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가 우거진 언덕산이라고 하여 송현산(松峴山)이라고 불렀다. 어느 때부턴가 산의 형태가 마치 용이 바다를 건너보며 일본을 삼킬 듯한 형세를 하고 있다고 하여 용두산(龍頭山)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용의 머리가 있으니 꼬리가 있을 터. 지금의 롯데백화점 광복점 자리에 산이 있으니 용미(龍尾山)산이다. 예전에는 호기산(呼崎山) 혹은 동산(東山), 무구산
- 우수 수상작: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임소은 학생나는 나와 민족과 인류를 살리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 2기 김현규이다. 내가 이 책을 접한 이유는 우리 학교 앞에 벤자민이라는 이름 석 자가 있기 때문이다. 이분이 대체 누구기에 우리 학교 이름 앞에 있는지 궁금해 자서전을 읽게 되었다. 알고 보니 미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꽤 유명하신 분이었다. 100불
지난해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영화 ‘명량’에 이어 올해는 대하사극 ‘징비록’이 애국심에 불을 지핀다. 400년 전 조일전쟁(임진왜란과 정유재란)에 대한 관심은 오늘날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학습효과가 아닐까 싶다. 광복 70년을 앞두고 있지만 마냥 태극기를 흔들 수 없는 것은 미국과 일본의 신밀월, 중국의 부상, 북한의 도발 등 주변국과의 관계가 심상치 않기
청소년들이 남도 문화기행을 통해 인문학과 접한다. 사단법인 국제문화협력지원센터(이사장 전재명)와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덕주)은 26일(일)부터 30일(목)까지 4박 5일간 문화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초청해 현장중심 인문학콘서트 '인문학과 通하다'를 개최한다.이 프로그램은 평소 경제적·환경적 어려움으로 문화 접근권에서 소외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1592년 4월 30일, 조선의 선조와 조정이 수도 서울(한양)을 버리고 황망하게 서북쪽으로 떠났다. 그로부터 1년에서 딱 열흘이 모자란 다음해 4월 20일, 영의정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1542~1607)은 명나라 장수 이여송과 함께 한양으로 돌아온다.'징비록懲毖錄'은 그때를 이렇게 서술한다. "나도 명나라 군사들을 따라 성안으로 들어 왔다.
지난해 발의된 인성교육진흥법이 7월 21일 학교 현장에서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인성교육진흥법 시행을 앞두고 교육부는 인성평가를 대학입시 전형에 반영하겠다는 기존의 정책을 철회했다. 인성교육 관련 사교육 시장이 들썩이고 있는 현상을 종식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인성교육진흥법이 아이들에게 부담만 더 지운다고 하면서 인성교육진흥법 폐기를 주장하고 있다.
글로벌 인성영재를 양성하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 2기생들이 입학한 후 3달이 흘렀다. 시험, 성적, 숙제가 없는 지금까지 와는 전혀 다른 교육 환경 속에서 아이들은 좌충우돌하며 새로운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지난 5월과 6월에는 벤자민학교 워크숍이 각 지역별로 이루어졌다. 3개월 동안 아이들은 어떻게 변화하고 성장했을까.
지난 5월이 끝나가는 날, '징비록'의 고장인 안동 하회마을을 찾아 갔다. 최근 드라마 '징비록’의 인기에 힘입어 서애 류성룡 선생이 새롭게 재조명되고 있다. 처음 찾은 곳이 서애 류성룡 선생이 ‘징비록’을 썼다고 하는 ‘옥연정사’였다. 우리말에 정사와 비슷한 말이 정자가 있고 누각이 있는데, 정자와 정사는 고유한 선비문화에서 비롯된 것이다. 옛 선비
천안(天安)은 하늘 아래 가장 편안한 곳이다. 유관순, 이동녕 등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충절의 고장이다. 그러나 이곳은 한민족 5천년 역사를 만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2008년 10월 국학원이 19만 8천㎡(6만 평) 규모로 개원한 한민족역사문화공원이 그것이다. 뒤로는 흑성산(黑城山, 495m)을 배경으로 한다. 산을 중심으로 동쪽은 독립기념관이고 서쪽
인트로intro 오늘은 6.25 한국전쟁 발발 65년이다. 그러나 분단은 광복과 함께 시작됐다. 이를 광복․분단 70년으로 본다. 한국은 불과 반세기만에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뤘다. 그러나 분단을 넘어 통일이라는 시대적인 과제를 떠안고 있다. 코리안스피릿은 으로 1부 학교 통일교육, 2부 통일인성교육 강사좌담회, 3부 통일 전문가 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