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안중근(1879.9.2~1910.3.26) 의사’를 ‘2019년 10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안중근 의사는 1879년 9월 2일 황해도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순흥이고, 아명은 응칠(應七)이며, 천주교 세례명은 토마스(도마)이다. 의사의 집안은 전형적인 향반(鄕班) 지주였다. 즉, 고려말 대유학자 안향(安珦)의 후예로 조부 안인수(安仁壽)는 진해현감, 부친 안태훈(安泰勳)은 소과에 합격한 진사로 수천석 지기의 대지주였던 것이다. 특히 부친인 안태훈은 어려서부터
한국 대법원의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판결 관련해 지난 7월 일본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등 부당한 조치가 진행되는 상황이다. 이에 교육부 산하 3개 역사연구기관 공동으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해 한일 간 문제가 되는 식민지 피해 실태 연구 성과를 중심으로 한일 역사 갈등의 해결방안과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동북아역사재단과 국사편찬위원회,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지난 4일 동북아역사재단 대회의실에서 ‘일제 식민지 피해 실태와 과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는 지난 8월 9일 11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동북아 평화와 협력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지청천 장군을 2019년 9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서울에서 태어난 지청천 장군은 1940년 임시정부의 정규군으로 한국광복군이 창건되자 총사령에 취임하였다. 광복 직후까지 한국광복군을 총지휘하였으며, 환국할 때까지 중국대륙에서 중국, 미국 등과 힘을 합쳐 일제 타도와 조국광복을 위해 맹렬히 활동하였다. 독립기념관은 지청천 장군의 공훈을 기려 9월1일부터 30일까지 한달 동안 독립기념관 야외 특별기획전시장(제5, 6관 통로)에 지청천 사진 등 8점을 전시한다.지
‘제6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이 8월27(화)부터 30일(금)까지 4일간 서울에서 개최된다.격년으로 개최되는 이 포럼은 올해 미국, 프랑스, 러시아, 일본 등 16개국 60여명의 현직 한인의원을 비롯한 차세대 유망 정치인들이 참여한다.입양동포로 프랑스 정계에 진출한 요하임 손 포르제 하원의원(83년생), 미국 메사추세츠주 하원의원 마리아 로빈슨(87년생), 미국 인디애나 주 역사상 아시안계 최초로 당선된 크리스 정 주 하원의원(92년생), 재선에 성공한 알브레히트 준문 가우터린 독일 헤센주 카르벤 시의원(90년생) 등 지난 5차 포럼
1945년 8월 15일을 지칭하는 표현으로 광복(光復), 해방(解放), 독립(獨立) 3가지 표현이 있습니다. ‘광복은 빼앗긴 주권을 도로 찾음, 해방은 구속이나 억압, 부담 따위에서 벗어나게 함, 독립은 다른 것에 예속하거나 의존하지 아니하는 상태로 됨.’이라는 의미입니다.해방은 ‘링컨이 노예를 해방하다.’와 같이 목적어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한국이 한국을 해방하다’라는 말은 어법에 맞지 않고 주어가 ‘미국’이나 ‘소련’이라고 한다면 우리가 항일(抗日)운동을 한 주체성을 상실한 말이니 ‘해방’은 적합한 말이 아닙니다.일제강점기 시
문재인 대통령은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우리가 만들고 싶은 나라,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다시 다짐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15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하여 기념사에서 “74년이 흐른 지금 우리는 세계 6대 제조강국, 세계 6대 수출강국의 당당한 경제력을 갖추게 되었다. 국민소득 3만 불 시대를 열었고, 김구 선생이 소원했던 문화국가의 꿈도 이뤄가고 있다”고 “그러나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는 아직 이루지 못했다. 아직도 우리가 충분히 강하지 않기 때문이며, 아직도 우리가 분단되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충남국학원은 천안 신부문화거리 공원에서 8.15 광복절 기념 ‘민족의 혼이여! 민족정신 광복으로 깨어나라’ 기념식과 거리행진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충남지역 국학회원을 비롯해 시민 200여 명이 참가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기념식에서 최선열 충남국학원장은 최근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대한 일본의 경제제재로 촉발된 한일갈등과 관련해 “불매운동 등 국민의 민족의식, 애국의식도 중요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우리가 중심철학이 확고하고 정체성이 뚜렷한 국민이란 인식을 심어주어야 한다. 식민사관으로 왜곡된 우리의
제74주년 광복절 정부경축식이 8월 15일 오전 10시 독립기념관에서 열린다.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제74주년 광복절 정부경축식을 8월 15일 오전 10시, 독립기념관에서 독립유공자와 각계각층의 국민, 사회단체 대표, 주한외교단 등 1,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우리나라 독립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지닌 장소인 독립기념관(천안시 소재)에서 경축식이 개최되는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15년 만이다.이번 경축식은 “우리가 되찾은 빛, 함께 밝혀 갈 길”이라는 주제로, 우리의 힘으로 광복을 이루어낸 “선열들의 독립 염원의 뜻을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의 ‘2019 재외동포 중·고생 모국연수’가 2차로 7월31일부터 8월6일까지 열린다.‘2019 재외동포 중·고생 모국연수’에는 59개국(한국 포함) 1,076명이 참가해 두 차례에 걸쳐 시행된다.2차 참가자들은 8월1일 오전 10시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개회식에 참석한 후 6박 7일동안 고양, 파주, 군산, 대전, 전주, 진안 지역에서 연수를 한다.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100년을 돌아보고 다음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차세대 청소년들의 비전과 네트워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김구(1876. 8. 29.~1949. 6. 26.) 선생을 2019년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김구 선생은 1876년 7월 11일(양력 8월 29일) 황해도 해주(海州) 백운방(白雲坊) 텃골(基洞)에서 부친 김순영(金淳永)과 모친 현풍 곽씨(玄風郭氏) 낙원(樂園) 사이에 외아들로 태어났다.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다른 이름으로 창암(昌巖), 창수(昌洙), 두래(斗來), 구(龜), 구(九)를 쓰고, 자는 연상(蓮上), 연하(蓮下), 호는 백범(白凡)이다.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