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2013년부터 5년간의 소비자 농식품 구매 자료를 바탕으로 수험생이 있는 가구의 수능 전 농식품 구매 경향을 분석하여 발표했다. 수험생이 있는 가구는 소화가 잘되는 쌀죽, 영양보충을 위한 육류, 두뇌회전에 도움을 주는 견과류와 감귤류 등을 일반 가정에 비해 더 많이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분석 결과를 항목별로 살펴보면, 수험생이 있는 가구에서는 일반 가구에 비해 쇠고기(77.4%), 돼지고기(82.4%), 닭고기(66.7%) 등 영양을 고려한 육류 소비가 더 높았다. 과일류는 토마토(68.3%), 포도(
서울시는 오는 15일에 있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의 교통편의를 위해 등교시간대 지하철 증회 운행, 버스 배차 간격 최소화, 택시부제해제, 비상수송 차량 지원 등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이번 대학 수학능력시험은 15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치러지며, 서울에서는 11개 지구, 208개 시험장에서 13만여 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서울시는 지하철 집중 배차 시간을 평상시 오전 7시~9시 사이에서, 오전 6시~10시로 2시간 연장한다. 이 시간 동안 지하철 운행을 총 28회 늘리고, 수험생의 이른 등교
지난해 지진으로 인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사상 처음 1주일 연기되었던 경북 포항을 비롯해 경북지역의 수능준비상황과 시험장 안전점검을 위해 유은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이 7일 포항을 방문했다.유은혜 부총리는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과 함께 포항교육지원청을 방문, 경북교육청으로부터 수능시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지진 등 발생시 즉각적인 비상대응으로 수험생 안전을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지난해 지진피해로 수능 시험장으로 사용되지 못한 4개교 중 포항장성고등학교를 방문, 시설복구 상황 등을 점검했다.교육부는 점검에 앞서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11월 15일에 실시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약초로 맥문동·구기자·갯기름나물을 추천한다고 10월 10일 밝혔다. ▲맥문동 쌀밥=맥문동은 한방에서 기침과 가래를 멎게 하고 기운을 돋우는 데에 좋다고 알려진 약초다. 또한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효력이 있는 청심환에도 맥문동이 들어갈 정도로 강심작용에도 큰 효과가 있다. 밥을 지을 때 맥문동을 함께 넣으면 수험생의 체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 맥문동 쌀밥은 30분 이상 불린 백미에 깨끗이 씻은 맥문동을 넣어주면 영양이 우러난다. ▲구기자 김
아파트 앞 낙엽 길을 쓰는 경비원 아저씨, 바다 위에서 보트를 운전하는 할아버지의 여유, 한가로운 고양이의 일상, 책가방을 던져놓고 철봉을 하는 아이….이 사진들은 22살 김민주 양이 ‘일상에서 느끼는 따뜻함’을 주제로 평소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이다. 김 양은 지난 3월 미국 뉴욕 맨하튼에 있는 ‘스쿨 오브 비주얼아트(SVA)'에 편입하기 위해 이 사진들을 포트폴리오로 제출했다. SVA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각 디자인, 광고 명문대학으로 ’비주얼 아트 분야의 정상頂上‘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광고천재‘ 이제
고등학교 1학년, 중위권의 성적은 좀처럼 오르지 않고 역사학자라는 꿈도 정말 하고 싶은지 막연했던 이예원 양. 예원 양은 자유학년제 대안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2기로 입학해 Dream Year 1년 동안 환경운동가라는 꿈을 찾았다. 예원 양은 자신이 찾은 꿈을 이루기기 위해 복학 후 학업에 매진하여 올해 이화여대 기후에너지공학과에 진학한다.“확실한 꿈이 생기니까 대학을 왜 가야하는지 명확해져서 공부가 잘 되었어요. 저는 세상에 더 큰 도움이 되기 위해 좀 더 전문적이고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2기 졸업생 이도윤 군은 친환경‧친인간적인 건축디자이너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올해 3월에 일본 교토조형예술대에 입학한다. 스스로 찾고 스스로 이루어낸 꿈이기에 도윤 군의 얼굴에는 기쁨과 자신감이 넘친다. “검증된 길이나 정해진 틀이 아니어도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분명히 안다면 길은 스스로 만들 수 있습니다.”이도윤 군은 스스로 그 길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 주었다.▶ 원하는 대학에 합격한 걸 축하합니다.감사합니다. 제가 입학하는 교토조형예술대는 미술이 중심이 된 예술대학입니다. 중학교 때 중국여행에서 자금성의 웅장함
서울 강남의 한 숲속 공원, 아버지 김영철(47) 씨와 아들 김주영(19) 군이 산책을 나왔다. 수능 준비로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있는 아들의 건강을 위해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하는 힐링타임이다. 아버지는 힐링투게더를 들고 나섰다.“아들, 산책하는 게 오랜만이네. 아빠도 바쁘지만 요즘은 네가 더 바쁜 것 같다” 아버지 영철 씨는 자유학년제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를 마치고 뉴질랜드에 9개월 간 볼런티어(Volunteer)를 다녀 온 아들 주영 군의 근황을 물었다.주영이는 “검정고시 잘 보고 대입수능 준비하고 있어요. 가끔씩
최근 청년실업률이 심각하다. 통계청이 밝힌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실업률은 11.2%로 1998년 외환위기(11.8%)이후 최고치다. 체감 실업률은 최근 3개월간 24% 안팎으로 청년 4명 가운데 1명이 실업자인 상황이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하자마자 이러한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자리 위원회를 편성하고, 지난 12일에는 취임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최석정 초상 및 함' 등 5건을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하였다. 보물 제1936호 '최석정 초상 및 함(崔錫鼎 肖像 및 函)'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8차례나 영의정을 지냈던 최석정(1646~1715)의 전신좌상이다. 최석정은 오사모(烏紗帽, 관복을 입을 때 쓰는 모자)에 녹색 단령(團領)을 입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