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농부의 땀과 갈증을 해소해주고 집집마다 빗어 나눴던 발효음식, 막걸리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15일 막걸리를 빚는 작업과 함께 다양한 생업과 의례, 경조사 활동에서 나누는 전통 생활관습을 포괄해 ‘막걸리 빚기’를 신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이번 막걸리 빚기는 2019년 ‘숨은 무형유산 찾기’와 ‘국민 신문고 국민제안’을 통해 국민이 직접 제안해 지정된 첫 사례이다.막걸리의 ‘막’은 ‘바로 지금’, ‘바로 그때’를 뜻하고, ‘걸리’는 ‘거르다’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이름 자체에 술을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은 지난 2월부터 국내외 인기 유튜버 4명과 함께 명절음식, 영화 속 한국음식, 전통문화, 발효음식, 사찰음식, 생활문화 등을 주제로 6편의 한식홍보 영상을 제작하였다.를 시작으로, , , ,
지구시민연합 충북지부는 6월 8일(화), 사단법인 징검다리 사업장에서 지구시민 강사와 지구시민연합 회원 8명이 모여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구시민연합과 징검다리는 3년 전 연탄 봉사로 인연을 맺었다. 그동안 빵 만들기 봉사활동도 함께 해왔으며, 작년엔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다가 지난 5월 28일부터 다시 시작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소보로빵과 모닝빵을 만들었으며, 따뜻하게 만들어진 빵은 곧바로 청주시 흥덕구 옥산지역 아동센터, 대명 행복한 홈스쿨, 상당구 방서지역 아동센터에 전달되었다. 지구시민연
한국인의 탄생부터 제례까지 일생의 의례와 주요 절기와 명절에 빠질 수 없는 ‘떡’을 만들고 나누는 생활관습이 국가무형문화재 신규종목으로 지정 예고되었다.문화재청(청장 김현모)는 8일 ‘떡 만들기’를 신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예고 했다. 7월 7일까지 30일 간 예고 기간 중 가계 의견을 수렴하고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떡 만들기’는 한반도 전역에서 온 국민이 전승, 향유하는 문화라는 점에서 이미 지정된 ‘김치 담그기’, ‘장 담그기’ , ‘해녀’ 등과 같이 특정 보유자, 보유단체를 인정하지 않
서길수 고구리ㆍ고리 연구소 이사장은 6월 5일 “최근 중국의 ‘한복공정’, ‘김치공정’과 같은 일련의 사건들은 모두 역사침탈의 결과를 기정사실로 만드는 과정에서 생긴 것으로, 우리가 침묵할수록 침탈 역사는 굳어지고 정치, 경제, 문화 모든 면에서 중화패권주의 역습을 받게 될 것”이라고 깊은 우려를 표명하였다.서 이사장은 이날 유라시아문화학회(학회장 정경희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교수)가 개최한 온ㆍ오프라인 세미나에서 ‘중국 동북공정과 동북아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하며 이 같이 우려했다.서 이사장은 “한국인들은 지난 2007년 중국 동북
전라남도가 전국 처음으로 민간단체인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대한민국김치협회)와 함께 추진한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가 적극행정 모범사례로 주목받으며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농림축산식품부의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관련 회의에서 전남의 민관 협업 모델이 우수사례로 채택되면서 경북, 충북에 이어 울산, 충남, 부산 등 광역시ㆍ도로 확대됐다. 제도 확산에 따라 ▲수입 김치가 국산으로 둔갑해 판매되는 행위 근절 ▲수입 김치를 사용하던 외식업소의 국산 김치 대체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 ▲김치 소비촉진 분위
서울시는 김장 담글 때 활용할 수 있는 제철 해산물 젓갈과 여름철 밑반찬으로 좋은 여름김치를 배워보는 '제철농산물 이용 비대면무료강좌'를 6월 7일(월)~8일(화) 양일간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한다. 6월 7일(월) ‘제철 해산물을 이용한 젓갈 강좌’에는 ▲젓갈 담그기 이해 교육 ▲젓갈류 3종(멸치젓갈, 황석어젓갈, 갈치젓갈) 담그기 교육이 진행된다. 6월 8일(화)에는 여름김치 강좌에는 ▲김치 담그기 이해교육 ▲여름김치류 3종(여름 배추포기김치, 오이소박이 김치, 열무 물김치) 담그기를 시연강의한다.6월 2일(수
영국 출신 기자이자 작가인 팀 알퍼(Tim Alper)는 전문가 기고문을 통해 “한국 김치의 비밀은 유대감의 맛”이라고 표현했다. 이처럼 김치는 하나의 음식을 넘어 문화로써 세계인의 관심과 이해가 깊어지고 있다.독특한 맛과 문화와 함께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건강 음식인 한국의 대표 음식 ‘김치’를 조명하는 한 권의 책이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해외문화홍보원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일 외국인들과 함께 나누는 김치 문화 체험을 담아 ‘세계인이 말하는 김치(KIMCHI IN THE EYES OF THE WORLD)
식품 영양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대표적인 K푸드 떡, 김치에도 영양성분표시가 의무화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지난 27일 떡류, 배추김치 등 영양표시 의무 대상 확대,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도 도입에 따라 소비자 피해방지 내용을 담아 ‘식품 등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을 개정·공표했다.개정안은 영양정보 제공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일반식품의 기능성 표시에 따른 오인, 혼동방지 등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마련되었다.기존 과자류, 캔디류 등 115품목
가축위생과 식품 안전에 까다로운 EU의 수입 규제 장벽에 막혀 수출이 어려웠던 국내산 빵과 과자, 음료 등의 수출길이 활짝 열렸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공된 우유와 계란, 벌꿀을 함유한 복합식품을 지난 20일부터 유럽연합(EU) 27개국에 정식 수출할 수 있게 되었다고 26일 발표했다.그동안 주EU 한국대사관과 주한 EU대표부 등 협력채널을 통해 다각적인 외교노력을 전개해 EU와 지속적인 수출 협의를 진행한 결과 최종적으로 한국이 ‘복합식품 수입승인국가’로 추가 등재된 것이다.복합식품은 식물성 재료에 EU승인 국가의 동물성(우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