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식품기술(푸드테크)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정부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농식품부는 푸드테크를 통해 국내 농식품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우리 기업들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춘 ‘푸드테크산업 발전방안’을 14일 발표했다. 이에 앞서,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공동으로 2023년도 '농식품기술사업화지원'사업 시행계획을 지난 8일 통합 공고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푸드테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2022 대한민국 식품대
나이는 50살이지만 몸은 어린이로 다시 깨어난 ‘꼬마꼰대 독고탁’.고(故) 이상무(본명 박노철) 화백의 손끝에서 1970년대 ‘주근깨’라는 만화를 통해 천재 야구소년으로 태어났던 독고탁의 세계관을 담은 전시가 마포아트센터(서울 마포구 대흥로) 2층 갤러리 맥에서 열리고 있다.이상무 화백의 작업실이 마포에 있는 인연을 살린 이번 전시회에서 ‘꼬마 꼰대’로 부활한 독고탁의 전시는 마포구 내 하늘공원, 난지공원, 문화비축기지, 망원한강공원, 양화진, 망원시장 등에 출몰하는 캐릭터의 활약으로 시작된다.50살 어른의 마음으로 참견을 하지만
정인혜 작가는 과거를 소환하는 일상의 사물을 도자조형으로 표현한다. 그는 자신이 느낀 정서적 감정이나, 자의식을 흑백의 도자로 제작한다. 최근에는 작가의 작품이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의 신부’에 소개되어 소품으로 주목받았다.작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의 2022년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신진작가 부문에 선정되어 개인전 을 12월 14일부터 2023년 1월 8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KCDF갤러리(윈도우갤러리 외부 1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 기억을 주제로 유년
국립민속박물관은 2023년 계묘년, 토끼띠 해를 맞이하여 12월 14일(수)부터 2023년 3월 6일(월)까지 기획전시실2에서 《새해, 토끼 왔네!》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옛사람들이 토끼를 어떤 방식으로 이해했는지, 지금 우리 곁에 토끼는 어떤 의미로 존재하는지 알아보는 자리이다. 토끼하면 떠오르는 판소리 『수궁가(水宮歌)』의 한 장면을 묘사한 ‘토끼와 자라 목각인형’ 및 두 마리 토끼가 정답게 그려진 조선시대 민화 ‘쌍토도(雙兔圖)’ 등 관련 전시자료 70여 점을 선보인다. 본디 이 땅에 서식하던 토끼는 멧토끼로 회색,
국제갤러리에서는 12월 31일(토)까지 이기봉 개인전 《Where You Stand(당신이 서 있는 곳)》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점 K1, K2와 부산점에서 동시 개최한다. 서울점에서는 작가가 그간 꾸준히 작업해온 안개 속의 몽환적인 물가 풍경이 중점적으로 펼쳐진다. 흐릿한 질감과 경계는 안개가 피어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지만, 이는 캔버스 위에 일정한 간격을 두고 얇은 아크릴 판 또는 폴리에스테르 섬유를 겹쳐 올려 두 개의 이미지를 덧댄 결과이다. 여기서 작가는 배경에 등장하는 나무나 호수가 아니라, 그것을 둘러싸고
한국문화정보원(이하 문정원)은 1인 영상 크리에이터 활동 프로그램 '문화피디(PD)(이하 문화피디)' 제20기 공식 일정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제20기 문화피디는 12월 10일 해단식을 끝으로 약 6개월의 공식 활동을 종료했다. 이 기간 문화 디지털 신기술 소재로 300여 편의 영상을 제작했다.제20기 문화피디에 참여자들은 전국 각 지역의 문화 디지털 신기술 현장을 방문하여 미디어아트, NF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문화 디지털 신기술 소재로 300여 편의 영상을 제작했다. 올해 문화피디가 만든
한국 디자인의 중요한 변곡점인 1970~80년 포스터 작품을 선보이는 DDP 디자인 아카이브 전시 〈KSVD: 1972-1993〉가 12월 10일(토)부터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뮤지엄 1층 디자인둘레길에서 열린다.한국그래픽디자인협회(KSGD, Korea Society of Graphic Design, 한국시각디자인협회의 전신)가 설립된 1972년은 한국디자인의 중요한 변곡점이 해이다. 광복 이후 독립된 주체성을 갖지 못한 채 미술의 분파로 인식되던 ‘상업미술’, ‘산업미술’, ‘응용미술’이 ‘시각디자인’을 표방한 것
문화로 지역발전을 이끌기 위한 문화도시 조성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새 정부 국정과제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 선도사업으로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본격적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 7곳 내외를 선도도시로 지정하고, 문화도시와 인근 도시 간 연계망(네트워크)을 강화해 문화균형발전을 유도한다.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특화 발전전략으로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문화자원을 종합적으로 연계·활용해 문화중심 지역발전 모델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문화로 지역균형발전 선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인공지능, 문화기술 등 다양한 신기술이 융합해 만들어내는 융합콘텐츠가 다채로운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가 주관하는 ‘2022 문화기술 성과전시회’가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에스팩토리 D동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12월 2일 신기술융합콘텐츠 전시관인 ‘비비드 스페이스(VIVID SPACE)’를 개관했다. “K-컬처를 확장할 문화기술(CT)이 한자리에”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산하 문화체육관광기술진
한양도성박물관에서는 2022년 하반기 기획전으로 《그날, 혜화문에서는》을 지난 11월 15일(화)부터 시작하여 2023년 3월 12일(일)까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혜화문(惠化門)은 창경궁로를 따라 혜화동 로터리에서 한성대입구역 쪽으로 걷다 보면 도로 옆 언덕 위에 우뚝 솟은 성문이다. 수도 한양의 방위를 위해 세워진 한양도성의 여덟 성문 중 하나이다. 1396년(태조 5) 세워졌고, 동소문(東小門)이란 이름으로도 잘 알려졌다. 조선 시대 도성의 동북쪽 출입을 관장했으며 강원도, 함경도 등으로 가는 관문으로 풍수적 이유로 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