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의 첫 일정은 트레킹입니다. 지구의 태곳적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원시림, 와이타케레(Waitakere)로 향합니다.1만 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와이타케레는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 언어로 ‘깊은 시냇물’이라는 뜻입니다. 마치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깊은 산 속 골짜기에서 흘러나오는 맑은 시냇물이 연상됩니다. 와이타케레에 가까이 다가
세상 모든 기계에는 '사용설명서'가 있습니다.하지만 우리가 매일 사용하면서도 설명서가 없는 게 있습니다. 무엇일까요?바로 우리 뇌에 대한 사용설명서입니다.“모든 사람은 정말 좋은 뇌를 가지고 있습니다."지난 35년간 뇌를 활용의 대상으로 보고 연구해 온 이승헌 총장은 이렇게 말합니다. 완벽한 뇌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체험과 훈련이 필요합니다.이승
학교라는 틀에 잘 맞추는 학생이었다. 공부도 잘했다. 다만 하고 싶어서 한 것이 아니라 해야 하니까 했을 뿐. 튀는 학생도 아니었다. 일부러 앞에 나선 적은 없다. 수업시간에 책이라도 읽게 되면 얼굴은 시뻘게지고 가슴은 달음박질쳤다. 반장이나 부반장을 하겠다고 생각해본 적도 없다.평범했던 황형식 군(19, 경북 문경)이 벤자민인성영재학교에 입학하게 된 것은
마음을 먹고 7박 8일의 시간을 냈습니다.매일 해야 하는 'to do list'가 좀 줄어들면 여행을 가려 했으나, 줄어들기는커녕 늘어만 가는 리스트를 보면서 해탈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일이 줄어들지는 않을 테니까요. (웃음)명상여행사를 통해 뉴질랜드로 향할 일정만 잡아두었을 뿐인데 생활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사실 일상이 바뀐 것은 없습니다.
지난 13일 국감 현장에서 '기초 학력 미달'이 화제에 올랐다. '2011~2014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고등학생이 2011년 3.3%에서 2014년 4.2%로, 중학생이 2.2%에서 3.7%로 모두 꾸준히 증가했다.특히 수학의 기초학력 미달자 비율이 높았다. 고등학생의 경우, 낙제에 해당하는 최하위 등급의 비율이 1
'열두 가지 화두와 함께 떠나는 뉴질랜드 명상여행'해야 하는 것투성이인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해야 하는 일만 넘쳐나는 요즘. 어느 광고에서처럼 사람들은 이런 말을 하곤 합니다."아무 것도 안 하고 싶다. 이미 아무 것도 안 하고 있지만,더 격렬하게 아무 것도 안 하고 싶다." 해도 해도 끝나지 않는 해야 하는 것들 사이에서 우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사는 한민족. 유구한 역사와 광활한 영토를 지녔던 한민족의 후예는 현재 동북아시아 귀퉁이 한반도, 그중에서도 남쪽 절반의 땅에 모여 살고 있다.스스로 한민족이라 하지만 정작 그 거대했던 고조선의 자취를 잘 알지 못한다.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제대로 가르치지도 배우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한민족, 지금은 대한민국 국
'한류'가 세계인의 문화가 되고 있다. K-pop은 물론 최근에는 우리의 음식문화와 생활문화 역시 세계인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가 가진 문화의 힘이라 할 수 있다.그런데 그 문화의 힘이 고대에서부터 이어진 것이라면 어떨까. 고대 동서 문명의 소통로였던 실크로드에서 문화재를 통해 한민족이 네트워크를 형성해왔다면 말이다.한민족원로회(공동의장 이수성,
백제의 건국시조 온조대왕(?년~28년)은 고구려 건국시조 주몽의 소실인 ‘소서노’의 아들이다. 주몽의 큰아들 유리가 졸본 부여(북부여)로부터 아버지 주몽을 찾아온다. 주몽께서는 평소 약속대로 유리를 태자로 봉한다.이에 불편해진 ‘소서노’는 두 아들 ‘비류’, ‘온조’와 함께 새로운 나라의 터를 찾아 마한 쪽으로 남하한다. 형 ‘비류’는 미추홀(彌鄒忽, 지금
한참 재롱부릴 듯한 아기가 바닷물이 밀려드는 해변에 코를 박고 엎드려 있다. 고꾸라진 듯이 미동도 하지 않는 아기는 인근을 지나는 군인의 손에 안겨 왔다. 아기의 몸은 이미 싸늘하게 식은 뒤였다.지난 2일 새벽(현지시각) 터키 남서부 유명휴양지인 보드럼 해변에서 찍힌 이 사진에 전 세계가 충격과 슬픔에 휩싸였다.아기의 이름은 ‘아일란 쿠르디’. 세 살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