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가 14일 발표한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 한 것에 대해 외교부가 대변인 논평을 통해 강력히 항의했다.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의 즉각 철회를 촉구한다.”고 밝혔다.또한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하고 터무니없는 주장을 반복하는 것이 한일관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자각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는 일본 정부의 부당한 주장이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
한일관계 전문가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와 장편소설 ‘군함도’를 집필한 한수산 소설가가 최근 일반인에게 공개한 일본 ‘산업유산정보센터(일명 군함도 전시관)’의 역사왜곡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는 특별대담을 했다.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원(KOCIS)이 주관하는 이번 특별대담은 6월 29일 서울 코리아넷 오픈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 누리집(www.kocis.go.kr)과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GatewayToKorea)을 통해 지난 6월 30일부터
한일관계 전문가 호사카 유지 교수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외교 전문지 ‘더 디플러맷(Ther Diplomat)’에 ‘군함도 전시관(정식명칭-일본 산업유산정보센터)’의 역사왜곡을 비판하는 칼럼을 실었다.‘일제 강점기 하시마 섬에서 한국인들에게 가해진 일본의 만행을 기억한다(Remembering Japan's Colonial Abuses Against Koreans on Hashima Island)’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호사카 유지 교수는 “일본은 하시마섬(군함도)에서 심한 차별을 받았다는 수많은 조선인들의 증언을 외
일본정부는 지난 19일 ‘2020년 외교청서’ 발표를 통해 독도 영토주권 왜곡과 일본군‘위안부’의 강제연행, 성노예 표현, 수십만 동원은 사실에 기초한 것이 아니라며 식민지 피해를 부정하는 내용을 적시했다. 또한 강제동원 관련 대한민국 대법원 판결에 대해 국제법 위반 사항이라며 시정을 요구했다.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도형, 이하 재단)은 22일 일본 정부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인식 부재에 우려를 표명하는 입장을 발표했다.재단은 “일본정부는 ‘외교청서’를 통해 한국을 외교적으로 중요한 이웃 나라라고 했다. 양국의 우호관계를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오광선 정현숙 선생 부부를 2020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먼저, 오광선 선생(1896. 5. 14~1967. 5. 3)은 1896년 경기도 용인에서 태어나 1913년 삼악학교를 졸업한 후 이웃 마을 출신 정현숙(1900.3.13.~1992.8.1, 이명 정정산) 여사와 결혼했다.의병장이었던 부친의 영향으로 일찌감치 독립운동에 큰 뜻을 품은 선생은 1914년 서울로 가서 종로에 있는 상동(尙洞)청년학원에 입학하였다. 그러나 총독부의 끊임없는 탄압과 자금난으로
일본 제국주의를 앞장서 이끌던 우리나라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만주 하얼빈 역에서 사살해 전 세계에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널리 알린 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년을 맞아 26일 추모식이 열렸다.국가보훈처 박삼득 처장은 26일 9시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안중근 의사 묘소(가묘)에서 참배했다.정부는 안중근 의사 유해발굴을 위해 중국정부에 협조 요청, 남북 공동 유해발굴을 위한 관계부처 협의, '안중근의사유해발굴추진단'과 공동으로 최근까지 전문가 자문과 현지 조사 등을 진행 중이다. 안중근의사숭모회(회장 김황식
일본 문부과학성이 24일 발표한 검정 합격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에 또다시 대한민국 영토주권을 침해하고, 과거 일본의 제국주의 침략을 미화하고 전쟁범죄를 의도적으로 축소‧은폐한 것으로 밝혀졌다.검정에 통과한 지리, 공민, 역사 등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에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 영토가 명백한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주장과 ‘강제동원’ 수탈과 일본군‘위안부’ 등을 왜곡하는 내용을 담았다.우리 정부는 그릇된 영토관, 역사관이 반영된 일본 교과서 검정결과에 항의하고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했다.정부는 “일본 정부가 교과서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3월 1일 서울 종로구 배화여고에서 열린 3·1절 101주년 경축사를 통해 “함께 하면 무엇이든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다시금 3·1 독립운동으로 되새긴다”며 “오늘의 위기도 온 국민이 함께 반드시 극복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 이어지고 있는 응원과 온정의 손길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저력이다”며 “대구·경북은 결코 외롭지 않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대구시와 경상북도와 함께 정부는 선별진료소와 진단검사 확대, 병상확보와 치료는 물론, 추가 확산의 차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새하얀 도화지에 나만의 그림을 그려나가는 청년 김민석(22) 군. 우리나라 최초의 완전 자유학년제 고교 과정을 마친 청년은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민석 군은 7살 때부터 축구선수가 꿈이었다. 승부욕이 남달랐고 소질도 있었다. 그러나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슬개골 연골에 문제가 생겨 30분만 걸어도 통증을 느낄 정도였다. 재활치료를 받았지만 온통 열정을 쏟았던 선수의 꿈을 접어야 했다. 마침 이사를 하면서 용인으로 전학을 가게 되어 낯선 환경에서 새로 시작한다는 부담감까지 안고 혼란스러운 사춘기를 맞았다.어머니는 지인의 소개를 받고
독특한 극작술로 주목받고 있는 일본 현대희곡 작품 3편을 국내 배우의 낭독 공연으로 감상하는 무대가 마련된다.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남산예술센터는 한일연극교류협의회(회장 심재찬)와 공동 주최하고, 일본의 일한연극센터(회장 오자사 요시오)와 협력한 ‘제9회 현대일본희곡낭독공연’을 2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남산예술센터에서 선보인다. 3일간 하루 한 편씩, 총 3편의 일본 현대희곡을 국내 관객에게 소개한다.올해로 9회를 맞이한 ‘현대일본희곡 낭독공연’은 일본의 최신 연극을 만날 수 있는 무대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