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학원은 전국 7개 지역에서 개최하는 제74주년 광복절 기념 학술세미나를 7월 30일 서울 국학원에서 개최했다.(사)국학원이 주최하고 서울국학원이 주관한 이날 학술세미나에는 김영숙 박사가 “바람직한 한일관계-진정한 코리안스피릿을 되찾다”라는 주제 발표를 하고 권대한 서울국학원 부원장, 김태환 종로국학원장이 토론자로 참가했다.발제자 김영숙 박사는 중국에 있는 우리나라 독립유적지 탐방을 하고 이날 귀국하여 곧바로 학술세미나에 참가했다. 김 박사는 “현지에서 독립유적지를 탐방하고 설명을 들으니 우리가 너무 모르고 있었다. 가족이 독
정부는 오는 8월 10일부터 경기도 파주 지역 ‘DMZ(비무장지대) 평화의 길’을 개방한다.이번에 개방하는 파주 구간은 지난 4월 27일 고성 구간과 6월 1일 철원 구간을 개방한 데 이어 세 번째로 개방하는 구간이다. 특히, 지난해 9.19 남북 군사합의에 따라 철거된 비무장지대 내 감시초소(GP)가 있던 자리를 최초로 공개한다.파주 구간은 임진각에서 출발해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철책선을 따라 1.3km를 걸어 통일대교 입구까지 이동한 다음, 버스에 탑승하여 도라전망대, 철거 감시초소까지 이동하는 경로이다. 이 구간은 주 5일간(월
(사)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 이부영)는 몽양 여운형 선생 서거 72주기 추모식을 7월 19일(금) 오전 11시~12시 서울 강북구 우미동 여운형 선생 묘소에서 개최한다. (사)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리는 추모식은 김상출 서울북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기념사업회원 및 유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력소개, 추모사, 추모공연, 봉도가, 유족 인사 등의 식순으로 진행된다. 몽양 여운형(呂運亨)은 1885년 4월 24일 경기도 양평에서 명망 있는 양반가문의 종손으로 태어났다. 구한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사상 처음으로 6월 30일 판문점에서 만났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판문점 남측 자유의집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3시44분쯤 문을 열고 모습을 나타냈고 계단을 내려와 군사분계선으로 걸어 내려갔다. 트럼프 대통령이 나타나자 북측 판문각에서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걸어 나왔다.김 위원장보다 먼저 출발한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에 도착했고, 김 위원장이 천천히 다가가며 손을 내밀었다. 두 사람은 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손을 맞잡았다.악수를 나눈 트럼프 대통령은 김
스웨덴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14일 저녁 6시 45분, 스웨덴 의회에서 연설을 통해 “북한의 평화를 지켜주는 것도 핵무기가 아닌 대화이다. 이는 한국으로서도 마찬가지이다. 남북 간의 평화를 궁극적으로 지켜주는 것은 군사력이 아니라 대화이다. 서로의 체제는 존중되어야 하고 보장받아야 한다. 그것이 평화를 위한 첫 번째이며 변할 수 없는 전제이다”고 말했다.이날 연설에는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 스웨덴 의회 의원 및 정부인사, 스톡홀름 주재 외교단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문 대통령은 스웨덴 의회연설
고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부인 고 이희호 여사의 사회장 추모식이 6월 14일 엄수됐다. 정부 주관으로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각계 지도자와 시민 2천 여명이 참석했다.고 이희호 여사 공동장례위원장인 이낙연 국무총리는 추모식 조사에서 “우리는 이 시대의 위대한 인물을 잃었다. 우리는 현대사의 고난과 영광을 가장 강렬하게 상징하시는 이희호 여사님을 보내드려야 한다”며 “고난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헤쳐오신 여사님의 생애를 두고두고 기억하며,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겠다”고 다짐했다
노르웨이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오슬로 포럼에서 ‘국민을 위한 평화’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통해 “남북한 주민들이 분단으로 인해 겪는 구조적 폭력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것을 ‘국민을 위한 평화(Peace for people)’로 부르고 싶다. 접경지역의 피해부터 우선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1972년 ‘동서독 기본조약’에 따라 설치된 ‘접경위원회’는 협력의 좋은 사례이다. 동독과 서독은 접경지역에서 화재, 홍수, 산사태나 전염병, 병충해, 수자원 오염 문제가 발생했을
사단법인 국학원(국학원장 권나은)은 6월 8월 오후1시~6시까지 천안 국학원 내 한민족역사문화공원과 잔디밭 일대에서 “제4회 평화통일기원 청소년 백일장·사생대회”를 개최한다.국학원이 호국의 달 6월에 시행하는 “제4회 평화통일기원 청소년 백일장·사생대회”에는 초, 중·고등학생과 20세 이하 전국 청소년이면 참가할 수 있다. 백일장과 사생대회 참가자 희망자는 국학원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6월7일(금)까지 국학원에 접수하면 된다.이번 행사는 (사)통일교육협의회와 문화체육관광부,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후원으로 백일장대회
문재인 대통령은 “성과가 뒤따르지 않는다면 소용없는 일”이라며 “이제는 정책이 국민의 삶 속으로 녹아들어가 내 삶이 나아지기 시작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5월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 보좌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촛불혁명에 의해 국민의 힘으로 탄생한 정부로서 2년이 지났다.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의 명령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무너진 나라의 모습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민주공화국의 헌법적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
광복 후 남북이 분단되는 과정에서 많은 미술가가 여러 사정으로 인해 월북을 선택했고, 이후 1988년 해금이 되기 전까지 남한에서는 그들의 이름과 작품을 언급하는 것이 금지되었다. 이들은 근현대 화단의 주역인데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으며, 이 과정에서 작품 대부분이 소실되었다. 그로 인해 월북 이전과 이후의 행적을 파악할 자료조차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들에 관한 심포지엄이 열린다.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오는 17일 오후 1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멀티프로젝트홀에서 월북한 미술가를 대상으로 하는 ‘분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