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봄은 입으로 오고 4월의 봄은 몸으로 온다고 한다. 이것저것 볼 것이 많아서 ‘봄’이다. 한반도에도 어김없이 봄은 왔건만 북풍은 상기도 거세고 봄눈마저 몰아치니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다. 대한민국의 제18대 새 대통령이 선출되어 지지자이든, 반대자이든 간에 온 국민이 설렘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취임식으로부터 20일이 지나도 장관들을 임명하
이마무라는 자신을 조선민속학의 선구자로서 명성을 얻게 한 서언에서 저술의 동기를 이렇게 회고하고 있다.“나는 메이지 41년(1908) 여름에 조선에 와서 지방 경찰부장 직에 보임되었다. 충청 강원 두 도를 거쳤던 그 시대는 여러 일들이 새로 시작되던 때로 아직 법령도 완비되지 않아 행정상 직접 처리해야 할 사무가 매우 많았다. 그래도 어떻게
이제 곧 출범하는 새 정부와 국민들은 최고의 나라를 건설하여 세계의 모델이 되어야 한다.우리는 1945년 일제로부터 독립했고, 당시 식민지에서 독립한 나라 147개 국 중 현재 1인당 국민소득 2만 불이 넘는 나라는 우리 대한민국, 한 나라뿐이다. 1960년까지 세계 145개 국가 중 제일 못 사는 나라가 인도였다. 일인당 국민소득이 $60이었고 바로 그
새 해가 되었고, 새로 오는 봄과 함께 새 정부를 맞이하게 되었다. 새 정부는 우리 역사상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이끌어 가게 되었다.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性)은 바뀌었으나 나라를 잘 이끌어 가야 한다는 대통령으로서의 사명은 변할 리가 없다.이처럼 삶은 변화로 이어져 있고 쓰임새는 바뀔 지라도 근본은 바뀌지 않는다. 이 법을 한민족의 가장 귀중한 천부경(天符
계사년 아침이 선연하니 조선(朝鮮)이다.흑룡의 해라는 임진년을 이어 뱀의 해인 계사년(癸巳年)이다. 임진왜란의 두 번째 해인 계사년(1593년) 1월 6일 조ㆍ명 연합군의 평양성 공격이 드디어 시작되고 3일 뒤, 평양성을 탈환한다. 2월 12일 권율장군이 이끄는 조선 육군이 행주산성에서 크게 승리하고 4월 20일, 마침내 서울에 입성한다. 그런가하면 6월
CSI나 프로파일러와 같은 드라마를 통해 범죄심리사를 꿈꿨던 내게, 자격증 실습 과정에서 비행청소년 면담은 예상치 못한 경험이었다. 현실에서 처음 만난 ‘비행청소년’들은 팔에 문신이 있거나 껌을 씹으며 나를 불량하게 쳐다보는 게 아니었다. 경찰서에 처음 와서 겁에 질린 중고생들이었다. 면담을 하면서 아이들과 얘기하면서 대부분 아이들이 꿈이 없다는 것을 알게
얼마 전 서울에서는 교통 단속 경찰이 대낮에 음주운전을 하다가 길에서 잠이 들어 시민에 의하여 고발당했다. 검찰은 낯 뜨거운 부정을 저지르고도 가리고 쓸어 담으려다가 오히려 내부와 국민들의 지탄을 받고, 급기야 ‘검란(檢亂)’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였다. 그러고도 버티던 검찰 총수는 이 위중한 대선 시기에 결국 사퇴 당한 꼴로 사직했다. 꽃다운 학생들은
뇌파가 바뀌면 호르몬이 바뀌고, 감정을 비롯하여 의식이 달라진다. 그러니 모든 문제는 '뇌파'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뇌파가 얼마나 혼란과 무질서에 뒤범벅되어 있는지를 잘 모른다.사실 그 뇌파상태로 무언가를 명확하게 판단해서 원하는 방향대로 추진해 나간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정도다. 뇌파가 혼란스러우면 의식이
임진년이 저물어 가고 있다. 420년 전, 근세조선을 뿌리 채 뒤 흔든 임진왜란의 참극의 겪은 지 70갑자 끝자락에 대한민국은 곧 새로운 대통령을 맞이할 것이다. 누구나 알다시피 임진왜란의 형언할 수 없는 비극은 백성의 안위보다 왕조의 안위가 더 중요하였던 선조와 조정 대신들의 지금도 부끄럽도록 ‘어리석고’ ‘얼빠진’ 리더십에서 비롯되었다. ‘얼’은 생명의
우리얼찾기 전국민서명운동이 15일 만에 110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는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우리 국민은 행복한 대한민국을 원하고 있고, 인류와 세계의 평화를 위해 기여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원하고 있다. 이제 20일 후에 우리 국민은 대한민국의 신이 되어, 새로운 대통령을 선택한다.우리 국민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다. 올해는 예년보다 훨씬 일찍 추위가 찾아온 듯 하다. 하지만 모름지기 겨울은 겨울답게 추운 것이 좋다. 추우면 이래저래 불편한 게 많지만 자연의 섭리에서 왜 겨울이 있는가를 안다면 추운 것이 불편한 것만이 아니라 고맙고 감사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겨울은 일 년 동안 외부로 뻗어 나갔던 기운을 안으로 거두어 들여 다음 해를
지난 11월 18일 오전 10시 부산역광장에서는 사)부산국학원 주최, 우리얼찾기 국민본부 주관으로 '대한민국 얼찾기 범국민 100만 서명운동이 진행되었다. 다체로운 문화행사와 함께 진행된 이날 행사에 5천 명이 넘는 부산시민들이 서명에 참가하여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