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건제도를 개혁해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외치며 일제의 국권 침탈에 맞서 결연히 일어난 농민들의 함성을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된다.오는 11일 오후 3시 서울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하늘을 품은 함성, 세상을 바꾼 울림’을 주제로 ‘제127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이 개최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주최하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행사이다. 2019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이 5월 11일로 지정된 후 정부가 주최한 세 번째 기념식이다.코로나19 상황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제102주년 기념식이 오는 11일 일요일 오전 10시 백범김구기념관(서울 용산구)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기념식은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 정부 주요인사와 각계대표 99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올해 기념식의 주제는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은’으로, 독립운동가이자 저항 시인이던 심훈 선생의 시이다.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임시정부를 세우고 고난의 세월을 이겨낸 선열들의 독립을 향한 열망과 자기희생을 기억하고 자주독립 정신을 이어받아 희망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메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 이하 ’보훈처‘)는 1960년 3월 15일 당시 마산시민과 학생들이 부정선거에 항거하여 일어난 3·15의거를 기억하는 ‘제61주년 3⋅15의거 기념식’이 15(월) 오전 11시, 국립3․15민주묘지(경남 창원시)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올해로 61주년을 맞는 3⋅15의거 기념식은 지난 2010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정부 기념식으로 격상되었고, 2011년부터 매년 보훈처가 행사를 주관한다. 3⋅15의거는 1960년 3월 15일 정․부통령 부정선거에 항거하여 당시 마산시민과 학생이 중심이 되어 일어났으며, 4
충남국학원(원장 최선열)은 3.1운동 102주년을 맞아 기념식 ‘3.1운동 함성으로 K-spirit 깨어나라!’를 개최했다.3월 1일 오전 충남국학원에서 열린 기념행사는 먼저 행사의 취지와 의미를 소개하고 국민의례, 기념사, 독립선언서낭독, 독립운동가 어록 낭독,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충남국학원에서 이동녕선생동상까지 거리페러이드로 진행됐다. 충남국학원은 취지문에서 “현재 지구촌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세계적 유행으로 많은 사람이 고통받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한민국은 어김없이 102주년 3.1절을 맞이하였다.”라면서 “3.1
부산국학원(원장 박애자)은 3.1운동 제102주년을 맞아 3월1일 오전 용두산 공원에서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3.1운동 정신을 이은, K-스피릿 빛나라!‘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열렸다. 기념식은 김명규 부산국학원 부원장의 개회선언, 국민의례에 이어 기념사, 대국민성명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부산국학원은 또한 대국민성명서에서 “3.1운동은 일본을 그릇된 길에서 벗어나게 하고, 중국으로 하여금 일본으로부터의 불안과 공포에서 벗어나게 하려는 것이며 동양평
충북국학원(원장 최선열)은 3월 1일 오후 12시 30분부터 3시까지 청남대 세미나실 및 임시정부기념관(충북 청주시 소재)에서 삼일절 10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삼일절 역사투어 ’1919위대한 유산‘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행사에서 최선열 충북국학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작년에 마련된 청남대 임시정부역사관에서 삼일절 102주년 기념행사를 할 수 있어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최 충북국학원장은 “최근 사회관계서비스망(SNS)을 통해 이어지는 노골적인 중국의 동북공정의 일환인 문화공정, 역사공정, 일본의 역
경남국학원(원장 하태현)은 3월 1일 ‘한국인이 한국인답게-3.1운동 함성으로 K스피릿 살아나라!’를 주제로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오전 11시 창원시 회원구 소재 경남국학원 사무실에 개최한 기념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임원진 1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자체 행사로 열렸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되었다.하태현 경남국학원장은 기념사에서 “대한국민은 오직 나라의 독립과 세계 평화를 위하여 홍익정신, 공생 정신으로 비폭력 3.1만세 운동을 일으켰다. 이러한 3.1만세운동 정신
제102주년 삼일절을 맞아 한복문화를 알리는 행사가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원장 김태훈, 이하 한복진흥센터)는 삼일절을 맞아 CJ CGV(대표 허민회)와 함께 한복문화를 홍보한다.이번 행사는 CGV ▲홍대, ▲판교, ▲피카디리1958(서울 종로구) 3곳에서 3월 1일(월)부터 3월 15일(월)까지 개최한다. 행사 기간 중 이 CGV 영화관에 방문하면 입구에서 ‘2020 한복 웨이브(Hanbok Wave) 패션쇼’를 감상할 수 있다. 영상에서는 한복 디자이너 10명이 청
국립묘지가 아닌 장소에 안장된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의 합동묘역이 처음으로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된다.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25일 서울 수유동 삼각산 기슭에 위치한 ‘수유리 애국선열 및 광복군 합동묘역’을 ‘서울 수유 국가관리묘역’으로, 경기 안성시 공설묘지 내 ‘전몰군경 합동묘역’을 ‘안성 사곡 국가관리묘역’으로 명칭을 변경해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이는 지난해 개정시행된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의 내용을 반영해 해당 지자체, 유족과의 협의를 거쳐 지정되었다.‘서울 수유 국가관리묘역’에는 이준, 김
3.1운동의 도화선이 되었던 2.8 독립선언 제102주년을 맞아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8일 오전 11시 일본 도쿄 재일본 한국YMCA회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재일본 한국YMCA(이사장 정순엽) 주관으로 열린 기념식에는 강창일 주일대사를 비롯해 독립유공자 후손과 유학생 대표, 재일본 한국청년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온라인 생중계로도 진행되었다. (영상: https://youtu.be/_XoI4gLDNKk)동경한국학교합창단의 2.8독립선언의 노래를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묵념, 정순엽 이사장의 개식사,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