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에 고향을 두고도 갈 수 없는 실향민과 이산가족의 아픔을 위로할 수 있도록 북한 고향 정취를 생생하게 담은 사진전이 열린다.통일부는 10월 7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5개월간 북녘 땅 고향을 담은 ‘이산가족 고향 사진전-꿈엔들 잊힐리야’를 오두산 통일전망대(경기도 파주)에서 개최한다. 개막일인 7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방문해 초청된 이산가족과 함께 전시를 관람했다.이번 사진전에는 지난 8월부터 정부가 북한 전역을 생생하게 담은 사진을 수집하는 사업을 추진해 수집한 100여 점 중 북한의 주요 명승지와 자연경관
2021년 올해 최고의 흥행 웰메이드 영화 가 제94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되었다. 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 1929년 시작된 미국 최대의 영화상인 아카데미 영화상에서 가 출품되는 ‘국제장편영화 부문’은 각 나라마다 한 편만 선정되어 출품이 가능하여 더욱 그 의미가 있다. 작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이 이 부문을 포함해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을 수상
문재인 대통령이 10월 5일 “한류문화의 물꼬를 튼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역시 재외동포분들이다”며 “현지에서 축적한 공감과 유대의 기반 위에서 K-팝을 비롯한 K-드라마와 영화, 게임, 웹툰, K-뷰티와 푸드까지 한류의 물길을 끊임없이 이어지게 만들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무엇보다 문화·예술·스포츠를 통해 만든 대한민국의 ‘소프트 파워’가 매우 자랑스럽다. 나라를 뛰어넘는 공감과 연대의 힘으로 세계를 감동시키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러면
국내 유일의 연극계 남북교류 단체인 “남북연극교류위원회”가 주관하는 ‘동에서 서로 남북을 걷다’가 15박 16일 걷기가 11일째 진행되고 있다.‘동에서 서로 남북을 걷다’는 9월 25일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를 출발하여 10월 10일 김포 애기봉 통일전망대에 이르는 여정으로 걷기를 시작했다. 걷기에는 “남북연극교류위원회”의 이해성 위원장(극단 고래), 강윤주 위원(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 극단 고래), 조재현 위원(노래극단 희망새), 이양구 위원(극단 해인)이 16일간의 전 일정에 참여한다. 또한 다수의 연극인과 일반 시민참여자가 구
서울국학원(원장 배병훈)이 10월 3일 오전 11시 제4353주년 개천절을 맞이하여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개천절 기념 축제를 온라인 줌과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개최했다.개회사에서 서울국학원 배병훈 원장은 “한민족은 홍익인간 이화세계라는 꿈을 갖고 나라를 건국하였다. 이 꿈은 전 세계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원대한 이상이었다”며 “지금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한민족은 무역규모로 볼 때 세계 10위의 대국으로 단군 이래 최대의 발전을 이루고 있다. 이와 같은 발전을 지속하고 남북통일을 이루기 위하여 우리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 이하 한중연)은 한국학 분야의 대표 영문학술지 『Korea Journal』의 창간 60주년을 맞이하여 9월 30일 특집호를 발간하였다.특집은 5편의 연구 논문과 각 5편의 논평으로 구성되었으며, 영문 한국학(Korena Studies)과 국문 한국학 간의 간극을 매우고 상호 이해와 존중을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한국학은 한국의 언어, 역사, 지리, 정치, 경제, 사회 등 한국에 관련된 각 분야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하지만 이는 유럽, 또는 미국에서 성립한 지역학으로서의
부산국학원(원장 박애자)은 3일 오전 11시부터 단기 4354년 개천절 기념 ‘2030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 성공기원’ 1,000명 부산시민 참여 ‘희망! 부산’ 선언대회를 개최했다.‘부산국학원’ 유튜브채널을 통해 중계된 이번 행사에서 부산시민들은 동백섬과 용두산공원, 해운대, 장산천제단, 영도대교 등 부산을 대표하는 명소에서 희망 부산과 홍익 대한민국을 위한 선언문을 낭독했다.이날 행사에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신상해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광역시 교육감이 영상으로 참여해 개천절 축하와 엑스포 유치 성공 기원을 전했다.
압둘라 샤히드 의장님,안토니우 구테레쉬 사무총장님과 각국 대표 여러분, 2년 만에 다시 유엔총회장에 서게 되니잃어버린 일상에 대한 소중함이 느껴집니다.76차 유엔 총회 의장으로 취임하신 샤히드 의장님의 리더십으로,글로벌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혜와 협력이 모아지길기대합니다.또한 지난 5년간 유엔의 발전과 개혁을 위해 헌신해온구테레쉬 사무총장님의 연임을 축하하며 경의를 표합니다.사무총장께서 역점을 두어 온평화유지 활동과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발전목표에큰 진전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이번 유엔 총회가코로나와 기후위기로부터의 회
문재인 대통령이 9월 22일 “유엔이 이끌어갈 ‘연대와 협력’의 국제질서에 한국은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다”고 밝혔다.이날 제76차 유엔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 유엔은 ‘지구공동체 시대’를 맞아 새로운 규범과 목표를 제시해야 할 것이다.”며 이 같이 말하고 “다자주의 질서 안에서 호혜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국가 간의 신뢰를 구축하는 유엔이 되어야 한다. 국제사회의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고 행동으로 이끄는 유엔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2차 세계대전 후 신생 독립국이었던 한국은 유엔과 국
문재인 대통령은 9월 21일 오후 유엔사무국 27층 회의실에서 ‘안토니우 구테레쉬(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와 글로벌 위기 대응을 위한 한국과 유엔 협력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구테레쉬 사무총장은 “오늘 오전 SDG 모멘트에 BTS와 함께해 주셔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한국과 유엔이 모범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평화와 안보, 지속가능발전, 인권, 기후변화 대응 등 모든 분야에 한국이 유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