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은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두 달간 외국인과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2022 내가 한국바로알리기의 주인공’ 에세이를 공모한다.이번 공모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외국 교과서의 한국 관련 내용 개선 및 증설을 위해 수행하는 ‘한국바로알리기사업’의 일환으로 세계 속의 한국 이미지를 개선하고, 한국이해자료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외국에서 보는 한국 이미지’와 ‘한국이해자료 활용’에 대한 에세이 총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외국에서 보는 한국 이미지’는 외국 교육자료(외국 교과서,
영국 요크(York) 지역 주민들은 5월 28일(토)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했다.주영한국문화원(원장 이정우, 이하 문화원)과 요크세인트존대학교(York St John University)이 긴밀히 협력하여 의 긴밀한 협력으로 개최한 요크 한국의 날(Yor-K: Korea Day in York) 축제에서였다.이번 축제 주제는 ‘한식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요크세인트존 대학생과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이번 축제를 즐겼다.요크세인트존대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오전에 ▲한식 ▲서예 ▲공예 ▲한복 등 주제별 한국 전통문화체험 부스를
광복 후 문화재청이 장서각 자료를 철저히 점검하는 과정에서 《빙빙전》 첫 번째 책의 결본이 확인되었고 모두 그 행방을 궁금해 했다. 조선시대 장서각은 조선왕실 도서를 소장하던 곳으로 소장 자료 중에는 창덕궁 낙선재에 있던 한글 소설도 포함하고 있었다. 낙선재의 여성들은 이 소설들을 한글로 쓰고 읽었으며, 궁 밖의 부녀자들에게 빌려줘 함께 공유했다. 이런 사연으로 조선말 또는 대일항쟁기 즈음 《빙빙전》 첫 번째 책이 외부로 대출됐다. 《빙빙전》은 중국소설을 한글로 풀어 쓴 조선후기 고전소설. 가문끼리 혼인을 약속한 남녀의 애절한 사랑
19세기 조선에서 인기 있었던 《춘향전》에 수많은 고사와 한시(漢詩)가 나온다. 이 한시는 당나라 때 유행한 시로 ‘당시(唐詩)’라고 한다. 《춘향전》은 ‘열녀춘향수절가’라는 판소리로 누구나 두루 즐겼다. 예를 들면 이백의 ‘장진주’ 일부가 '열녀춘향수절가'에도 나온다.고대광실에서도 거울 속의 백발을 슬퍼하니 高堂明鏡悲白髮아침에 검은 실이 저녁에 눈처럼 희어지는 것을. 朝如靑絲暮成雪─ 이백, 「술의 노래(將進酒)」거문 머리 백발 되니 조여쳥사모셩셜(朝如靑絲暮成雪)이라 무졍한 게 셰월이라.─ 「열녀춘향수절가」의 암행어사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은 제3회 한국학저술상 수상작으로 김완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쓴 《향가해독법연구(鄕歌解讀法硏究)》(서울대학교 출판문화원, 1980)를 선정했다. 이 책은 우리나라 현존 최고(最古)의 문학작품인 향가를 철저한 원전비판과 엄격한 어학적 기준을 통해 해독한 국어학과 국문학 연구의 고전이다. 선정작은 소정 부수를 구입해 도서관, 연구기관, 연구자 등에게 배포할 예정이다.올해로 제3회를 맞이한 한국학저술상은 우수한 한국학 관련 도서를 발굴해 학문 발전과 학계 연구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재단법인 산기와 공동
러시아 타타르스탄 카잔에서 고려인과 현지인이 함께하는 ‘한국의 날’ 행사가 4월 23일(토)일 카잔연방대학교 한국학연구소(연구소장 고영철 교수)의 주관으로 열렸다.‘한국의 날’ 행사는 중남부 러시아 지역 내 고려인 미래세대와 타타르스탄 현지인에게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매년 개최하였으나, 지난 2년간 코로나 19로 열리지 못했다.올해 다시 열린 한국의 날 행사에는 개인과 단체 21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한국어 학습을 하며 배운 K-POP과 춤, 전통무용을 관객 앞에서 선보였다. 특히 한국의 다양한 전통 무용을 연기한 고려인
러시아 중부 한국학의 중심 타타르스탄 카잔에서는 다체로운 한국 관련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러시아 타타르스칸 카잔 카잔연방대학교 한국학연구소(연구소장 고영철 교수)는 4월 21일부터 22일까지 “러시아 – 한국: 러시아 한국학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제22회 국제 한국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카잔연방대학교, 한국의 신한대학교, 중부 러시아지역 페름국립대학교, 울랄국립대학교, 쿠반국립대학교, 볼고그라드국립대학교, 식티프카르국립대학교 등의 교수, 연구자와 학생들이 36편의 한국학 연구 성과와 논문을 발표한다. 이어 4월 23일(토)에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은 남북 경계와 난민, 월북 등이 갖는 의미와 영향을 심도 있게 분석한 연구논문 등 총 10편이 담긴 《Korea Journal》 봄 특집호를 발간했다.북한의 계속된 미사일 시험 발사로 최근 한반도 정세가 요동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한반도 평화와 더불어 경계를 뛰어넘고 분단의 아픔을 극복할 수 있는 미래가능성의 계기를 모색하려는 것이다.먼저 서울대학교 한모니까 교수는 “‘The Frontlines of Freedom’: The 1967 Incident at Guard Post Ouellette and the Mil
《숙종 시대 문명의 도전과 지식의 전환》(김선희 지음,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 2022)은 ‘문명의식’이라는 관점에서 숙종 대 조선을 이해하려는 시도이다. 저자 김선희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는 숙종 시대를 특징짓는 예송(禮訟)과 환국(換局) 정치를 당시 정치적 분화의 표현형으로 보고 그 기저의 문법을 대보단·만동묘(萬東廟)·관왕묘(關王廟) 같은, 전 시대에 존재하지 않았거나 주목되지 않았던 새로운 정치 공간에서 찾고자 했다. 그리고 이 정치 공간을 운용하는 논리와 이념을 ‘문명의식’이라는 관점에서 해명하고자 한 것이다.이 책은 조선이
권기선 대한국학기공협회장, 전 부산지방경찰청 청장“스포츠를 통한 국민건강 증진, 전통문화 및 전통무예의 계승발전을 기대하며”1920년 일제강점기에 탄생된 조선체육회가 식민치하에서 짓눌리고 힘들어하던 국민에게 체육을 통하여 꿈과 희망을 주었듯이 국학기공협회도 국민께 건강과 희망을 선사해 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윤석열 정부에 다음과 같이 건의합니다.첫째, 코로나시대 출구전략으로 어둡고 약해진 국민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면역력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예산지원, 대국민홍보활동 등을 통해 생활체육종목 활성화 정책을 펼쳐주기 바랍니다.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