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완선의 《SF와 함께라면 어디든》(학교도서관저널, 2023)은 “SF 입문서”이다. SF가 무엇인지, SF를 읽어보고 싶은데 뭘 보아야 할지 모르는 독자에게 재미있고 유용한 길잡이이다. SF 애독자이자 SF평론가로서 활동해온 저자가 늘 받았던 질문, “근데 SF가 정확히 뭐야?” “재밌어?” “나도 SF 읽어보고 싶은데, 뭘 보면 돼? 추천해줄 수 있어?”에 그 나름의 답이라고 할 수 있다.덧붙이자면 《SF와 함께라면 어디든》은 저자가 학교 현장의 국어교사를 대상으로 했던 SF 강의에서 비롯됐다. 그 교사들이 궁금해한 점을 이 책
아라리오갤러리의 2023년 첫 전시이자 서울 지점의 이전 재개관 첫 그룹전인 는 갤러리와 오랫동안 함께 성장해온 작가 5인, 권오상, 이동욱, 김인배, 안지산, 노상호가 참여하는 그룹전으로 준비되었다.전시는 독일 낭만주의의 이론적 기수 프리드리히 슐레겔(F. Schlegel)이 정립한 ‘낭만적 아이러니(Romantic Irony)’라는 양극에 위치한 사유들을 오가면서 변화하는 과정 그 자체를 긍정하고 주목하는 사유의 한 방법론 속에서 기획되었다. 이 과정은 결과를 쉽게 유추해낼 수 있는 일반적
인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남자 주인공 ‘유진 초이’역의 실존 인물인 황기환 애국지사가 1923년 순국한 지 100년 만에 그리던 고국으로 돌아온다.국가보훈처는 2월 1일 “황기환 지사가 안장되어있는 미국 뉴욕 올리벳 묘지 측과 황 지사의 유해 파묘에 전격 합의하면서, 순국 100년 만에 유해봉환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국가보훈처는 유해 봉환반 파견을 비롯한 미국 현지에서의 추모행사, 국내 봉환 등 본격적인 유해 봉환 준비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며, 유해가 국내로 봉환되면 정부 주관으로 유해 봉환식을 거행, 영현은 국
인공지능을 활용, 정부 정책과 산업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시도가 다양하게 추진된다. 산림청은 정보 통신 기술(ICT)을 기반으로 산불의 감시와 예방을 강화하고, 산림 인접지 소각행위를 근절하기로 했다. 농진청은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농업 데이터의 개방을 확대해 민간분야에서의 활용을 지원하고 농작업 자동화 요소기술의 개발과 시설재배 중심의 스마트농업을 노지로 확대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제조 현장에 적합한 다양한 형태의 고도화된 지능형공장(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23년 선도형
K-콘텐츠가 전세계 문화마케팅 시장의 주도 상품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육성전략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과 함께하는 일류 문화매력국가 도약을 위한 K-콘텐츠 분야 2023년도 예산 총지출 규모가 8천442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또 1월 31일 ‘모태펀드 문화계정(이하 K-콘텐츠 펀드) 2023년 1차 정시 출자’ 공고를 통해 2천400억 원을 출자, 총 4,10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에 외국인 관광객이
홍익실천 생활종교 선교(선교유지재단)는 지난 2020년 5월 3일부터 인류의 영적 진화를 위한 1000일의 약속 기도를 시작하여 2023년 1월 27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1000일 기도는 지구의 모든 생명과 인류의 밝은 성장을 위한 기도로써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지구가 본래의 숨결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이 동참했다.1000일 동안 매주 화두 메시지와 방운도(기운 그림)를 내려준 선교(선교유지재단) 만월 도전은 “인류의 영적 진화를 위한 1000일은 우리 모두가 성장하는 시간이었습니다. 1000일의 기도는 끝나지만 인
계묘년 새해 첫해를 어디에서 맞이할까?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서 잘 알려진 강릉 정동진, 울산 간절곳, 포항 호미곶 외에도 해맞이를 하고 찬란한 빛으로 저물어가는 일몰을 볼 수 있는 명소는 산재해 있다.한국관광공사는 19일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특집관을 통해 새해를 맞이하는 일출‧일몰 명소를 비롯해 새해 다짐과 목표를 세울 ‘전국의 소원 명소’, ‘ 친구와 함께 즐기기 좋은 ‘떡국먹고 후식타임! 디저트 맛집’, 연휴기간 피로를 풀 수 있는 ‘따끈따끈 온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했다. 그중 일출‧일몰 명소와 전국 소원 명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가 우수 신작 발굴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추진한 ‘2022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에 선정된 작품들이 1월부터 차례로 관객과 만난다.'2022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으로 지난 2022년 5월, 연극, 창작뮤지컬, 무용, 음악, 창작오페라, 전통예술 6개 장르에서 총 28개 작품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작품들은 다채로운 소재와 스토리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바라보고 질문과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선정작들은 2023년 1월부터 4월까지 아르코예술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 등에서 관객과 만
해양쓰레기와 미세플라스틱 등 각종 오염물질로 악화되고 있는 해양 환경을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상태로 유지발전시키기 위한 정책이 다각적으로 추진된다.해양수산부는 해수온 상승 등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3년에 바다숲 15개소,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4개소를 추가 조성한다. 해양수산부는 또 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는 해역(이하 배출해역) 중 오염이 심하거나, 자연 회복이 필요한 구역에는 폐기물 배출을 제한하고, 지정된 배출구역에만 배출할 수 있도록 배출해역 관리 및 모니터링 지침을 마련해 올해부터 시행한다.해양수산부는
연말연시를 맞아 혹한의 한겨울을 흥미로운 과학 전시와 체험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생명의 진화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신규 전시관 ‘생명의 진화관’을 최근 열었다. 지질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생물 번영과 멸종을 실제 화석과 표본들을 통해 살펴보고, 한반도의 생태환경과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국립대구과학관은 크리스마스 및 겨울시즌을 맞아 각종 다양한 공연과 과학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사이언트리 홀에서 크리스마스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 공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