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 찌는 무더위와 잠 못 이루는 열대야, 그리고 유례없는 강력한 태풍으로 유난히도 우리를 괴롭혔던 여름이 지나고 이제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하고, 낮에는 청명한 하늘이 보이는 것이 어느덧 가을이 다가옴을 느낄 수 있다.이렇게 요즘처럼 어느 계절에도 속하지 않는 계절과 계절의 중간시점을 우리는 보통 ‘환절기’라 한다. 이때에는 일교차가 심하고 날씨의 변
21세기가 시작되기 전에 일어난 변화 중에 반가운 몇 가지를 꼽으라면 '건강에 대한 정의의 변화'를 들고 싶다. 지난 1998년 세계보건기구는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안녕'이라는 건강에 정의에 '영적 안녕'이라는 개념을 새롭게 부각시켰다.지금까지 영성이나 영혼의 문제가 종교의 전유물처럼 여겨져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세계보건기구에서 건강한 삶의
머리를 도리도리 흔드는 뇌파진동은 단순한 동작이지만 몸에 얼마나 집중하는가에 따라 각자 체험의 깊이가 다르다. 머리를 의식적으로 흔드는 것이 처음에는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어색함 또는 뇌파진동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흔드는 것이 부자연스러운 이유는 우리가 몸을 느끼고 조절하는 감각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몸이 제 감각을 찾으면 자가진단능력이 발
요즘의 학교 교육 체제에서는 공부 잘하는 상위 5% 아이들이 학업에 '성공'한 것으로 인정되고, 대다수에 해당하는 95% 아이들은 '실패' 판정을 받는다. 교육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실현하도록 이끈다는 목표는 고사하고, 아이들을 낙오와 패배의 그늘로 몰아붙이는 교육 현실에 누구나 문제점을 느끼면서도 그 해결책은 찾지 못하고 있다.지식
우리는 살아가기 위해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대의 도시적 삶은 우리에게 참으로 많은 것을 배우라고 요구하고 있다. 사람들을 만나고 컴퓨터를 사용하고 은행이나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노래하고 춤추며 노는 것까지 배워야 한다. 배우지 않으면 춤출 줄도 모르고 놀 줄도 모른다.하지만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것은 숨을 쉬고 물을 마시는
서기전7197년 갑자년에 시작된 한국(桓國)은 약2,200년이 흐른 서기전5000년경에 한인(桓仁)이 9부(部)의 조상들을 이끌고 흑수백산(黑水白山)의 땅에 자리잡아 9족의 형제국들을 다스린 나라인데, 모두 12개의 나라를 두었으니 12한국(桓國)이라 한다.한인이 다스린 나라는 하늘뫼, 천산(天山)이라 풀이되는 파나류산(波奈留山) 밑에 있었으며, 북해(北海
대학생 재능기부 동아리 ‘힐링소사이어티(이하 힐소)’와 ‘좋은학교 홍익스카우트(이하 좋은학교)’의 대학생들이 지난 7월 18일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이 모인 이유는 하나, 바로 중고생 후배들을 위한 대학생 멘토(mentor)로 활약하는 프로젝트를 구상하기 위해서였다.이날 모임을 마련한 글로벌사이버대학 이을순 교수는 “대한민국에서는 거의 모든 학생들이 과도
"당신은 어떤 삶을 원합니까"라는 질문에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고 답할 것이다. 그렇다면 행복이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도 같을까? 인간이 행복을 느끼는 조건에 큰 차이가 있지 않을 것이다.그러나 행복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는가 하는 질문에는 저마다 다른 답을 한다. 개중에는 이 문제에 대해 처음으로 생각해 보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다.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