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국립과학관이 전통놀이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무료 개관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설 연휴 기간 21일부터 24일까지(설 당일은 휴관) 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민속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국립광주과학관은 다가오는 계묘년 설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2023 설맞이 특별행사 - 새해 복 많이 받끼’를 개최한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22일 휴관) 설 명절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설 명절을 맞아 21일부터 23일까지 2023 어린이문화원
한식문화를 국내외로 확산하기 위해 '한식문화상자' 해외 보급을 확대하고 한식쿠킹 클래스를 운영한 협력업체를 모집한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ˑ디자인문화진흥원은 2020년부터 기획, 개발해 온 ‘한식문화상자’를 올해에는 해외 보급을 더욱 확대한다.‘한식문화상자’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재외한국문화원 5개소(일본-동경, 카자흐스탄-아스타나, 영국-런던, 프랑스-파리, 아랍에미리트-아부다비)에 보급됐다.올해 상반기에는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일본 오사카, 스웨덴 스톡홀름 등에 추가 보급, 전시될 예정이다.‘한식문화상자’는 우리 전통
서울에 있는 조선의 궁궐 중 가장 오랫동안 임금이 거처했던 창덕궁에서 500여 미터 남짓 거리 운니동에 궁궐과 사대부가의 형태를 함께 품은 운현궁이 있다. 규모가 웅장한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 경희궁 5대 궁궐의 명성에 가려져 있으나 독특한 한옥 구조와 조선말 격변하던 역사를 품고 있다.운현궁은 조선 제26대 고종(대한제국 광무황제)이 태어난 곳은 아니나, 왕위에 오르기 전까지 머물던 잠저(潛邸)이자 명성황후와 혼인을 한 곳이다. 또한, 고종의 아버지 흥선대원군이 안동 김씨, 풍양 조씨 세도정치를 꺾고 왕실의 권위를 세
음식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한다는 생각은 동아시아에서는 아주 오래전부터 해왔다. 그래서 음식을 만들 때 재료뿐만 아니라 맛도 중시했다. 오곡, 오미(五味)라는 개념이 생긴 이유이다. 우리 몸에 중요한 곡식 다섯 가지 오곡, 우리 몸에 이로운 맛 다섯 가지 오미는 음식을 조리할 때 고려해야 하는 것이었다. 맛있고 먹기 좋다고 어느 한 맛에 빠지는 것을 경계하였다. 요즘 유행하는 ‘단짠’음식은 단맛과 짠맛에 집중되다보니 다른 맛, 특히 쓴맛을 외면하게 된다. 하지만 “좋은 약은 입에 쓰지만 병에는 이롭다(良藥苦口 利於病)”이라
피겨스케이트 선수 출신으로 세계적 스포츠 스타 김연아가 영국 런던을 넘어서 패션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영상을 통해 우리 옷 한복의 현대적 아름다움을 빛내고 세계로 향해 나아가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지난 9월 프랑스 파리 매거진 마리끌레르에 공개된 김연아의 한복 화보를 영상으로 제작해 뉴욕 타임스퀘어 브로드웨이 전광판에 12월 2일 오후 7시(현지 시각) 송출했다고 밝혔다.한복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한복의 모습을 알리기 위한 김연아의 화보 사진을 담은 영상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중에서도 가장 유동 인구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은 제7회 세계 이탈리아 요리 주간(11월 8일 ~20)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세계 이탈리아 음식 주간은 매년 11월 셋째 주에 열리며, 이번 세계 이탈리아 요리 주간 주제는 "즐거움, 지속 가능성 및 혁신:사람들의 건강과 지구 보호를 위한 이탈리아 요리의 재료".요리 및 음악: 스테파노 파리노(플루트)와 프란체스코 파리노(바이올린)가 작곡한 듀오 파리노(Duo Parrino)의 콘서트를 11월 14일 개최하여 음악과 요리가 만났다. 이는 훌륭한 작곡가일 뿐만 아니라 좋은 음식을 사랑하는 로시니(Gio
작가 신진식의 개인전 《다져진 복잡서사(複雜敍事)》가 11월 15일 서울시 공덕동 마포문화원 갤러리에서 개막했다.이 전시는 지난 9월부터 개최한 작가의 2022년 네 번째 개인전으로 모색-폭발-안정-숙성의 4단계 중 마지막에 해당하는 개인전이다. 신진식 작가의 2022년 개인전은 2013년 공평갤러리에서 열었던 개인전 《실(絲)》 이후 12년 만이다. 올해 개인전은 9월 한 달간 공간서울에서 열렸던 《치환(置換)된 차원(次元)》을 시작으로 개인전 《비(非) 물리적 세계》를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서울 종로구 안국동 갤러
‘국중대회(國中大會)’로 개최했던 한민족의 제천의례를 우리 민족 고유의 사상, 선도(仙道)에서는 어떻게 보았을까? 선도에서 제천의례는 일차적으로 수행으로서 의미를 갖는다. 정경희 국제뇌교육종합대학대학교 교수의 논문 “한국선도의 수행법과 제천의례”에 따르면 가장 대표적인 선도수행법이자 선도의례가 바로 ‘제천의례’이다. 정경희 교수는 이를 ‘선도 제천의례’라고 부른다. 이 논문은 선도의 삼원사상으로써 선도 수행법을 풀이하며, 대표적인 선도수행인 제천의례를 삼원사상적 수행법의 관점에서 고찰한다. 이 논문을 토대로 선도에서 본 제천의례를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재민)는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한복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고 밝혔다.10월 15~16일(현지 시각) 뉴델리 DLF 애비뉴 사켓 쇼핑몰 야외 광장에서 열린 한국문화 축제 “랑 데 코리아(Rang De Korea)”의 하이라이트 행사로 개최된 한복패션쇼에는 대한민국 대표 한복디자이너 함은정, 신애수, 차영아, 진혜지, 진혜선, 이은진이 함께했다. 이번 한복패션쇼는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출신의 국가대표 한복모델들과 인도모델들의 콜라보로 1만여 명 인도인들의 환호 속에 열렸다.이번 축제는 주인도한국문화원 설
지난 9월에 개인전을 열었던 신진식 작가가 이번에는 동시에 두 곳에서 개인전을 연다.개인전 〈비(非) 물리적 세계〉를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서울 종로구 안국동 갤러리 너트에서 열고 〈내게 새로운 경험을〉을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마포구 마포문화원 갤러리에서 개최한다.신진식 작가의 2022년 개인전은 2013년 공평갤러리에서 열린 개인전 이후 12년 만이다. 올해 개인전은 지난 9월 한 달간 공간서울에서 열렸던 을 필두로 이번에 개최될 두 전시와 11월에 예정된 전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