다. 하하하~”지난 12월 10일 온라인으로 열린 ‘파워브레인 페스티벌’에서 우리 반 아이들은 열심히 박수도 치고 깔깔깔 웃기도 했다. 전국의 교실에서 자아선언 대회, 웃음대회에 출전한 동생들과 또래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에 마냥 들떴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잔치였던 파워브레인 페스티벌은 참여한 모든 학급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순간을 만들어주었다. 가슴 벅찬 이날의 모습을 다시 떠올려보았다.파워브레인 페스티벌은 한 해 동안 ‘좋은 습관 만들기 뇌교육 프로젝트’를 실천해온 선생님들의 동아리 모임에서 주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