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단체헌혈이 감소하고 있다”며 “정부와 공공기관이 앞장서고 국민도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총리실은 다음 주에 헌혈행사를 진행한다.정 총리는 2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최근 감염 우려로 단체헌혈이 25% 감소하는 등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보건복지부에 혈액 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하고 이같이 당부했다. 정 총리는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방역은 빈틈없이 하되, 지나친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제주도롱뇽이 예년보다 빨리 겨울잠에서 깨어 산란한 모습을 포착했다.제주도롱뇽(Hynobius quelpaertensis)은 제주도, 진도, 거제도 등 서남해안의 섬과 반도에서 주로 서식하는 우리나라 고유종이다. 한때 외형 차이가 거의 없는 도롱뇽과 같은 종으로 분류되었으나 유전 차이가 규명되어 다른 종으로 인정받았다.난대ㆍ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지역의 산림생태계 계절 변화를 모니터링한 결과, 1월 10일 서귀포시 한남리 지역 습지에서 산란 후 알을 지키고 있는 제주도롱뇽을 발견했
중소기업이 학·석·박사 연구인력 채용 또는 공공연구기관 파견 등을 할 경우 인건비 50% 지원를 지원한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이 같은 지원 조건으로 ‘2020년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중기부는 연구인력 채용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연구인력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1,350여명의 중소기업 인력지원에 이어 올해는 1,40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중기부는 올해는 고경력 연구인력을 전년 대비 50.3% 증가한 230여명(2019년 153명 채용지원)을
얼마 전 제자 한 명이 고등학교에 올라간다며 찾아왔다. 초등학교와 달리 성적으로 평가받는 중학교 내내 공부 못하는 자신은 존재감도 없어 힘들었다고 했다. 학원을 다녀도 수업만 들으면 머리가 너무나 아파 결국엔 그것도 그만두었다고 하소연했다.한참 이야기를 듣다보니, 아직도 우리 교육은 공부를 잘하는 사람을 가려내는 교육시스템에서 변화가 없다는 생각에 가슴이 답답했다. 우리나라 학생들의 행복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 중 최하위라는 이야기를 10여 년 전부터 들어왔지만, 지금도 현실은 여전히 달라지지 않고 있는 것 같다. 제자
독특한 극작술로 주목받고 있는 일본 현대희곡 작품 3편을 국내 배우의 낭독 공연으로 감상하는 무대가 마련된다.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남산예술센터는 한일연극교류협의회(회장 심재찬)와 공동 주최하고, 일본의 일한연극센터(회장 오자사 요시오)와 협력한 ‘제9회 현대일본희곡낭독공연’을 2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남산예술센터에서 선보인다. 3일간 하루 한 편씩, 총 3편의 일본 현대희곡을 국내 관객에게 소개한다.올해로 9회를 맞이한 ‘현대일본희곡 낭독공연’은 일본의 최신 연극을 만날 수 있는 무대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현대
일본군‘위안부’는 강제 동원된 것이며, 여성의 성(性)을 침략전쟁 수행의 도구로 이용당한 ‘성노예’였으며,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는 것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동북아역사재단은 교양총서 《일본군 ‘위안부’ 역사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기억하다》를 발간해 일반인이 꼭 알아야 할 사료를 바탕으로 구체적이고 정확한 사실을 알기 쉽게 담았다.조윤수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이 저술한 이 책에는 ▲‘위안부’ 피해실상 ▲한일외교에서 이 문제가 어떻게 다루어져 왔는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활동을 다루고 있다.이
“보고 싶은 영화가 있는데 극장에 가기도 꺼림칙해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주말이면 이어지던 각종 단체 모임이 줄줄이 취소되고 소비심리가 위축돼 음식ㆍ숙박ㆍ관광 등 관련 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매일같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늘어나는 우울한 뉴스와 공포감을 조성하는 온갖 정보가 쏟아져 나오는 탓에 국민의 불안, 공포, 두려움은 극에 달하고 있다. 게다가 쇼핑, 여행, 문화 활동 등의 제약도 많아지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기회도 적어졌다.생명을 위협하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누구도 자유로울
스마트앱 어워드 수상 기업과 국내 IT업계 전문가들이 '2020 모바일 트렌드 분석 및 전략'을 주제로 2020 모바일 트렌드와 이슈를 조망한다.(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협회장 고경곤)는 오는 2월 26일(수)~27일(목) 양일간 서울 강남구 역삼 포스코타워 이벤트홀에서 ‘더 나은 모바일 시대를 탐험하다! 2020 모바일 트렌드 분석 및 전략’을 주제로 ‘2020 스마트앱 트렌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지난해 말 열린 우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평가시상식인 ‘스마트앱어워드 2019’의 수상작을 중심으로
세계문화진흥협회(회장 정재민)는 지난 2월 8일~9일 양일간 파리 메리어트 리브고슈 호텔에서 '2020 대한민국·프랑스 한복모델 선발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하였다.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 이 대회는 대한민국 전통의상 한복이 어울리는 세계인을 선발하여 우수한 한국의 복식문화를 세계에 알릴 목적으로 열린다.이번 대회는 총 557명이 지원하였으며, 본선과 결선대회를 통해 1등에 에스텔 아모르(Estelle Amor), 2등 카울라 알수하이바니(Khawlah Alsuhaibani), 3등 앙헬 르카르도넬
길고양이의 인도적인 개체 수 조절과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한 중성화(TNR) 사업 결과, 서울시내 길고양이 개체수가 2013년 25만 마리에서 2019년 11만 6천 마리로 감소했다.서울시가 2013년부터 2년 마다 ‘길고양이 서식현황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2015년 20만, 2017년 13만 9천 마리 등 개체수가 획기적으로 줄었다. 이는 서울시 민관협력사업과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12년 간 중성화사업을 추진한 것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동물보호단체에서도 중성화수술을 자체 진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