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년이다. 대일항쟁기 독립운동으로서 ‘한글’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아일랜드는 영국의 지배를 받고 언어를 상실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민족의 구심점으로 단군을 모시고 민족의 정체성으로 한글을 지켰다. 주시경과 제자들이다. 대부분 나철이 중광한 대종교(大倧敎) 인사라는 점이다.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총장 이승헌, 이하 UBE)는 (사)국학원(원장 권
교육부가 5월의 스승으로 선정한 한글학자 주시경(周時經, 1876∼1914). 그와 제자들은 대일항쟁기에 단군을 알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총장 이승헌) 국학연구연구원은 광복 70년과 한글날 569돌을 기념해 '국학과 한글운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사)국학원(원장 권은미), (재)한민족기념관(관장 장영주)과 공동으로 주
“통일도 인간의 문제다. 통일은 경제체제를 통일하고 정부권력을 통일하고 영토를 통일하는 것도 통일이지만, 사람을 통일하는 것이다. 사람의 가치를 어떻게 보느냐에 대한 이념이 나와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모두가 평등하다는 만민평등(萬民平等), 사람 섬기기를 하늘 같이 하라는 사인여천(事人如天) 이념을 토대로 한 민주주의가 필요하다. 그것이 ‘밝은’ 민주주의이
우리나라의 천부경과 성경팔리(참전계경) 등 선도경전을 체계화한 정훈모. 그의 전집 출판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단재정훈모기념사업회(대표 정달영)는 내달 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출판문화회관 4층 대강당(서울 종로구 삼청로)에서 ‘단재정훈모전집 출판기념회 및 학술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과 기념강연으로 열린다. 개회식은 개회사(정
독일은 통일되었는데 우리 한국은 왜 통일되지 않는가. 미국과 소련이 통일을 바라지 않았다는 이유로 6.25가 흐지부지 끝난다는데 가장 큰 원인이 있었다. 맥아더가 압록강 다리를 완전히 끊어버리고자 결심했으나 트루먼이 반대하여 압록강 철교는 지금도 반 토막이다. 유명한 유행가 신라의 달밤과 흥남부두의 두 노래가 통일이 무산된 그 때 그 노래였다는 사실을 잊어
세계적인 석학 새뮤얼 헌팅턴(Samuel Huntington) 미국 하버드대 교수는 『문명의 충돌』에서 냉전 이후 국가 간의 무력 충돌은 이념의 차이가 아니라 전통·문화·종교적 차이라고 주장했다. 전 세계를 7개 문명으로 소개했는데, 이곳에 일본은 있어도 한국은 없다. 중국과 같은 유교국가로 봤기 때문이다. 지금도 외국인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알아도 한
헤로도토스(Herodotus)를 서양 역사의 아버지라 한다면 사마천(司馬遷)은 동양 역사의 아버지이다. 사실 두 사람의 역사를 비교해보면 사마천이 헤로도토스보다 한 차원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마천의『사기史記』를 읽어본 사람이면 누구나 헤로도토스의 『역사』보다 그 학문이 몇 수나 위요 훌륭한 수난을 당하여 역사가의 자격을 충분히 갖춘 것을 알 수 있다
요즘 또다시 부정부패 척결 이야기가 나와서 전직 고위공직자와 국회의원 재벌 그리고 전직 대통령들까지 떨고 있다고 한다. 1948년 이승만 대통령이 취임한 이래 이명박 대통령까지 모두 17대가 되는데 취임 초에 부정부패 척결을 선언하지 않는 정권이 없었다. 그러나 예외 없이 용두사미 흐지부지 끝났다. 말은 쉬운데 어려운 것이 부정부패 척결이다. 대한민국의 부
경이로웠다. 아니 신비했다. 어떠한 표현을 써야 할까? 고민될 정도다. 지난 11일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만난 2개의 석장승 이야기이다. 왼쪽은 왕검(단군)이고 오른쪽은 환웅이다. 한자로 이름까지 새겼으니 단군문화의 실체가 분명하다. 돌을 만지니 수백 년의 역사가 전해지는 듯했다. 지난해 대전 단묘에서 환인, 환웅, 왕검(단군) 석상을 취재한 적이 있다. 그
광복 70주년을 맞아 조국 광복과 대한민국 탄생의 초석이 되었던 독립운동을 국학의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포럼이 열렸다.한민족원로회(공동의장 이수성, 김동길)는 지난 12일(목) 저녁 7시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1층 예인홀에서 김호일 중앙대학교 명예교수(전 독립기념관 학술원장)를 초청해 제10차 한민족미래포럼을 개최했다. 김 명예교수는 '독립운동을 통해 본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