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달팽이주파수의 연극 (작 문선주, 각색·연출 이원재)가 ‘서울특별시 찾아가는 유랑극단’을 통해 11월 4일부터 시민들과 만난다.‘서울특별시 찾아가는 유랑극단’은 연극의 대중화와 지역주민의 문화예술향유 기회 확대를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서울시 공모에 선정된 우수 연극 작품을 서울시 내에서 운영하는 공연장과 연계하여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2018년 극단 달팽이주파수 창단공연이었던 연극 는 ‘밥’과 ‘권투’를 소재로 가족의 의미와 가치가 점점 퇴색되어 가는 현대사회에서 함께 먹는 ‘밥’을 통해 가족
연극 는 극단 더늠 차지성 연출의 작품으로, 2023년 낭독극으로 무대에 처음 오른 연극이다. 이 작품은 실제 존재하는 마을 '쇠점터'를 배경으로 대장간과 약방을 무대로 한국 전쟁 중 최초로 부산에 설탕공장이 들어서며 일어났던 사건을 바탕으로 한다.산업화로 급변하는 시대에 물려받은 정신과 사상을 계승하려는 자와 새로운 것을 찾아 떠나려는 계층의 다양한 갈등을 통해 현재의 문제를 들여다보게 하는 작품이다. “모든 것이 꺼져버린 공간”삶의 가치를 지키려는 사람들과 시대에 흐름에 맞춰 나아가려는 이들. 현재 우리에게는 보이지 않
제25회 김상열연극상 수상자로 극작ㆍ연출가 하수민 즉각반응 대표가 선정됐다. 또 제19회 김상열연극장학금은 중앙대 연극학과 4학년 윤수연 학생이 받는다.「김상열연극사랑회」(기념사업회 대표 한보경)와 「극단 김상열연극사랑」(김상열연극세계 재조명-공연)은 제25회 김상열연극상 수상자와 제19회 김상열연극장학금 수혜자를 선정해 10월 3일 발표했다. 이번 김상열연극상 심사를 맡은 최준호(심사위원장), 박상현, 김명화, 한보경 심사위원은 하수민 대표를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로 “그는 용산참사를 다룬 를 다섯 번에 걸쳐 공연했고,
극단 아트맥(대표 이명희)이 10월 4일부터 8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에서 공연하는 연극 (작 진윤영, 연출 김성노)는 조선의 실존 인물을 극화한 작품이다.조선의 실존 인물인 “개시 김상궁”의 이야기에 진윤영 작가가 상상력을 더해 집필한 희곡을 김성노 연출이 구체화하여 선보인다. “개시 김상궁”의 본명은 ‘김개시(金介屎)’라고 전한다. ‘개시’는 ‘개똥이’의 한자 표기로 추정된다. 김개시는 선조와 광해군 때의 상궁으로, 노비로 태어나 2대에 걸쳐 왕의 총애를 받은 특별한 인물이었다. 머리가 똑똑하
극단 신세계는 연극 〈부동산 오브 슈퍼맨〉(작ㆍ연출 김수정)을 10월 14일부터 10월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선보인다.신작 〈부동산 오브 슈퍼맨〉은 금융자본주의 시대, 슈퍼맨이 자신의 전세보증금을 지키고 더 나은 집에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펙터클 어드벤처 대서사시이다. 이 작품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창작되었으며, 허구를 실제처럼 보이게 하는 본격 모큐멘터리 연극이다.우리는 왜 열심히 살아도 점점 더 살기 어려워지는 것일까? 금리와 물가가 계속 오르고, 빚이 점점 더 많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연극 〈
극단 마밀라삐나따빠이는 〈우주로봇레이〉(작ㆍ연출 남기헌)를 오는 10월 6 ~ 15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202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연극분야에 선정된 연극 는 먼 미래의 불사 로봇 ‘레이’가 ‘남주’와 ‘윤하’ 등등을 만나며 인간이 되어가는 과정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연출을 통해 유쾌하게 그린다.한 무리의 존재들이 나와 극장을 우주로 만든다. 회사의 로봇 레이에 대한 광고가 한가득 진행되고, 남주의 곁으로 레이가 도착한다. 그런데 레이는 작동이 시작되자마자 자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맛보고 즐기며 전통문화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오는 10월 20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경복궁 소주방 권역에서 2023년 하반기 행사를 개최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사)전주이씨대동종약원과 ‘고양 서오릉’ 내 경릉에서 「조선왕릉 제향체험 - 국가의 예를 만나다」 행사를 오는 10월 7일 시작해 총 4회(10.7./14./15./21.) 개최한다.경복궁의 부엌 ‘소주방’에서 맛보고 즐기는 우리 전통문화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
삶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스테디셀러 “3대가 웃고 우는 연극 〈염쟁이 유씨〉”가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창작공간 스튜디오블루(대표 하형주)는 10월 3일부터 12월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공간아울극장에서 3대가 웃고 우는 연극 〈염쟁이 유씨〉 20주년 기념 공연을 한다.는 배우 유순웅이 지난 2004년 초연을 한 연극으로, 전국 각지에서 펼쳐지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모노드라마 연극이다.조상 대대로 염을 업으로 살아온 집안에서 태어난 염쟁이 '유씨'와 마지막 염을 관객들과 함께 준비하면서 자신의
혜화동 1번지를 새롭게 이끌어 가는 8기 동인의 첫 기획 페스티벌 〈좋은 미래 대축제〉가 9월 25일부터 12월 10일까지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에서 열린다.1993년부터 우리 사회와 연극계에 질문을 던져 온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의 기획 페스티벌이 올해로 30회를 맞이했다. 이번 2023 혜화동1번지 동인페스티벌 〈좋은 미래 대축제〉는 연출, 작가, 기획자 6인으로 구성된 ‘8기 동인’이 만드는 첫 축제이다. 8기동인은 박세련(창작집단 여기에 있다), 박주영(기지), 원지영(원의 안과 밖), 이성직, 조예은(트렁크씨어터프로젝트
(재)한국연극인복지재단(이사장 길해연)과 중랑문화재단(이사장 표재순)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3년 ‘망우열전’ 차중락편 코믹음악극 〈차중락 가요제〉(작 김민정, 연출 문삼화)가 오는 10월 8일 ‘용마폭포문화예술축제’ 무대에 오른다.코믹음악곡 는 1960년대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로 불린 차중락의 대표곡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 ‘별처럼 달처럼’, ‘사랑아 돌아오라’, ‘그대는 가고’, ‘사랑의 종말’ 등을 만날 수 있는 가요제 형식의 음악극으로 사랑, 이별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다섯 명의 참가자가 차중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