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독립운동이 침체된 시기 김구가 일본 수뇌를 암살하고자 비밀리에 조직한 한인애국단의 활동과 국내와의 연락체계, 거사준비 등을 담은 항일유산 5건이 문화재로 등록되었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문화재로 등록한 유산은 ▲한인애국단원 편지 및 봉투 ▲한인애국단원 이력서 및 봉투 ▲대한민국임시정부 이교재 위임장 및 상해격발 ▲대한민국임시정부 문영박 추조 및 문환만 특발 ▲대한민국임시정부 특발, 추조, 편지 및 소봉투 등이다.《한인애국단원 편지 및 봉투(국가등록문화재 제773-1호)》는 ‘김영구가 곽윤에게 보낸 편지 및 봉투’,
윤상윤 작가는 비가시적으로 화면을 본능(id), 자아(ego), 초자아(super ego)로 분할하여 시대와 장소를 초월한 인물의 군집을 드러내는 작업을 꾸준히 해왔다. 그의 이전 작업에는 일관하여 물이 등장하는데, 인물을 투영하는 일렁이는 물은 자아와 본능 사이를 흐르며 화면의 긴장을 해소한다.작가에게 가시성과 비가시성, 개인과 집단, 이성과 본능, 언어와 비언어 등 이분법 구분에 따른 아이러니는 중요한 화두였다.윤상윤 작가가 개인전 ‘Mean old world’를 경기도 파주 아트스페이스 휴에서 1월 31일부터 3월 5일까지 연
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과 관련 국민의 불만과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는 마스크 공급 유통 관련 불법행위를 일벌백계하라고 지시했다.정 총리는 2월 6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대응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 참석해 마스크 수급 문제를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기획재정부, 식품의약처,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부처에서는 공급과 유통, 판매 각 과정에서 개선할 점은 없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 주시기 바란다”며 “판매업체가 일정 물량 이상 대량으로 마스크를 판매하는 경우 신고제를 도입하는 방안, 공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월 5일 오후 2시 강릉산림항공관리소에서 강원도 동해안 지역 대형산불 확산의 조기 차단을위해 초대형헬기 2대를 추가 도입하고 취항식을 열었다.이로 인해 관제 시스템과 산불 확산 예측시스템 기능 등이 탑재된 산불 지휘차 현장 투입으로 신속한 산불 상황판단, 실시간 산불진화 전략 수립 등 산불 대응이 보다 과학화될 예정이다.이번 취항식에서는 초대형헬기와 대형헬기의 산불진화 및 드론 소화탄 투하 시범을 포함하여 산불 지휘차 및 진화차, 산림재난 드론대응팀, 이동식저수조 등의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정보통신
법무부(장관 추미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많은 민원인이 방문하는 출입국‧외국인 관서와 소년보호기관, 교정기관 등의 출입구에 체온을 추적 탐지하는 열화상카메라를 설치‧운영한다. 해당 기관 및 시설을 찾는 모든 출입자를 대상으로 체온 측정을 실시할 예정이다.지난 4일 외국인 체류관리기관 중 서울과 인천, 수원, 부산, 제주 출입국‧외국인청 등 19기관에 21대의 열화상카메라 설치를 완료했고, 그 외 지역에는 7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소년보호기관으로는 서울‧부산‧대구소년원과 서울소년분류심사원, 대전솔로몬로파크에 열
서울시는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일반극장에서 접하기 힘든 독립‧예술‧고전영화 등 비상업영화 전용관을 갖춘 ‘서울시네마테크(가칭)’를 5일 착공했다.파리의 시네마테크 프랑세즈, 뉴욕의 필름 포럼과 같이 서울을 대표하는 영상전문공간으로, 중구 초동 공영주차장 부지에 건립된다.‘서울시네마테크(가칭)’는 2013년 서울시 영상산업 정책토론회에서 제안된 이후 부지선정과 투자심사, 국제지명 설계공모 등을 거쳤다. 국제지명 설계공모로 당선된 매스스터디건축사무소의 ‘Montage 4:5' 설계로 건립될 계획이다. 상영관을 그대로
청년들이 혼자 감당해야했던 진로결정부터 취업 및 창업 준비, 사회 진출이후 후학습까지 전 과정에 정부와 대학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한 정책이 시행될 계획이다.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는 진로교육 대상을 청년까지 확장하고, 이를 위해 대학 진로 및 취업창업 지원 사업을 확대 신설하며 관련 예산 증액해 강화한다. 예산규모는 지난해 2,324억 원에서 올해 2,505억 원으로 7.8% 증액한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대학진로탐색학점제’를 신규 도입한다. 대학생이 한 학기 동안 자유롭게 진로탐색 활동을 설계‧수행하고 이를 학점으
특이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전 세계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백신‧치료제 개발의 기초가 될 성과가 나왔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환자로부터 바이러스를 분리하는데 성공했다고 5일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한국 분리주의 이름은 ‘BetaCoV/Korea/KCDC03/2020’이며, 이를 백신‧치료제 개발 등을 위해 과학계와 공유할 계획이다.정은경 본부장은 “분리된 바이러스는 진단제와 치료제, 백신 개발에 없어서 안 될 자원”이라며 “연구개발에 활용되도록 유관부처와 적합한 자격을 갖춘
앞으로 사용한 페트병은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해 찌그러트려서 뚜껑을 닫아 지정된 별도의 배출함에 버려야 한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2월부터 ‘무색 폐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민관협력을 강화해 깨끗한 폐폐트병 회수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과 부산, 천안, 김해, 제주, 서귀포 등 6개 지자체에서 본격 시행하며, 단계적으로 전국에 확대한다.이를 통해 올해 하반기 전국 공동주택 시행, 2021년부터 전국 단독주택 시행을 완료하고 2022년까지 연간 10만 톤을 고품질 재생원료로 재활용함으로써 수입을 제한할
양성평등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국민이 사회 곳곳에 뿌리내린 성차별적 요소를 직접 제안하는 대국민 공모가 실시된다.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5일부터 19일까지 ‘2020년 내 삶을 바꾸는 양성평등 정책’ 공모를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공모 주제는 △일터(직장) △꿈터(교육현장) △삶터(일상생활) 총 3개 분야로 국민이 일상에서 느낀 성별에 따른 차별과 고정관념으로 불편한 생활환경과 정책에 관해 제안하면 된다.내용은 일상 속 여성과 남성의 특성, 남녀의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으로 인해 생활이 불편하여 개선이 필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