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독립운동가 이은숙 선생의 특별전 “나는 이은숙이다”가 오는 10일 특별해설전, 11일 회고록 전자책 첫 공개에 이어 내년 10월 31일까지 이회영기념관(서울 중구 퇴계로 예장공원)에서 열린다.우당 이회영 선생은 조선 최고 명문가 자제로 일제에 맞서 전 재산(현재 기준 약 600억 원)을 팔아 6형제들과 만주로 이주해 독립군 양성소인 신흥강습소,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한 독립운동가로 유명하다.하지만 이회영 선생의 아내이자 동지, 그리고 항일투쟁을 기록한 수기 작가인 이은숙 선생(1889~1979)의 활약은 이회영 선생이나 초대 부통령
국가보훈처(처장 박민식)와 광복회, 독립기념관은 공동으로 1907년 일제의 고종 강제 퇴위, 정미조약 강제 체결, 군대해산 등으로 일어난 정미의병에서 항일 구국(救國)운동을 펼친 김상태(1963년 독립장)·신태식(1968년 독립장)·김동신 선생(1977년 독립장)을 2022년 '1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김상태·신태식·김동신 선생은 1907년 정미의병이 봉기하자, 일제에 맞서 본인의 안위보다는 나라를 위해 항쟁을 펼치신 분들이다.1862년 충북 단양에서 태어난 김상태 선생은 1895년 을미사변과 단발령 선포에 항
인터랙티브 콘텐츠 전문 기업 소프트스피어(대표 임하은)의 인터랙티브 콘텐츠 프로덕션 ‘방구석연구소’가 LG유플러스 및 국가보훈처와 함께 기획 제작한 ‘알로하 독립런(RUN)’ 캠페인이 ‘2022 대한민국 광고대상’ 소셜커뮤니케이션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11월 29일 밝혔다.대한민국 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상이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았으며, 작년보다 14% 늘어난 2,800여 편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 끝에 72개 수상작이 선정됐다.알로하 독립런 캠페인은 유저가 직접 광복 자금을 모으는 러닝 액션
"둘을 죽인다고 독립이 되냐고? 모르지. 그치만 알려 줘야지. 우린 계속 싸우고 있다고. " 영화 에서 암살을 선택한 이유를 직접 말해주는 대사이다.1932년에 벌어진 일본 육군 대장 우가키 가즈시게 암살 작전을 모티브로 제작한 영화 은 감독 최동훈,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주연의 2015년 개봉된 영화이다. 이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1933년은 조국이 사라진 시대이다. 영화 포스터의 텍스트도 인상적이다. "1933년 조국은 사라지고 작전은 시작된다."이 영화는 다른 대일항쟁의 영화와 다른 점이 있다. 우선 상대적으
11월17일은 무슨 날일까? 수능일, 즉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다. 그런데 수능일 말고도 더 중요한 의미가 있는 날이다. 바로 순국선열의 날이다.국권회복을 위해 헌신,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1905년 을사늑약으로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찬탈당한 날인 11월 17일을 기억하기 위해 193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이날을 기념일로 삼았다. 199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 정부 기관인 국가보훈처에서 주관하고 있다.광무 9년인 1905년 11월 17일
국가보훈처와 광복회, 독립기념관이 공동으로 1920년대 중국 북경과 상하이 등에서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독립운동을 통합한 단체인 한국독립당관내촉성회연합회(이하 ‘촉성회’)결성에 참여한 박건병·강경선·배천택 선생을 2022년 '1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침체된 독립운동계를 고무시키기 위해 1926년 7월 8일 상하이의 삼일당에서 연설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안창호는 "대혁명당을 조직하자, 임시정부를 유지하자"라는 제목으로 전민족의 중심이 될 통일기관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연설을 하여 민족유일당운동을 확산하였다. 189
(사)우리역사바로알기는 서울지방보훈청 후원 2022현충시설활성화사업 ‘현장과 App에서 만나는 현충시설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2022년 3월 1일에 개관한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현충시설로 새롭게 지정되어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고 싶어하는 장소다.개관과 동시에 103주년 삼일절 기념식이 개최도 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활동과 디지털 매체의 발달로 박물관도 인터넷을 활용하거나 VR체험을 하는 곳이 많아지고 있다. 임시정부기념관도 보훈처에서 개발한 ‘현충시설기념관 안내App’뿐 아니라 기념관 자체App을 개발하여 생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배우 박하선과 주시경 선생의 삶을 기리는 영상을 국내외에 공개했다.이 3분 30초짜리 영상은 KB국민은행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한국어 및 영어로 공개되어 국내외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되고 있다. 공개한 영상에서는 한글의 전문적 이론 연구와 후진 양성을 통해 한글의 대중화와 근대화를 이끈 국어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주시경 선생의 삶을 상세히 소개한다.또한 최초의 순우리말 신문이었던 독립신문의 발행과 최초의 우리말 사전인 말모이 원고 집필 등을
국가보훈처와 광복회, 독립기념관이 공동으로 재동경조선유학생학우회에서 핵심 간부로 활동하고 동경지역 한국인 독립운동을 주도한 이옥(李鈺, 1895~1928)·유원우(柳元佑, 1901~1938) 선생을 2022년 ‘10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대일항쟁기 고등교육의 기회가 흔치 않았던 한국인들은 배움에 대한 열망을 품고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다. 대조선인일본유학생침목회가 1895년 설립된 이후 다양한 유학생 단체가 생겨났으나 1910년 강제 병합에 저항하며 다수의 유학생이 한국으로 돌아가면서 활동이 정체되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1
환웅천황이 신시배달국을 세운 날, 개천(開天)천손(天孫) 한민족의 웅혼한 하늘이 열린 날. 우리는 이 날을 한민족의 건국 기념일인 ‘개천절’이라 부른다. 흔히 개천절은 최초의 민족국가인 단군조선이 세워진 날로 알려져 있지만, 역사를 잘 살펴보면 ‘개천(開天)’의 본래 뜻은 단군조선 훨씬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서기 전 2457년 음력 10월 3일, 하늘의 신(神)인 환인(桓因)의 뜻을 받아 그의 아들인 환웅(桓雄)이 백두산 신단수 아래에 내려왔다는 기록이 있다. 환웅은 그곳에 신시(神市)배달국을 열고, ‘홍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