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이 이 사회와 나라의 근간이자 핵심이다. 부모가 아이에게 어떤 정신적인 가치, 삶의 기준이 되는 철학을 줄 것인지가 아이의 삶을 결정짓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모 대상 인성교육이 중요한 이유다."대구에서 활동 중인 전혜영 인성교육강사(사진)와 지난 14일 인터뷰를 했다. 아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성교육강의를 들으러 왔다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
요즘 10대들은 대부분 조기교육을 받았다. 우리말을 겨우 한다 치면 영어와 수학, 좀 더 하는 집은 중국어도 가르쳤다. 그러면서 '경쟁'이 익숙해졌다. 부모로부터 사랑과 칭찬을 받으며 자존감을 키워야 할 시기에 옆집 아이와 비교당하며 자란 것이다.부산뇌교육협회 김혜진 강사는 "가족이라는 관계 속에서 무한 신뢰를 받아야 하는 시기인데, 이때부터 경쟁에
국학기공 단체공연 한 작품을 만들기란 쉽지 않다.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다 보니 다양한 이야기들을 모아 장점을 부각하면서도 전체적으로 조화로워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호흡과 기운이 기본이 되어야 하니 여러모로 쉽지 않은 작업이다.울산국학기공연합회 소속 시범단 ‘광야’가 지난 8일 국학원 본원에서 열린 국학기공 창립 35주년 기념 무대에 올랐다. 창립자인
대구국학기공강사들이 지난 8월 8일 국학원 본원(충남 천안)에서 국학기공 공연을 선보였다. 국학기공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 날 행사에는 창립자인 일지 이승헌 전 총장(글로벌사이버대)과 전국에서 모인 3천여 명의 국학기공강사들이 함께했다.무대에서 멋진 공연을 한 대구국학기공강사를 대표해 대구국학기공연합회 전영기 회장과 지난 14일 인터뷰하였다. 국
우리 학생들이 지구시민의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하고자 그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보았다. 장애인시설 일손 돕기, 복지관 방문 그리고 22일에는 독거노인 분들에게 반찬 배달을 하는 기운차림식당에서 봉사활동을 했다.대전광역시 동구 중동에 있는 기운차림식당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한 끼 1,000원에 시장 주변 노점상분들이 점심을 먹을 수 있도
열아홉 살, 고3. 어정쩡한 성적이었다. 공부를 잘하는 것도, 그렇다고 아주 못 하는 것도 아니었다. 이대로 수능을 본다면 성적에 맞춰서 평소 생각하지도 않던 대학, 애매한 학과에 원서를 쓰겠지.그러고 싶지 않았다. 무엇을 하든 좀 더 의미 있게 하고 싶었다. 그래서 이진 군(대구,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은 고3 생활을 두 달하고 학교에서 나왔다. 정확히 말해
정전(停戰). 잊고 있었다. 대한민국은 현재 ‘전쟁을 멈춘 상태’라는 것을. 전쟁이 일어났다는 사실은 그저 교과서나 전쟁을 겪은 어르신들의 말씀으로 전해 듣는 ‘이야기’일 뿐, 실제 전쟁을 체감해본 적은 없었기에 더욱 그렇다.하지만 지난 주말을 보내면서 내가 잠시 전쟁을 멈춘 나라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체감하게 되었다. 스마트폰으로는 포털 사이트에서 수시로
[14]편("클릭" 그대 진정한 평화를 원하십니까?)에 이어...흔히 고구려라 하면 무력이 강하여 넓은 땅을 차지했던 나라, 주몽(朱蒙, B.C. 58년~B.C. 19년)이 건국한 나라쯤으로 알고 있다. 주몽의 원래 이름은 추모(鄒牟)였다. 고구려를 건국하여 ‘추모왕’이 되고, 사후에 ‘동명성왕’으로 기리게 된다. 부여에서는 ‘추모(주몽)’란 ‘활을 잘
'광복 70주년’에 걸맞게 대한민국의 중심지라 불리는 서울 광화문은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왕복 16차선 세종로 일대는 이미 차량 진입이 통제되었다. 낮이고 밤이고 차들이 가득했던 도로 위에는 남녀노소 없이 사람들로 북적였다. 곳곳에서는 광복 70주년을 축하하는 행사가 벌어졌고 이날만큼은 너나없이 태극기를 손에 들고 가방에 걸고 옷으로 입고 다녔다.
부산광역시(시장 서병수)와 부산국학원(원장 박선후)은 8월 15일 용두산공원에서 단기 4348년 광복 70주년 기념 '으랏차차 코리아' 행사를 개최하였다.용두산공원 종각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과 김석준 부산교육감, 김은숙 서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국학회원과 부산시민 등 1,5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에는 장산민속예술원의 길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