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극협회(회장 지춘성)는 '2021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예술감독 김귀선)를 오는 3월 4일(목)부터 21일(일)까지 서울 대학로 한성아트홀 1관에서 개최한다.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2021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는 오는 7월에 열릴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의 예선대회이며 대상 수상 단체는 서울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번 서울대회는 국내 작가의 우수한 창작 초연 두 작품과 창작 재연 네 작품, 총 여섯 작품이 참가한다.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첫 번째 작품은 극단 삼각산의 (작
한국 고대사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키워드 중 하나가 말갈이다. 그것은 바로 만주사에 대한 이해 때문이다. 한반도에 갇힌 역사가 아닌 민족의 원류가 북방으로부터 시작되었고 한반도로 귀착되기 전에 만주가 주된 역사 공간이었다.현재 만주는 역사연구적으로 보면 비어있는 공간이다. 역사의 주체가 누구인지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중국은 동북공정으로 시간의 흐름을 무시한 채 강제로 현재 기준으로 만주를 비롯 동북아지역에 존재했던 민족의 역사를 중국역사로 탈바꿈시켰다.그 만주지역에는 고조선, 부여, 고구려, 발해 등의 역사가 그 이전부터 오랜 기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은 조선 후기부터 대일항쟁기, 그리고 광복 이후 현재까지 150여 년 동안 급격하게 변모해온 한국 중소도시 10곳의 경관(景觀) 변화를 담은 『한국 중소도시 경관사』를 발간했다.저자는 정치영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교수, 홍금수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지리교육과 교수, 김종근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이 책에서 다룬 중소도시 경주・공주・나주・강릉・충주・수원・춘천・군산・익산・김천 10곳은 경관 변화가 사람들의 삶과 어떤 연관을 맺고 있으며, 그 풍경이 품은 의미와 시간, 목적은 무엇인지 살폈다. 중소도시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는 대일항쟁기와 광복을 거치며 현재까지 불리는 우리의 애국가(愛國歌)를 둘러싼 복잡다단한 공방의 진실을 추적하고 밝힌 『애국가 논쟁의 기록과 진실』을 최근 발간했다. 저자는 문화운동가 임진택 씨. 저자는 각종 자료와 기록, 증언 등을 토대로 안익태의 친일 행각과 표절 논의, 안창호와 윤치호의 애국가 작사자 논쟁 등을 밝히며 우리 민족의 자존심을 되찾고 민족정기를 되살리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색했다. 먼저 이 책은 “애국가에 무슨 일이 일어났나”라는 화두를 던지며 애국가를 둘러싼 두 개의 감춰진 진실과 한
경기국학원은 일제잔재청산과 민족정기바로세우기를 위한 학술대회 ‘경기도의 국학전통과 친일잔재청산의 방향’ 세 번째 대회를 12월 5일(토) 오후 “한국의 선도문화와 한국적 리더십”을 주제로 고양국학원에서 개최했다.이날 허성관 전 광주과학기술원 총장이 ““선도사상과 한국적 리더십”이라는 주제 발표를 하고, 이어 정경희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가 “한국적 리더십의 모델: 신라의 선가 물계자의 선도리더십“이라는 제하의 주제발표를 했다. 마지막으로 오보화 사단법인 국학원 국학연구소 연구원이 "한국의 선도수행 전통과 한국적 리더십"을 발
공재 윤두서의 아들 윤덕희가 그린 ‘송하고사도(松下高士圖)’를 비롯해 역대 대통령이 각국 정상 등으로부터 받은 서(書)에 관련한 선물 등 서화류 48점이 국민에게 공개된다.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세종 대통령기록관에서 ‘대통령기록 시詩·서書·화畵’라는 주제로 올해 12월부터 내년 6월까지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먼저 공재 윤두서의 아들 윤덕희가 그린 ‘송하고사도(松下高士圖’(연대미상)는 좀처럼 만나보기 어려운 그림으로 꼽힌다.이 그림은 소나무 아래 고사를 그린 작품으로 특히, 탁월한 안목을 가졌던 오세창 선생(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
대구국학원은 11월 20일(금) 오후 8시 온라인으로 독립운동 특강 ‘대구얼세미나’를 개최한다.이날 매일신문 정인열 논설위원은 '대구독립운동'을 주제로 대일항쟁기 한국인 올가미 ‘법’을 담당한 대구복심법원, 한국 제1의 감옥 서대문형무소 제2의 감옥 대구형무소 등과 관련된 역사와 대구의 정신을 들려준다. 정인열 논설위원은 "역사 속 영욕의 인물들"(2016), "경상도 연어의 서울이야기"(2016)를 비롯하여 "대구독립운동사"(2018)' "묻힌 순국의 터, 대구형무소"(2020)를 펴냈다.을사늑약으로 서울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 이하 보훈처)는 일제의 차별과 불의에 항거하여 일어난 ‘제91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을 11월 3일(화) 오전 11시에 학생독립운동기념탑(광주광역시 서구)에서 개최했다.‘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정세균 국무총리 등 정부인사, 각계대표, 독립유공자, 유족,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기념식 주제인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는 일본 식민지하의 암울한 환경 속에서도 대한독립이라는 열매를 위해 분연히 일어선 청년 학생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현재
한글 반포 574주년을 맞아 일제 탄압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한글을 지켜낸 석인 정태진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한 복원 행사가 파주출판도시 활판인쇄박물관에서 10월 9일 열렸다.정태진 선생은 경기 파주시 교하군(현 금촌2동)에서 태어나 조선어학회 사건의 첫 번째 구속자로 가장 오랫동안 고문당하고 광복 한 달 전에 출감한 독립운동가이자 한글학자다. 광복 후에도 모든 영예를 뿌리치고 일제 탄압으로 중단한 편찬 작업에 매진했다.정태진 선생은 6·25전쟁 중 4권을 편찬하고 조판까지 마쳤지만,
‘2020 제5회 단단 페스티벌’ 50분 단편 듀엣전이 2020년 10월 14일에서 11월 15일까지 서울 대학로 소극장 혜화당에서 열린다.5회를 맞이한 이번 페스티벌은 특히 소재와 장르가 다양해서 더욱 주목 된다. 총 10개의 팀이 5주간에 걸쳐 서로 다른 색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1주차(2020. 10. 14-10. 18)는 극단 동네풍경의 과 문화발전소 깃듦의 가 무대에 오른다.(작: 김규남, 연출: 정차영)은 입사 면접을 보기 위해 면접관 앞에 선 청년이 불합리한 이유로 불합격을 선언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