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간 수명이 늘어나 바야흐로 120세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60세 무렵 직장 퇴직 후 살아갈 날이 퇴직 전 인생의 길이와 비슷해진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는 오래 사는 장수(長壽)보다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상태로 오래 사는 장생(長生)에 관심이 많다. 지난 10월 8일 천안 소재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서 열린 ‘K웰니스 장생 콘서트’에서 기운왕이 된 허능(75, 경기도 고양시)씨는 장생모델이다. 젊은이 못지 않게 빠르고 힘있고 균형잡힌 동작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그는 2022년 제18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 국학기공대회
지구시민연합 경북영천지회(이하 지구시민 영천지회)는 지난 10월 21일(토) 장애어르신과 한부모가정 총 23세대에 반찬을 만들어서 전달했다. 반찬배달은 지구시민 영천지회가 2018년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하는 봉사활동이다. 이날 준비한 반찬은 닭볶음탕, 어묵볶음, 소세지 구이, 황태 무국, 계란찜 5가지로 한 가정마다 7일간 먹을 분량이다. 지구시민 영천지회 회원과 자원봉사자 10명이 아침 7시부터 만들기 시작해서 각 가정에 배달하고 반찬통을 수거하여 세척 소독까지 오후 5시가 되어서야 마무리되었다. 지구시민 영천지회는 드실 분들
한 공연에서 6개의 다채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는 연극이 찾아온다.은 6개 극단이 준비한 6개의 다양한 스토리를 한번에 볼 수 있는 공연이다. 10분이라는 시간적 제한으로 인해 극단은 창조성을 발휘해 압축적이고 반짝이는 미학적 재미를 작품에 담아냈다. 이번에 7회를 맞이하는 은 연극 형식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점점 짧아지고 가벼워지는 스낵 콘텐츠의 흐름 속에서 연극적 미학을 지켜내고자 한다. 공연이 시작되면 각 극단에게 주어진 제한시간은 단 10분. 이들은 10분안에 공연을 마쳐야 한다. 10분
재단법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자원봉사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구를 지킨 나만의 자원봉사 경험을 소개해주세요!’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탄소중립, 기후위기와 관련한 자원봉사활동 운영사례 또는 기존 자원봉사활동을 탄소중립의 관점에서 풀어낸 사례를 작성해 11월 14일까지 ‘안녕! 함께할게’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우수사례는 심사를 거쳐 대상(1팀, 100만원), 최우수상(3팀, 80만원), 우수상(4팀, 40만원) 총 8팀을 선정하여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최종 선정된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동구릉(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건원릉(健元陵) 능침을 특별 개방한다. 개방시간은 1회차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2회차 오후 2시부터 3시까지이다. 건원릉은 조선 1대 임금인 태조 이성계(太祖 李成桂, 1335~1408년)의 능으로, 조선왕릉 중 유일하게 봉분이 억새로 덮여 있다. 이는 태조의 유언에 따라 고향인 함흥의 억새를 옮겨와 봉분을 조성하였기 때문이라고 전해진다.억새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맞아 시행하는 ‘건원릉 능침 특별개방’은 가을 정취와
