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 겪고 있는 돌봄의 어려움과 사교육비 부담 등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를 도입한다. 1학기에는 전국 2천개 이상, 2학기에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가 시작된다.정부는 2월 5일 대통령 주재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아홉 번째,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늘봄학교 추진방안'을 발표했다.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
친환경 에너지 이용과 에너지 절감 등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다채로운 지원제도가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2024년 친환경선박 보급 시행계획’을 수립해 최근 고시했다. 농촌진흥청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농업기술 개발을 위해 추진하는 ‘신농업 기후변화대응 체계 구축’ 2단계 사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생분해성수지 재질을 측정하는 시험방법을 개발해 지난달 국가표준(KS)으로 제정·고시했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효율적인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 설비 운영법을 소개했다. 친환경선박 전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2024년 첫 번째 사서추천도서로 《수상한 단어들의 지도》, 《불타는 작품》,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 《시대예보》, 《2024 AI 트렌드》 등 8권을 발표했다.인문예술 분야에서는 《수상한 단어들의 지도》와 《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두 권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한 단어들의 지도》(데버라 워런 지음, 홍한결 옮김, 윌북, 2023)는 일상에서 사용하는 영어 단어들의 어원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추천 글에서는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영어 단어들의 어원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사단법인 뷰티플마인드(이사장 김성환)는 종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은영)과 장애인의 주체적인 삶과 복지 증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월 2일 밝혔다.업무 협약 체결식에는 종로장애인복지관 김은영 관장, 뷰티플마인드 노재헌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두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호 교류와 정보 공유를 위한 협력을 주 내용으로 협약서에 서명했다.이번 업무 협약은 사람 중심, 지역사회 중심 실천 가치를 바탕으로 장애 예술인 대상의 문화여가 교육 지원을 위한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장애인 고용증진 활성
북한의 전쟁 위협과 더불어 중국의 제국주의화, 높아지는 미국과 중국의 충돌 가능성, 최근에 조짐을 드러낸 본격적인 러시아의 동방 재진출, 남중국해를 포함 동아시아권 11개 지역에서 일어나는 영토갈등 등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질서가 급변하고 있다.21세기 전반 위급해진 국제질서 속 복잡하고 불안한 위기상황에서 한국, 한민족은 어떤 전략과 전술을 만들고 활용해야 할까? 동아지중해 이론의 대가 윤명철 동국대 명예교수는 이 물음에 대한 답을 하는 것이 역사학의 역할이라고 한다.윤명철 명예교수는 오는 2월 7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 2층 다
제8회 모자이크페스티벌에 참가한 연극 〈배우, 북극곰 그리고 물고기들〉(작/연출 고서빈, 제작 프로젝트BB)이 오는 2월 12일(월)부터 14일(수)까지 3일간 연희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연극 은 포스트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연극에 주안점을 두고 작품을 창작하는 프로젝트 BB의 작품으로 창작진과 배우가 직접 매체, 기사, 유튜브, 서적 등을 통해 수집한 자료들과 환경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합리적 허구성을 더한 모크-다큐멘터리 연극이다.이야기는 총 세 가지 플롯으로 구성되어, 각각의 플롯은
“모두가 한 방향만 보고 가는 줄에서 잠시 벗어나 세상을 둘러보며 못 보던 걸 보고 경험하면서 저와 정말 친해질 수 있던 한 해였죠. 제 삶을 정말 주도적으로 살아본 느낌입니다.”17살 정찬훈 학생(벤자민인성영재학교)은 앞서간 누군가의 뒷모습만 보고 따라가는 학창시절이 아니라 국내외에서 수많은 도전과 경험으로 자신만의 길을 걸었다.지난해 찬훈이가 중학교를 마치고 대안 고등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에서 ‘꿈을 찾는 1년’ 갭이어 과정을 선택하기가 쉽진 않았다. 청소년기에 공교육 밖에서 다양한 경험을 꼭 했으면 한다는
천연의 완전식품으로 고대로부터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꿀. 그중 우리나라에서는 투명하고 맛이 순하며 특유의 향을 지녀 국내 생산되는 꿀의 70%를 차지하는 것이 ‘아카시아꿀’로 잘못 알려진 ‘아까시꿀’이다.우리가 먹는 아까시꿀은 아까시나무에서 나오며, 우리나라에서 매년 5~6월에 꽃을 피우며 아카시아로 불린 나무의 정확한 명칭은 아까시나무인 것이다. 아카시아나무는 9~12월 꽃을 피우는 베트남에서 자생하는 열대 식물로, 우리나라 식생 환경에서는 자생이 불가능하다.지난해 9월 한국-베트남 FTA(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라 베트남 아
역사 속에 숨겨진 흥미로운 문화를 알기 쉽게 풀어 보여주는 각별한 전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아시아문화박물관 상설전시 《몬순으로 열린 세계 : 동남아시아의 항구도시》를 최근 개막했다. 국립김해박물관은 1월 23일부터 상설전시실을 전면 리모델링해 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국립한글박물관과 창원문화재단은 한글 잡지 《어린이》 창간 100주년을 기념하는 기획특별전 《어린이 나라》를 공동 개최한다. 국립생태원은 《지구의 보물찾기 : 멸종위기 식물 탐험》 첫 순회전을 대구 구수산도서관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중동 대표 방송국으로 ‘중동의 CNN’이라 불리는 알자지라 방송국은 지난 1월 26일 금요일 오전 8시 30분 한국의 스포츠와 교육 분야 멘탈헬스와 두뇌훈련법을 다룬 ‘마인드셋’ 다큐멘터리를 방영했다.해당 다큐멘터리의 제목은 “초경쟁 한국사회에서 뇌를 훈련한다는 것은?(Training the brain in hyper-competitive South Korea)”.이날 방송에서 리포터는 마인드셋(Mindset)에서 대한민국을 1위로 만들고 있는 스포츠 심리상담사들과 브레인트레이너를 만났다. 그리고 이들이 치열한 경쟁과 성공 중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