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났다. 단군 앞에서 참배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그럼 어디서 한단 말인가? 국조전 바깥에 멍석을 깔았다. 단군 앞에서는 분향만 하고 내려왔다. 이 동 단민회 전 회장(20대)은 “부모님 문안 인사할 때도 밖에서 하는데, 어떻게 감히 (단군) 영정 앞에서 할 수 있느냐”라고 말했다. 이기환 단민회 사무국장은 단군은 황제와 같은 존재라고 했다. 옛날 임금
조용승 독립운동가…옥중에서 단군의식 가져현 국조전은 새롭게 지어진 것 전국의 단군전을 찾기 전에 시ㆍ군지(市郡誌)부터 살펴본다.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는 데 있어서 국조의 위상을 가늠할 수 있어서다. 『칠곡군지(誌)』는 목차를 볼 필요도 없었다. 맨 앞에 칠곡을 대표하는 유물 사진 중에서 국조전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조전은 국보
취재 협조는 어렵다고 해서 난감했다. 지난해 남원 단군성전으로 전화했을 때다. 다른 지역의 단군성전은 어서 오라고 환영했지만, 이런 경우도 드물었다. 우리나라의 국조를 바르게 알리자는 취지가 외래종교 단체도 아니고 단군선양단체에서 거부당했다. 전화를 끊고 나서 남원을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됐다. 남원은 옛날부터 ‘천부지지(天府之地) 옥야백리(沃
이제호 회원(67세)은 지난 1998년 국학원의 통일국조단군상 건립운동에 동참하면서 국학원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그는 단군상 369기를 세우면서 홍익인간 이화세계라는 국조 단군의 뜻을 알게 되었다. 나와 민족과 인류를 위한 길을 인생의 중심에 두고 살아가게 된 것이다. 이제호 회원은 전기소방통신 관련 회사를 운영하면서 소득의 일부를 국학원에 후원하고 있다
“유림들이 외국의 공자를 모시고 제사 지냈어요. 우리의 국조인 단군의 사당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유림들이 돈을 모아서 지었어요. 제사도 자체적으로 하다가 옥구향교가 문화재가 되면서 시에서 보태줍니다.”김조현 군산 옥구향교 전교는 단군전 건립의 역사를 이같이 말했다. 가슴이 벅차올랐다. 군산의 유림들은 대한민국의 유림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단재 신채호는 “
사단법인 국학원과 한민족역사문화공원의 설립자인 일지 이승헌 총장(글로벌사이버대,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은 서기 2008년(단기 4341년) 10월 3일 다음처럼 공원건립 목적을 발표한다.“(-중략-) 한민족역사문화공원은 홍익정신으로 새로운 한민족의 탄생을 이루고, 지구경영의 시대를 열겠다는 민족서원의 장으로, 인류평화교육의 전당으로 한민족의 정신과 문화를 널
지난달 14일 전라남도 진도 단군전을 찾았다. 이날 아침 7시 서울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4시간 만에 목포에 도착했다. 마중 나온 조은세 전남국학원 사무처장의 차를 탔다. 조 처장도 오랜만에 방문하는 것이라고 했다. 성전 앞에 통일기원국조단군상이 있어 ‘세신’ 활동을 한 적이 있다고 했다. 조 처장과는 2010년 12월 이후 4년여 만에 만났다. 당시 뇌교육
지난 10일 순창버스터미널 사거리에서 중절모를 쓴 노신사가 서 있었다. 흰 콧수염이 인상적인 양상화 단군사상선양회 이사장(83)이다. 양 이사장은 단성전 건립의 주역인 신학우 선생의 아들(신병식)과 고등학교 동창이다. 둘은 선대에 이어 선양회를 맡았다. 이후 친구가 고인이 되면서 양 이사장은 회장이 됐다. 그가 재임 시절에 ‘도덕교육관’을 지은 것은 순창에
전남국학원은 지난 3일 곡성군 단군성전에서 열린 ‘단기 4347년 개천절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국조단군곡성숭모회(회장 김학근) 주최로 제향, 단군성전 설단 100주년을 기념식, 다문화가정 태극기 그리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향에 앞서 국학원에서 국학기공을 선보였다. 이어 제례식에 참석하고 백당 신태윤 선생의 기념관을 관람했다. 또한 국학원
대구국학원과 대구국학운동시민연합이 10월 3일 '단기 4347년 개천문화 대축제'를 팔공산 정상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5 대구ㆍ경북 세계물포럼' 성공을 기원하며 단군의 홍익인간 이화세계 건국이념을 되새기는 자리였다.개천절 전날인 2일에는 수성못 일대에서 '대한민국 4347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주제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