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에서 자신을 꿈을 찾는 수많은 도전으로 완전자유학년제(갭이어)과정을 밟는 청소년들이 온라인을 통해 한자리에 모였다.국내 최초 갭이어형 대안 고등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는 지난 11월 29일 ‘2022 한일 벤자민 인성영재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일 양국의 재학생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이 워크숍을 이끌어갔다.워크숍에 앞서 한국 측 김나옥 교장은 인사말에서 “인성영재들이 1년 동안 성장하여 한국과 일본의 희망이 되었다. 지금 큰 생존의 위협에 놓여있는 지구를 위해서 서로 존중하고 함께 사는
대전시립미술관에서는 내년 2월 12일(일)까지 김형구 화백의 탄생100주년 기념전 ⟪김형구: 盡心, 삶이 위대한 예술⟫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구상미술의 1세대로 한국 근ㆍ현대미술의 수용과 전개과정에서 한국적 미의식을 다양하게 관통했던 故김형구 화백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그의 삶과 예술세계를 회고한다.그의 주된 작업관인 ‘보이지 않는 것은 그리지 않는다’는 구상이념을 실천하며 인물과 자연에 대한 감흥을 충직하게 재현했다. 김형구의 예술세계는 ‘미의 본질은 사물이 갖는 원초적인 신비를 색이나 형을 통해 추구하는 것’으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이응노미술관은 12월 18일(일)까지 《이응노 마스터피스》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전에서 개최되는 세계지방정부(UCLG, 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 총회를 기념하는 전시로 이응노미술관 소장품 약 1,400여 점 중 연대별, 장르별 대표작을 선별하여 이응노 예술의 정수를 선보인다.전시에서는 이응노의 예술이 변화하는데 중요한 기점이 되는 대표작을 선정하여 이응노 예술 세계의 전체적인 흐름을 살펴본다. 제1전시실에서는 이응노의 조각과 판화를, 제2전시실에서는 이응노의
최수앙 작가의 개인전 〈플루리버스: 내밀한 전도 Pluriverse: Innermost Inversions〉가 갤러리에스피(GALLERY SP)에서 12월 1일 개막한다. 전시 작품은 조각 5점, 드로잉 10점 내외, 설치 1점이다. 이번 전시는 최수앙 작가가 만드는 미완의 실체들이 여리고 작은 인간의 몸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사회 전체에 팽배한 고정관념을 전복하고 유연한 인식의 틀을 견인해가는 여정의 한 장을 관객과 함께 나누는 자리이다.이번 전시 〈플루리버스(pluriverse)〉에서 최수앙 작가는 조형적인 의사 결정을 하는 절대
국립민속박물관은 2023년 3월 2일(목)까지 길상 특별전 '그 겨울의 행복'을 개최한다. 길상(吉祥)이란 '좋은 일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말한다. 요즘엔 다소 낯선 말이지만, 행복을 바라는 우리의 모든 행위들이 길상의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다. 이번 전시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사람들이 남긴 작고 소소한 행복의 발자취를 느껴보길 바란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 '지금, 행복'에서는 '행복'이란 무엇인지, 나쁜 것을 막고 복을 부르는 염원을 꿈꿨던 사람
행복과 깨달음을 얻고, 삶과 이웃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할 수 있는 각별한 전시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국립전주박물관은 11월 29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특별전 ‘깨달은 수행자, 나한 : 전라도와 강원도 나한의 만남’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남원 실상사 서진암 나한상 등 총 90점의 나한상이 전시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오는 2023년 3월 2일까지 기획전시실1에서 길상 특별전 《그 겨울의 행복》을 개최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22 대한민국 공익광고제」 수상작을 비롯한 국내외 다양한 공익광고 작품을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첫 사진전 ‘WATSON, THE MAESTRO-알버트 왓슨 사진전’은 오는 12월 8일(목)부터 내년 3월 30일(목)까지 넉 달 가까운 기간 동안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에서 열린다.알버트 왓슨은 어빙 펜Irving Penn, 리처드 애버던Richard Avedon과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0인의 사진작가로 선정된 작가다. 81세의 나이에도 패션 사진업계에서 현역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패션 포트레이트(인물사진)의 대가이다.국내 첫 회고전이자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대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김병구 작가의 회화에서는 먼저 화면을 가득 차지한 점들이 눈에 들어온다. 캔버스에 점을 모으는 동안 작가는 지난한 작업을 반복했을 터. 김병구 작가의 회화는 자연이 항상 변화를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듯, 시간의 점들을 모아서 노동으로 세월을 쌓아 올리는 작업이다. 작가는 일련의 시간과 공간이라는 공존의 관계에서 건져 올린 정신적 산물을 조형화 하는 작업을 한다.작품의 주제는 시간이 축적되고 세월이 각인된 흔적을 쌓은 것에서 찾을 수 있다. ‘축적의 시간’으로 나타나는 장엄함과 평면 캔버스에 지층처럼 쌓아 올린 물감을 통해 시간이라는
매혹적인 전통 문화유산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는 향기로운 전시가 마련된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은 오는 2023년 3월 5일까지 특별전시관에서 '금령金鈴, 어린 영혼의 길동무'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금관이 출토된 능묘 중 가장 작은 무덤, 허리춤에서 출토된 금령(금방울) 때문에 〈금령총〉이라는 이름을 얻은 신라 능묘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23일 새롭게 단장한 ‘청자실’을 공개했다. 이번에 개편한 청자실은 지난 해 2월 개관한 분청사기ㆍ백자실의 후속이자 상설전시관 3층 도자공
어린이들이 메타버스로 다양한 세상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흥미로운 플랫폼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오는 11월 30일 시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어린이박물관을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어린이박물관을 네이버 제페토에 공개한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한류 메타버스‘K-원더랜드’에서 열흘간의 공모를 거쳐 우수 UGC 작품을 선정하는 를 진행한다. 행정안전부는 교육부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에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를 시범 적용해 지난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