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년 전 병탄조약이 공포된 국치일인 8월 29일 서울시민,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국치의 현장을 함께 걷는 역사탐방을 했다.‘국치길’은 100년 넘게 우리 민족과 격리된 채 역사적 흉터처럼 가려져 온 남산 예상자락 속 현장 1.7Km의 역사탐방길은 쓰라린 국권상실의 역사 현장을 시민이 직접 걸으며 치욕의 순간을 기억하고 상처를 치유하자는 의미로 명명했다.국치길 1.7Km는 병탄조약이 체결된 ‘한국통감관저터’를 시작으로 김익상 의사가 폭탄을 던진 ‘조선통감부·총독부’터(서울애니메이션센터), 노기신사터(남사원), 청일전쟁의 승전기념으로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 수립 70주년을 맞아 12일(일)부터 18일(토)까지 6박 7일간 ‘국외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6개국 43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이 초청되어 방한할 예정으로, 특히 특별주기를 앞둔 독립운동가 후손과 외국인 독립운동가·부부독립운동가 후손, 미주지역 최대 독립운동가문 후손, 한 번도 초청되지 않은 국가 거주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특별 초청된다.먼저 2019년 의거 110주년을 맞는 안중근 의사의 후손 증손자 토니 안과 외증손자 앤디 리가 방한한다. 안중근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는 광복73주년을 경축하기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한여름 분위기와 어울리는 품격 있는 공연 등을 마련했다. 행사는 광복절을 앞둔 주말인 4일 시작되어 11일부터 12일 행사와 14일과 15일 행사로 진행된다.지난 4일 겨레의 집에서는 특별공연으로 국악 및 무용, 클래식 공연과 함께 페이스페인팅,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그리고 독립운동가 김구, 유관순, 김좌진, 윤봉길 등의 에어아바타(풍선 인형)와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존이 마련되었다.오는 11일 오후1시부터 4시까지 유관순 열사의 일대기를 창작
임시정부 초창기 활동을 기록한 ‘도산 안창호 일기’와 을미사변 후 의병항쟁 활동을 기록한 의병장 민영호의 일기 및 서한인 ‘관동창의록關東倡義錄’이 문화재로 등록되었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7일 항일독립유산인 2건을 문화재 등록한다고 밝히고, ‘일제주요감시대상 인물카드’와 ‘완도 소안면 구 당사도 등대’, 그리고 대일항쟁기 배우이자 감독의 기록인 ‘윤봉춘 일기’를 문화재로 등록예고 했다.문화재청은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2019년까지 항일독립 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문화재로 등록하여 체계적인 보수정비를 추진하겠다.
선도문화연구원(원장김세화)은 7월 28일에 일지 브레인아트 갤러리에서 사단법인 국학연구소 연구원인 김동환 교수를 초청하여 ‘한국 근대사의 선도문화-단군의 홍익사상과 홍암 나철의 국망도존(國亡道存)’이라는 주제로 선도문화 국민강좌를 개최하였다.이번 국민강좌는 광복73주년과 함께 7월 15일부터 8월 8일까지 개최되는 ‘2018(단기 4351) 지구시민 선도명상 축제’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되었다.선도문화연구원 김세화 원장은 “단군조선 폐관 이후 지난 2천 년 간 우리나라는 우리 고유의 역사와 국시(國是 나라의 기본정신)를 잃어버리고
“저물어 가는 조선에 그들이 있었다.그들은 그저 아무개다. 그 아무개들 모두의 이름이 의병이다. 원컨대 조선이 훗날까지 살아남아 유구히 흐른다면 역사에 그 이름 한 줄이면 된다.”드라마 의 포스터 내용이다.이미 짐작하고 있겠지만 구한말 격변의 시대에 등장하는 이름 모를 의병들의 이야기다. 한 명의 시청자로 흥미로운 역사 드라마를 보면 살아있는 우리 역사 이야기를 온 몸으로 체험할 수 있어 좋다. 하지만 제대로 역사고증 없이 방영되면 자칫 왜곡된 정보를 전달하게 되어 역사인식의 오류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염려가 되기도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가 오는 9월 9일부터 9월 23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항일 독립 전쟁의 선봉에 섰던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격변하는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치열한 삶을 담아낸 작품이다. 일제에 항거하고 '우리가 주인이 되는 나라'를 건립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평범한 청년들의 이야기가 역동적으로 펼쳐진다.1907년부터 1920년까지, 경술국치 전후 역사적 흐름과 궤를 같이하며 스토리를 이어가는 창작 뮤지컬
백범 김구(金九) 선생 서거 69주기 추모식이 6월 26일 오전 10시 30분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회장 김형오) 주최로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유족, 각계인사,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백범 김구 선생은 1876년 8월 29일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나 평생을 독립운동에 바쳤다. 1919년 상해로 망명하여 임시정부에 참여하여 경무국장에 취임한 것을 시작으로 임시정부를 이끌었다.김구 선생은 ‘백범일지’를 남겼는데, 그 가운데 ‘나의 소원’에서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라는 대목에서 “나는 우리나라
(사)우리역사바로알기는 6월 16일(토) 서울지방보훈처 후원 2018현충시설활성화사업으로 수원화성에 있는 현충시설을 방문, 현장학습을 실시했다.수원화성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인기 있는 곳으로 200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신청을 했다. 수원화성은 조선후기의 성곽이면서도 대일항쟁기 항일 투쟁의 역사가 서린 곳이다. 1919년 3.1운동 당시 서울에서뿐 아니라 수원에서도 3.1운동이 활발히 일어났다. 특히 화성행궁 내의 봉수당에서는 수원의 기생조합 소속 기생들이 만세운동을 벌였던 곳이다. 1919년 3월 29일 일어난 이 만세운동
올 6월은 역사적으로 보면 잊지 못할 두 가지 사건이 비슷한 시기에 있었다.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이 싱가포르에서 개최되어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고, 전국 동시에 실시된, 민주주의 꽃이라고 일컬어지는 지방선거를 통해 민주화에 대한 열망과 복지국가로의 염원으로 가득한 6월이 되고 있다. 그런데 ‘6월’ 하면 생각나는 것은 또 없을까? 이러한 역사적인 순간에도 우리에게는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기리고 보답하는 마음이다. 그래서 6월은 애국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