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용 마스크 수급 불균형으로 마스크 5부제를 하는 상황을 전환하고자 서울시는 봉제업체를 통해 필터 교체가 가능한 마스크 60만 장과 교체형 필터 300만 개를 제작, 공적마스크 소외계층에 지원한다고 발표했다.이번에 제작하는 마스크는 KF80 이상의 필터를 사용하며 서울소재 111개 봉제업체에서 생산한다. 1단계로 3월 23일부터 29일까지 필터 교체용 면 마스크 10만 개와 교체용 필터 50만개를 제작하며, 2단계인 4월 30일까지 기온상승에 대비한 신소재 적용 서울형 마스크 50만 개와 교체형 필터 250만개를 제작할 계획이다.
국가 차원의 문화유산 보호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1997년 제정된 ‘문화유산 헌장’을 23년 만에 개정하게 된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적극행정 차원에서 올해 1월 30일부터 3월 18일까지 국민과 문화재청 정책고객 및 문화재 전문가 788명을 대상으로 헌장개정 필요성에 관한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70.5%인 556명이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일반 국민, 학계, 학생, 문화재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이번 개정을 추진한다.문화유산헌장은 그동안 문화유산 관련 각종 행사에서 낭독되고, 여러 간행물에 수록되어 문화유산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아동양육 한시 지원사업 등 소비 상품권(쿠폰) 지원 사업을 4월 중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소비 쿠폰 지원사업으로 저소득층 230만 명, 아동(만 7세 미만) 263만 명, 공익활동 참여 노인 54만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사업별 신청 및 수령 방법, 지급일 등은 지방자치단체별로 대상자에게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사업은 기초생활보장제도 및 법정 차상위 사업 수급 가구에 4인 가구 기준 4개월간 총 108만~140만 원 상당의 소비 쿠폰을 지원하는
오는 4월 5일 식목일을 앞두고 전국 382개 초‧중‧고등학교에 무궁화나무 5,424본이 무상으로 보급된다. 교육부가 묘목공급 신청학교를 받고 산림청에서 공급 가능한 무궁화나무 수량을 파악해 선정했다.산림청과 교육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나라 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사업으로, 미래주역인 어린이, 청소년들이 주 생활공간인 학교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하며 아름다움과 친근함을 느끼도록 하자는 취지로 전개된다.2014년 시작된 사업은 올해 7년째를 맞으며 전국 17개 시‧도 1,295개 초‧중‧고등학교에 8만 8천 본의 무궁화나무를 제공
정부는 3월 27일(금) 0시부터 미국발(發)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한다. 이는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국내의 미국발 입국자 중 확진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른 조치이다. 이에 따라 미국발 입국자 중 유증상자는 내외국인에 관계없이 검역소에서 시설 대기하면서 진단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이 되면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여 치료를 받게 된다. 또한 음성으로 나타나면 14일간 자가격리를 하게 된다.입국 시 증상이 없는 내국인 및 장기체류 외국인은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며, 증상 발생 시 코로나19 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미국의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의료장비 지원을 요청했다.문재인 대통령은 3월 24일 오후 10시부터 10시 23분까지 23분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 양 정상은 통화에서 코로나19의 국제적 확산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는 한편 이를 극복하기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이번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긴급 제안으로 이뤄졌다.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의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의료장비를 지원해 줄 수 있는지 질문했고
정세균 국무총리는 “미국발 입국자에 대한 강화조치가 시급하다”며 “시급성을 감안할 때 늦어도 27일 0시부터 시행하는 것이 목표이다”고 말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3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전수검사에 이어서, 미국발 입국자에 대한 강화조치가 시급하다. 미국의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불안감을 느끼는 북미지역 유학생 등 우리 국민들의 귀국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체할 시간이 별로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 총리는 “우리 방역체계가 감당할 수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코로나 19로 피해를 입은 기업이 적극적으로 고용을 유지하도록, 3개월간(4월~6월)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수준을 모든 업종에 최대 90%까지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고용유지지원금 예산을 5,0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하고, 고용보험법 시행령을 4월 중 개정할 예정이다. 예산은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이 크게 증가 했다는 점, 지원비율이 제도 시행 이후 처음으로 90%까지 상향된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종전 1,004억에서 5,004억(4,000억 추가 증액)으로 증액할 예정이다.이번 조치를 통해 중소기업 등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선언된 코로나19로 인해 격리, 봉쇄, 입국금지, 생필품 사재기, 경제침체 등 무거운 정보가 널리 퍼진 가운데 한국은 세계에 희망을 전하고 있다. 신속한 검진체계, 투명한 정보공개와 함께 세계가 가장 주목하는 것은 성숙한 시민의식이다.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지역을 돕고자 달려간 의료자원봉사영웅들, 수많은 방역봉사자들과 자가격리자를 위해 생필품을 나르는 자원봉사자들, 줄을 잇는 기부행렬로 위기를 함께 이겨내겠다는 한국인의 뿌리 깊은 유전자(DNA)가 발현되고 있다.어려운 코로나19 상황에서 서로에게 힘이
드론 제조사마다 통신 규격이 달라 이종異種 드론 간 장애물 위치 공유 등 정보교환이 되지 않고 근접 비행시 드론 간 충돌 위험이 있어 여러 대가 동시에 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동안 드론 통신규격의 표준화 요구가 지속되었는데 해결을 위한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국립전파연구원과 공동으로 'ISO/IEC JTC1/SC6(시스템 간 통신 및 정보교환) 국제표준화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저고도 드론 간 통신 프로토콜’ 관련 표준안이 국제표준 과제로 채택되었다고 발표했다.표준안에는 통신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