대체의학계에서는 명상이 통증의 완화와 자연치유력 향상, 몸의 치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앉아서 생활을 많이 하는 현대인이 가진 고질병 중 하나인 허리통증. 하루를 마무리하고 잠들기 전 건강 루틴으로 허리통증을 완화하는 명상을 하면 어떨까?브레인트레이너 명상가이드 이재호 교수(글로벌사이버대학교 명상치유학과)는 “허리디스크가 안전한 상태에 이완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면 허리통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라며 척추전만(앞으로 볼록하게 굽은 자연스러운 척추 배열 양상)이 유지되는 좋은 자세로 누워
행정안전부는 가을철 청명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등산, 낚시 등 국민의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산행 시 발생하기 쉬운 등산사고와 낚시할 때 지켜야 할 안전요령 안내에 나섰다.10월은 설악산과 오대산에서 시작된 단풍이 전국으로 확대돼 단풍 구경 등으로 산행객이 늘어나면서 등산사고의 발생 위험이 높다. 국립공원공단 통계에 따르면, 최근 2년(2020~2021)간 전국 각지에서 10월에 국립공원을 다녀간 탐방객은 월평균 471만명보다 1.7배 많은 781만명으로 연중 가장 많았다.또한, 최근 2년간 발생한 등산 사고는 총 1만4천950건
참기름이나 들기름, 올리브 오일 등을 담았던 병은 세척해서 분리 배출하기가 쉽지 않다. 사진 Pixabay 이미지 음료수병, 각종 과일 껍질과 씨앗, 종이컵 등등 언뜻 쉽겠다고 여기는 분리배출을 적정하게 처리하는 것이 참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참기름이나 들기름, 올리브유 등을 다 먹고 나서 기름병은 어떻게 버릴까요? 다 먹은 기름병은 내용물을 깨끗하게 제거해서 분리수거 배출을 해야 하지만, 대부분 입구가 좁고 길어서 어떻게 세척을 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습니다. 주방에서 많이 사용하는 기름병. 사진 지구시민연합 제공. 더욱이 미끌미끌 끈적끈적한 기름병은 뜨거운 물에 주방세제를 풀어 열심히 흔들어 보지만 깨끗하게 잘 씻기지 않죠. 기름기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은 채로 재활용에 버릴 수도 없고 일반쓰레기로 버리자니 양심에 찔립니다. 그래서 미끌미끌 기름병을 뽀득거릴 정도로 깨끗하고 쉽게 세척할 방법을 공유드립니다. 1. 생쌀 & 주방세제 병에 생쌀 2숟가락 정도와 미지근한 물을 넣고 위아래로 흔들어줍니다. 쌀이 기름병 벽면과 마찰하면서 붙어있던 기름기를 씻어냅니다. 쌀을 모두 꺼내고 주방세제를 약간 넣고 한번 더 흔들어주고 헹궈주면 기름병 세척 완료. 이때, 기름을 머금은 쌀은 버려주세요. 기름병 세척 방법 1. 사진 김정화 지구시민연합 인천지부 사무국장 2. 과탄산소다 & 주방세제 과탄산소다는 표백, 얼룩 제거에 좋은데 기름병 세척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과탄산소다를 반 숟가락을 넣고 따뜻한 물을 2/3정도 넣어줍니다. 과탄산소다는 따뜻한 물을 만나면 가스가 발생하므로 뚜껑을 완전히 닫고 흔들면 폭발의 위험이 있으니 손으로 조금 틈을 두고 살짝만 막은 상태에서 흔들어주세요. 이때 손이 상하지 않게 고무장갑을 꼭 착용하셔야 합니다. 뚜껑을 연 상태에서 20분정도 두면 기름이 서서히 분리가 됩니다. 따뜻한 물로 여러차례 헹궈주면 바닥까지 깨끗하고 뽀득거리게 잘 닦입니다. 기름병 세척 방법 2. 사진 김정화 지구시민연합 인천지부 사무국장 3. 베이킹소다 & 계란껍질 계란껍질은 껍데기 안쪽의 하얀 유막이 병에 들러붙은 기름기나 찌든 때를 제거하는 데 효과가 매우 좋습니다. 계란껍질을 2~3개 부수어 병에 넣어주고 기름기 제거에 좋은 베이킹소다 한 숟가락도 함께 넣어줍니다. 따뜻한 물을 달걀껍질이 잠길 만큼 넣고 위아래로 1~2분 동안 흔들어줍니다. 다 쓴 달걀껍질은 거름망에 걸러 일반 쓰레기로 버립니다. 기름병 세척 방법 3. 사진 김정화 지구시민연합 인천지부 사무국장 4. 커피 찌꺼기 & 주방세제 커피찌꺼기 한 숟가락을 병에 넣고 흔들어주면 커피 찌꺼기가 기름기를 흡착하게 됩니다. 여기에 따뜻한 물을 반 정도 넣어 흔들어주면 기름기를 머금은 커피 찌꺼기가 떨어집니다. 