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낡은 구청과 동사무소가 도서관, 체육시설 등 ‘생활 SOC(Social Overhead Capital, 사회간접자본)’, 공공임대주택 등이 포함된 복합건축물로 탈바꿈한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국토교통부는 LH와 함께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의 성공모델 발굴 및 확산을 위해 5차 선도사업 대상지로 ▲대전광역시 중구청사 ▲경기 수원시 세류동행센터 ▲경기 안산시 본오2동사무소 ▲경북 영덕군 영덕읍사무소 등 4개 건축물을 선정했다.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한 이
어릴 적 마음에 새긴 상처는 깊다. 나이를 먹어도 비슷한 상황에 맞닥뜨리면 그 시절 불안하고 두려웠던 아이로 돌아가게 만든다. 마치 벗겨지지 않는 망막을 씌운 듯 세상을 보는 시각을 바꾸어 그걸 바탕으로 모든 걸 판단하게 만든다. 누군가 “상황이 달라졌어. 넌 어른이잖아. 벗어버리라고.”라고 충고한다고 달라지지 않는다.맑고 큰 눈 속에 기쁨이 일렁이는 조은정(40) 씨는 오랜 시간 자신을 우울하게 만들던 굴레를 벗고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꿈을 찾아 희망에 차 있다.“제가 뇌교육명상 마스터힐러 3차 교육을 갔을 때 ‘내가 왜 세상에
경기 성남시에 거주하는 장애정(40) 씨는 단월드 성남센터에서 뇌교육명상을 시작하여 지난해 6월 받은 파워브레인메소드(PBM)교육에서 지금까지 살아온 세상과는 다른 세상에 있는 느낌을 받았다. 몇 안 되는 모임에서도 발언을 해야 할 일이 있으면 발표 불안공포가 심했다. 그런데 PBM에서는 자기도 모르게 나서서 발언을 하고 있었다.‘어, 이게 뭐지? 왜 매번 느끼는 불안공포가 여기서는 괜찮은 거지?’ 애정 씨는 다른 세상에 눈을 뜬 것처럼 이제껏 자신을 괴롭혀온 문제에서 벗어날 길이 생긴 것 같아 날아다니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1년이
지난 20일 대구광역시 북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국학기공대회에는 전국에서 예선을 거쳐 800여 명이 참가했다.이날 참가자 중에는 이웃 간에 참석한 선수들, 가족 삼대가 참가한 선수들도 있었다. 어르신부 단체전에서 가장 많은 선수가 참가한 강원도 국토정중앙동호회에는 무대 중앙에서 거울처럼 똑같이 마주한 동작으로 눈길을 끈 두 선수가 있었다. 이옥자(77세) 선수와 김명자(75세) 선수는 양구노인복지관에서 함께 국학기공을 수련하는 이웃지간이라고 했다.대회를 앞두고 밤마다 서로 만나 연습을 같이 했다는
지난 5월 23일 ‘포용국가 아동정책’을 통해 민법 915조 친권자의 ‘징계권’에서 ‘체벌’을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한 이후 아동학대 전반에 대한 다각적인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두 번째 자리가 마련되었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9일 오후 2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서울 중구)에서 ‘2019년 제2회 아동학대 예방 포럼’을 개최했다.제2회 포럼의 주제는 ‘어린이집에서는 학대, 집에서는 훈육, 엄마 기준이 뭐예요?’이며, 어린이집과 가정에서 아동학대를 바라보는 인식 차이를 논의했다. 이날 주제발표는 ▲아동학대를 향한 온도차(육아정
김희경 여성가족부차관은 12일(금)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족친화 직장문화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가족친화 인증기업 관계자 및 육아휴직 경험 아빠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가족친화인증'이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하여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업의 일ㆍ생활 양립제도 운영 현황과 남성육아휴직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담을 듣고 가족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 및 인식개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간담회에 참석한 아빠들은 육아휴직을 결
대한민국 당면과제인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여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자치단체별 맞춤형 해법을 제시한 6개 사업을 행정안전부(장관 진영)가 총 20억 원을 지원하다.저출산 문제는 지역마다 여건이 달라 획일적 접근이 어려운 점을 반영해 행정안전부는 지난 3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저출산 대응모델 육성 사업’을 공모했다. 시‧도 사전심사를 거친 25개 사업에 대해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해 서면심사, 현장실사, 최종 심사를 거쳐 6개 사업이 선정되었다.최종 선정된 6개 지자체는 대전광역시, 경기도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의 가장 큰 원인에 관해 국민들은 ‘일자리’와 ‘교육비’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직장 내 출산여성에 대한 차별과 경력단절도 걸림돌로 손꼽았다. 고령화시대에 대비한 정책으로는 ‘노인 일자리’를 언급하고 ‘건강’과 ‘돌봄’문제 해결이 그 뒤를 이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국민소통실은 정책수립의 기초가 될 국민의 눈높이를 분석하기 위해 2017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누리소통망(SNS) 게시물 31만 건을 대상으로 ‘저출생 고령화’ 관련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저출생의 원인과 관련한 연관어 분석 결과 경
사람들은 아이와 청년에게 꿈을 묻고 그들의 꿈을 응원한다. 하지만 나이 40세가 넘으면 꿈이 무엇이냐고 묻지 않는다. 네 아들의 엄마 허용희(45) 씨는 중학교를 들어선 사춘기 큰아들에게 “네가 좋아하는 게 뭐야? 하고 싶은 게 뭔지 네 꿈을 찾아봐!”라고 했다. 그런데 정작 본인이 한 그 질문이 자신의 가슴을 파고들었다.“지금까지 살면서 닥쳐오는 상황에 맞춰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살았지 제가 선택해서 이뤄본 게 많지 않더군요. 8년 전에 구미에서 뇌교육명상을 했던 기억이 나고 꼭 다시하고 싶어서 단월드 오산센터에 갔습니다. 센터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나명하)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오는 5일 창덕궁에서 ‘2019년 다자녀가정과 함께하는 창덕궁 달빛기행’ 특별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특별행사에는 종로구청의 추천으로 2~3살 아이부터 80대 할머니까지로 구성된 총 21가정의 다자녀가정 80여 명이 참가한다. 프로그램은 창덕궁 정문인 돈화문에 모여 입장 전에 전통복식을 한 수문장과 기념촬영을 한다. 이후, 해설사와 함께 청사초롱을 들고 금천교를 건너 인정전과 낙선재를 둘러본다. 낙선재 후원의 누각 상량정에서는 도심의 야경과 어우러진 대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