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사에서 강남도서관으로 가는 길 근처에는 박근혜 대통령 사저가 있다. 항상 경찰이 삼엄한 경계를 하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저는 논현동에 있다. 두 사저의 공시지가는 수십억 원이 넘는다. 요즘 대통령의 집이 궁금해진 이유는 지난달 28일 퇴임한 호세 무히카(79) 우루과이 대통령 때문이다. 무히카 대통령은 취임 당시 자신의 재산으로 1,800달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700만 해외동포와 북한 동포 여러분,그리고 독립유공자와 내외귀빈 여러분,오늘 우리는 제96주년 3.1절을 맞아3.1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광복 7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에조국의 독립을 위해 온 몸을 바치신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께 경의와 감사를 드립니다.국민 여러분,96년 전 오
박근혜 대통령은 제69주년 3.1절을 맞아 "일본이 용기 있고 진솔하게 역사적 진실을 인정하고 한국과 손잡고 미래 50년의 동반자로서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한일 양국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공유하며,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함께 추구해 나가는 중요한 이웃"이라며 "이제는 보다 성숙한 미래
삼일절이 다가온다. 이날이 되면 태극기를 집에 게양하고, 독립 운동가를 추모한다. 정부와 지자체에서 올해 96주년 기념식을 거행한다. 특히 서울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는 ‘태극기 몹’이 펼쳐진다. 지난 12년 동안 국학원이 선보인 퍼포먼스다. 매스컴 또한 삼일절을 즈음해서 독립운동 관련 기사를 쏟아낸다. 하지만 눈에 거슬리는 표현이 하나가 있다. ‘처형’이라
요즘처럼 어수선하고 답답한 때가 있었던가. 한마디로 괘씸한 시대다. 국회의원이란 자가 말을 함부로 내뱉고 지껄이고 신문기자가 그것을 그대로 받아쓰는 시대이다. 과거에도 이런 시대가 있었을까. 아마 있었을 것이다. 옛날 사람들은 상상하건대 청학동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 마음을 달랬을 것이다. 지리산의 청학동은 한국의 유토피아다. 유토피아란 이 세상 어디에도 없
매일 아침 일어나서 TV 뉴스를 틀어 보면 웬 사건사고가 그리도 많고 일찍이 듣지도 보지도 못한 일들을 많은지 모른다. 우리나라만 그런 것이 아니라 세계화된 현상이다. 아무리 세계화가 좋다 해도 사람이 나빠지고 있다. 인간성이 사악해지고 있다면 큰일이다. 인간성이란 영구불변하는 것이 아니라 문명이 다르고 시대가 다르면 사악해지기도 하고 선화 즉 착해지기도
“중국 동북공정은 한국사가 중국사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고조선 강역과 역사와 민족은 중국사가 아니라 한국사라는 것은 중국의 조상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제가 쓴 책에는 동북공정을 비판하는 말은 한마디도 없습니다. 단 고조선의 역사를 바르게 세웠을 뿐입니다. 중국이 3조 원을 들여서 동북공정을 했다고 합니다. 그 많은 중국학자들의 논문과 저서는 앞으로
현재 한국에서 고조선은 만들어진 신화라는 주류학설과 대동강 유역에서 출발했다는 대동강 낙랑설이 학계의 정설이다. 고조선을 다룬 가장 오래된 유일한 사료가 『삼국유사』이다. 그러나 한 페이지도 못 미치는 기록만으로는 고조선이 신화인지 실제 역사인지 알 길이 막연하다. 2015년(단기 4348년)의 시작을 여는 제 138회 국민강좌는 민족문화연구원 심백강 원장
2015년(단기 4348년)은 우리에게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다. 올해는 광복 70주년, 남북 분단 70년이 되는 해이다. 광복이후 우리나라는 분단과 전쟁으로 인한 폐허 속에서 경제 건설을 이루었다.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됐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세계무대에 섰다. 또한 정치에서는 민주화를 이루어 우리나라는 산업화와 민주
7월18일 저녁 연변 재중동포와 교류회가 열렸다. 사단법인 연변후대사랑과 사회봉사를 실천하는 모임(회장 이경호, 이하 후사모) 회원들과 만났다. 후사모는 연변대학 교수 등 여러 계층의 재중동포가 참여한다. 호텔 회의실이 교류회장이어서 중앙에 주요 인사 자리를 배치하고 양 옆으로 참가자 자리를 배열하다보니, 무슨 회담이나 논문발표를 하는 듯한 분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