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은 10월 23일 홍암 나철기념관에서 ‘홍암 나철선생 순명 102주기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추모제는 홍암 나철선양회(회장 정상우) 주관으로 기관·단체장, 나철 선양회, 나씨 종친회,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하게 진행됐다.정상우 회장은 “홍암 나철선생 기념관 개관 2주년과 함께 우리 민족의 정신적 지주로서 남기신 숭고한 정신과 사상을 기리고 받들며, 우리 고장이 의향의 성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철우 보성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통일에 대한 훈풍이
1909년 10월 26일 오전 9시 30분, 하얼빈 역에는 세 발의 총성이 울렸다. 우리나라 침략의 원흉이자 동양평화를 파탄시킨 이토 히로부미가 그 총성에 쓰러졌다. 이토 히로부미를 향해 총을 쏜 한국의군 참모중장 안중근은 “코레아 우레(한국 만세)”를 크게 세번 외치고 그 자리에서 체포되었다. (사)안중근의사숭모회(이사장 김황식)와 안중근의사기념관(관장 이영옥) 주관으로 열린 안중근(安重根, 1879~1910) 의사(義士) 의거 제109주년 기념식이 10월 26일(금) 오전 10시 서울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
한국독립군의 중국 동북지역 3대 대첩을 기념하고 독립군의 고귀한 삶과 나라사랑 정신을 깊이 새기는 제98주년 한국독립군 봉오동·청산리·대전자령 대첩 기념식 및 강연회가 21(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사)한국독립유공자협회(회장 조영진)가 주최하고 (사)독립유공자유지계승유족회(회장 김삼열)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는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 광복회 나중화 부회장, 승병일 독립운동유공자를 비롯한 독립유공자협회 회원, 유족,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독립군의 3대 대첩인 1920년 봉오동 전투, 청산리
"···조국의 부르심을 네가 아느냐. 삼천리 삼천만의 우리 동포들 건질 이, 너와 나로다···” 국립서울현충원 대한독립군 무명용사위령탑 앞에서 10월 19일 독립군가(獨立軍歌)가 울려 퍼졌다. 대한독립군 무명용사들을 위한 헌가였다.광복회(회장 박유철)와 광복회서울특별시지부가 주최하고 국가보훈처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대한독립군 무명용사 추모제’가 10월 19일(금)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대한독립군 무명용사위령탑 앞에서 거행되었다. 이날 추모식에는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한 독립운동 관련 단체 대표와 회원, 임우철 원로애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한국독립군의 중국 동북지역 3대 대첩을 기념하는 제98주년 한국독립군 봉오동·청산리·대전자령 대첩 기념행사가 21(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사)한국독립유공자협회(회장 조영진)와 (사)독립유공자유지계승유족회(회장 김삼열)가 공동 주관하는 이 기념식에는 서울지방보훈청장, 박유철 광복회장을 비롯한 독립운동 관련 기관단체장, 회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은 기념사, 축사, 기념 영상 상영, 성명서 낭독, 독립군가 제창 등의 순서로 진
항일무장투쟁의 요람이자 기지로 1911년 설립 이후 김원봉, 김산 등 2천 명이 넘는 독립군 간부와 3,5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신흥무관학교의 가치와 중요성을 공감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서울시는 2019년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18일 저녁 7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한국현대사 연구의 권위자인 서중석 성균관대 명예교수를 초청, ‘신흥무관학교 입교하는 날’ 강연을 개최한다.황치영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무장독립투쟁의 밑거름이 된 신흥무관학교 강연을 통해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민주주의가 선열의
2016년에 아주 황당한 기사가 보도되었습니다.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센터장이 워크숍에서 자신은 친일파라며 천황폐하만세 삼창을 했다는 기사를 보고 친일식민사관의 뿌리가 아직도 곳곳에 뿌리박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고인이 된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2016년 시민단체와 국보 1호를 숭례문에서 훈민정음으로 변경하자는 입법청원을 제출했습니다. 숭례문 국보1호 논란사건도 식민사관의 잔재로 보여 살펴보려고 합니다. 1934년 조선총독부는 ‘관보’의 고시를 통해 지정문화재를 발표했는데, ‘보물 1호 경성 남대문, 보물 2호 경
1920년 6월 7일, 중국 지린성 왕칭현에 위치한 봉오동에서 독립군의 연합 부대와 일본군 사이에 전투가 벌어졌다. 봉오동 전투는 중국 영토인 만주지역에서 한국 독립군과 일본군 사이에 본격적으로 벌어진 최초의 대규모 전투였다. 당시 대한독립군의 총사령관이었던 홍범도 장군은 이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었고, 청산리 전투에도 참가해 큰 공을 세웠다.일제의 핍박 속에 실낱같은 독립의 희망을 놓지 않고, 끝까지 싸워 독립의 의지를 겨레에 펼친 홍범도 장군이 어느덧 탄생 150주년을 맞이했다. (사)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이사장 우원식, 이하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제4350주년 개천절을 맞이하여 10월 3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경축식을 개최했다.이날 이낙연 국무총리 등 주요인사와 국학원 관계자, 단군 관련 단체 관계자, 주한외교단, 시민‧학생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경축식은 ‘사람을 이롭게, 세상을 평화롭게’라는 주제로, 일상 속에서 홍익인간의 뜻을 실천하는 국민의 위대한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다.고속도로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고의사고를 일으켜 생명을 구한 고속도로 의인 한영탁 씨, 버스 화재현장에서 승객을 대피시키고 운전기사를 구조한
1894년 1년간 전개되었던 동학농민혁명은 대일항쟁기에 ‘동학란’으로 불리기 시작해, 1970년에 와서야 동학혁명이라 바뀌었고, 이후 동학혁명운동, 동학농민혁명, 동학운동, 동학농민운동 등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명칭이 바뀐 만큼 사회적 인식도 변화했고, 참여자에 대한 명예회복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 장관 소속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명예회복 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오는 9월 5일부터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및 유족 등록을 개시한다.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록은 지난 2004년 국무총리 소속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