커피 찌꺼기를 버릴 때는 거름망에 붓고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됩니다. 웬만한 기름기는 거의 다 제거가 되지만 조금 더 깨끗하게 세척하고 싶다면 주방세제와 물을 넣어 가볍게 흔들어 헹궈주시면 됩니다. 기름병 세척 방법 4. 사진 김정화 지구시민연합 인천지부 사무국장 *기름병 배출시 꼭 기억할 것들! 1. 내용물을 비운다. 2. 이물질이 남아있지 않도록 깨끗이 세척 한다. 3. 뚜껑 제거 후 배출한다. (참고로 참기름병 뚜껑은 숟가락이나 젓가락 뒤쪽 끝을 넣어서 지렛대 원리로 움직여주면 뚜껑을 쉽게 뺄 수 있어요. 단, 구멍이 클 경우 잘 안될 수도 있는데 그럴 때는 고무장갑을 끼고 돌려주면 뚜껑 분리가 잘 된답니다) 작은 실천으로 환경도 살리고 나의 양심도 지켜주세요. 기름병 배출 이제는 어렵지 않습니다. 사진 Pixabay 이미지.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10만 손도장 태극기 몹 챌린지’를 지난 10월 7일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서 열린 ‘K문화 힐링페스티벌’ 행사에서부터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한국인의 정신인 K스피릿(홍익정신)으로 국민이 화합하고 단결하여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와 인류의 평화를 위하여 거듭나기 위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손으로 손도장을 찍어 다함께 대형 태극기를 만들어 마음을 모으고자 기획했다.지금까지 대형 태극기(약 7미터 X 5미터) 9기를 완성했고, 현재 10기를 만들고 있다. 박상돈 천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 그린식품가공과가 10월 15일 일산호수공원 분수광장에서 열린 이념과 갈등의 시대를 치유하는 전순의 예술제 ‘2023 대한민국 치유식품대전’에 참가하여 전원 수상하였다.3회째 열린 치유식품대전은 한국 식의학의 중시조 자헌대부 전순의 선생의 식의학에 대한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전순의 선생이 편찬한 《의방유취》를 침탈한 일본의 반환을 촉구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개최되었으며 전국에서 253팀이 출전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서정대학교 그린식품가공과 재학생들이 그동안 학과 전공수업을 통해 갈고닦
기후변화를 지지하는 과학 이론을 반대하는 과학자들은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가 많이 배출될수록 지구는 더 푸르러질 것이라 주장한다. 이 주장은 사실이다. 이산화탄소는 식물의 먹이가 된다. 그렇다면 ‘이산화탄소는 식물의 먹이다’라는 구호가 정말로 기후변화 시대에 나타난 한 줄기 희망일까? 식물은 더 푸르러지고 세상은 제2의 에덴동산으로 바뀌는 미래만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답은 명백하다. “아니오.”루이스 지스카의 《정치는 어떻게 과학의 팔을 비트는가》(김보은 옮김, 한문화, 2023, 원제 Greenhouse Planet: How
지난 10월 3일 개천천제 재현 및 경축 행사를 시작으로 K스피릿을 담은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선보인 ‘4356 K문화힐링페스티벌’이 2주간의 축제를 마치고 지난 15일 국학원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서 폐막식을 개최했다. 폐막식에는 전국에서 2,800여 명이 참가했다.페스티벌 기간 중 ‘제10회 천안 생활체육 국제국학기공대회’를 비롯해 K웰니스 축제, 송가인과 함께하는 K힐링콘서트, K팝-노래경연대회, K힐링체험박람회, K명상 컨퍼런스 등 각종 공연과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K문화힐링페스티벌 공식 행사와 컨퍼런스, 박람회는 종료되었으나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