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은 오는 8월 23일(금) 오후 2시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시인이자 기행작가인 국제PEN한국본부 김경식 사무총장을 초청하여 ‘서울 5대 궁궐의 역사와 문학’이란 주제로 고문헌강좌를 개최한다.김경식 사무총장은 서울을 대표하는 5대 궁궐인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경희궁, 덕수궁의 주요 역사와 그것을 담아낸 문학작품을 소개한다. 경복궁의 전각과 문의 이름을 지은 정도전이 조선 왕조를 개창한 태조의 성덕과 한양의 도성다움을 칭송한 ‘신도가(新都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원인 창덕궁 후원 옥류천(玉流川)
매년 3월부터 11월 백령도 인근을 찾는 해양보호생물 점박이물범들을 위해 조성된 인공쉼터에서 물범들이 휴식을 취하며 보금자리로 활용하는 모습이 관측되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9일 국내 최대 점박이물범 서식지인 백령도 ‘하늬바다 물범 인공쉼터’에서 점박이물범 27마리가 휴식을 취하는 것을 처음 확인했다고 밝혔다.점박이물범은 겨울철 중국 랴오둥만에서 번식활동을 하고 우리나라를 찾는다. 1940년대 8천여 마리가 서식했으나 서식지 감소와 남획 등을 매년 200~400여 마리만 백령도를 찾는다. 그러나 점박이물범이 모이는 물범바위가 협소해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여름철 왕성한 벌의 활동으로 벌 쏘임 관련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2014~2018년) 벌 쏘임 사고로 인해 병원을 찾은 환자의 수가 총 70,072명이라고 밝혔다.전체 환자 중 여름철(7~9월)에 발생한 환자가 52,183명으로 전체 환자 수의 74.5%였고, 그 중 8월이 19,286명으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다. 8~9월은 벌의 산란기이므로 벌의 개체 수가 많아질 뿐만 아니라 사람의 작은 행동에도 벌이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대전국학원(원장 이선화)은 지난 15일, 대전 우리들공원에서 ‘제74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민족의 혼이여, 민족정신 광복으로 깨어나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 김연수 대전 중구의회 부의장 등 내외빈과 시민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선화 대전국학원장은 “광복 74주년을 맞이 하면서 우리가 일본으로부터 진정으로 광복하는 것은 민족정신광복이다.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중심철학을 되찾을 때 일본도 우리를 존중할 것이며.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인식도 변할 것이다. 존경받는 민족,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시인 윤동주를 만나러 용정으로 향한다. 윤동주생가를 가는 길에 용정에서 태어난 또 한명의 인물 한낙연을 기념하는 낙연공원에 들렀다. 조남호 교수의 해설이 있기 전까지 일행 중 누구도 한낙연이라는 분을 알지 못했다.1919년 3.1운동 당시 이곳 용정에서도 3월 13일 3만 명이 참가한 대규모 만세시위가 일어났다. 이때 한낙연은 시위에 쓰일 현수막을 제작하는 등 만세시위에 앞장섰다가 일본경찰의 지명수배를 받고 상해로 건너갔다. 상해는 영국, 프랑스의 조계지로 서양문물이 들어오며 혁명가, 상인, 예술인들이 모
이낙연 국무총리는 8월 15일(목) 광복절 74주년을 맞아 수유리 애국선열 묘역(서울시 강북구)에 있는 광복군 합동묘역과 이시영 선생 묘소를 참배했다.이 총리는 지난 1월 손병희 선생 묘소와 2월 백범 김구 선생 묘소, 3월 한용운·오세창 선생 묘소를 참배한 데 이어, 대한민국 국무총리로서는 처음으로 광복군 합동묘역과 이시영 선생 묘소를 참배했다. 이 자리에는 국가보훈처 이병구 차장, 서울 강북구 박겸수 청장, 이시영 선생 유족이 함께했다.이 총리는 광복절을 맞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셨던 애국선열들에 감사를 표했다.광복군 합동
전남국학원은 15일, 목포 장미의 거리에서 ‘민족의 혼이여! 민족정신 광복으로 깨어나라!’라는 주제로 ‘제74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와 전경선, 이혁재, 박문옥 도의원, 김정기 문화원장 등 내외빈과 시민 650여 명이 참석했다. 유관순‧안중근 퍼포먼스, 2019 신(新)대한독립선언서와 민족정신광복군선서 낭독, 만세삼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광복절의 역사를 바로 알고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진정한 광복을 이루자는 취지로 열렸다.이날 기념행사에 참가한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은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우리가 만들고 싶은 나라,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다시 다짐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15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하여 기념사에서 “74년이 흐른 지금 우리는 세계 6대 제조강국, 세계 6대 수출강국의 당당한 경제력을 갖추게 되었다. 국민소득 3만 불 시대를 열었고, 김구 선생이 소원했던 문화국가의 꿈도 이뤄가고 있다”고 “그러나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는 아직 이루지 못했다. 아직도 우리가 충분히 강하지 않기 때문이며, 아직도 우리가 분단되
광주국학원은 8월 15일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 입구에서 제74주년 광복절 기념 ‘민족의 혼이여! 민족정신 광복으로 깨어나라’ 경축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광주광역시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 박종균 광주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국학회원, 광주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광주국학원은 회원들의 태극무 공연, 독립군 어록 낭독, 국학원이 발표한 광복절 성명서 낭독 등을 했다. 광주국학원이 광주시민들에게 전한 성명서에서 국학원은 "제74주년 광복절의 진정한 의미는 과거의 혼란과 분열을 극복하고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큰 정신으로 민족
경북국학원(원장 김윤정)은 15일 광복절을 맞아 경북 구미시 평생교육원 강당에서 '민족의 혼이여! 민족정신 광복으로 깨어나라!'라는 주제로 '제74주년 광복절 기념 국학기공 경연대회 및 시민강연회'를 개최했다. 구미시체육회와 구미시국학기공협회가 주최하고 구미시국학기공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백승주 국회의원, 윤창욱 경북도의원 권재욱, 송용자 구미시의원을 비롯하여 시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 기념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1부에서 성명서 발표와 광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