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혁 작가가 연극 〈도비왈라〉를 7월 27일부터 서울 종로구 대학로 나온씨어터 무대에 올린다.이 작품은 인도 갠지스 강변에서 온종일 고된 빨래 노동에 시달리는 도비왈라(빨래꾼)들과 그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극작을 한 이왕혁 작가가 연출까지 맡았으며 2023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 선정작이다. 교육의 기회도, 삶을 선택할 기회도 갖지 못한 도비왈라들은 오늘도 갠지스 강변에서 온종일 고된 세탁일에 시달린다. 그러던 어느 날 이곳에 최신식 세탁기가 무상으로 지급될 거란 소식이 들려오고 평화롭던 마을은 찬성파와 반대파로
극단 살뮈가 7월 20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공연하는 는 청소년극이다.는 친구 관계가 가장 예민한 여자 중학생들 이야기다. 부모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존재임과 동시에 어느 순간 뒤틀린 관계 속에서 불편함을 주기도 하는 친구 관계를 조명한다. 그들은 교실 안에서 무리 짓거나 홀로 지내거나 또는 학교에 있기를 거부하기도 한다. 이 작품은 우리 반 교실에 존재하는, 그러나 느껴지지 않는 한 사람에 관해 공연 내내 관객에게 질문을 던진다.정말 친하게 지냈던 다섯 명의 친구. 하지만
제14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집행위원장 박정의, 운영위원장 김민경)가 오는 7월 25일(화)부터 7월 30일(일)까지 6일간 서울 종로구 대학로 민송아트홀에서 열린다.◇서울청소년연극제 프로그램올해 서울청소년연극축제는 10개 고등학교 연극 동아리의 '경연대회', 신예 작가들을 위한 ‘청소년 희곡 공모’, 예비 연극인들을 위한 '특별강연'으로 진행된다.연극 동아리 경연대회에서는 제27회 전국청소년연극제 본선 참가 기회를 두고 서울지역 10개 고등학교 연극 동아리가 열띤 경연을 펼친다. 창작극 8편, 국내희곡 2편을 공연한다.또한 올해 제
창작집단 오늘도 봄이 연극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작 조은주, 연출 채수욱)을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씨어터 쿰’에서 공연한다.연극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은 202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서 희곡 로 당선된 조은주 작가의 작품이다. 작년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의 봄작가 겨울무대에서 낭독극으로 첫선을 보이며 관객의 호평을 받았으며 이번 공연에서 처음으로 정식 무대화된다.이 작품은 자립준비청년, 방임아동, 동물학대 등의 동시대 사회문제를 다루며 사회의 소외된 존재에 대한 진정한 인식을 일깨
2023년 제2회 어쩌다 연극 페스티벌 참가작인 (작 이유진, 연출 송미숙)은 찌꺼기, 상처, 쓸모없는 것이라는 통념에 비유와 상징을 더해 관계와 삶의 진실을 마주하는 작품이다. 7월 25일부터 7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성아트홀 2관에서 공연한다.폭탄 맞은 것처럼 어수선한 투게더미용실, 삐그덕 망가진 문을 박차고 들어오는 원장. 전 남편의 흔적을 정리할 틈도 없이 낯선 모습의 용식이 들어 온다. 1년 동안 문 밖 출입을 하지 않은 용식은 비듬을 치료하러 왔다며 주저한다. 보자마자 머리카락을 자르고 싶어진 원장은
5년 동안 지속되어온 춘천연극제의 문화예술인 육성사업에서 배출된 수강생들이 시민극단 봄내를 창단하고 8월과 9월에 잇따라 공연한다.춘천시민극단 봄내는 (사)춘천연극제 연극아카데미 수강생들이 지속적으로 연극 창작을 하기 위해 지난 6월 자발적으로 만든 시민극단이다. 시민극단에 참여한 23명의 연기 지망생은 각자 연극에 대한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 배움에서 그치지 않고, 전문 연출가와 함께 공연을 제작함으로써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연극 활동의 경험을 쌓아 공연예술적 역량을 강화한다. 나아가 지역축제에 참여하여 사업 간의 연계성 도모 및 지
극단 시민이 제47회 정기공연으로 안톤 체호프의 연극 를 7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열린극장 무대에 올린다.1976년 창단한 극단 시민은 광주 대표 극단으로 올해 창단 47주년을 맞아 를 새롭게 제작하였다. 각색ㆍ연출 김민호, 출연 김수옥 신온주 김현주 정낙일 이재룡 조정훈 장원 조유진 허난.는 러시아 극작가 안톤 체호프의 4대 비극의 하나로 (1896) (1897)에 이어 1900년에 창작된 작품이다. 4대 비극 마지막 작품은 (1903).연극
한국, 헝가리, 벨기에, 일본 4개국의 안무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솔로 초연을 선보이는 ‘2023모노탄츠 서울(Monotanz Seoul)’이 오는 7월 14~16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열린다.‘모노탄츠 서울’은 한국 무용가의 외국 진출을 돕는 비영리 기관인 코리아댄스어브로드(Korea Dance Abroad)와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베틀렌 극장(Bethlen Téri Theater)의 ‘모노댄스 페스티벌(Monotánc Fesztivál)’의 협력으로 2019년 한국에 소개되어 올 2023년이 세번째 에디션이
창작집단 상상두목은 연극 〈다른 여름〉을 7월 27일부터 8월 27일까지 한달 동안 CJ아지트 대학로 무대에서 공연한다.연극 〈다른 여름〉은 제42회 서울연극제 희곡상 수상작으로, 2021년 초연 당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무대를 핸드볼 경기장으로 구현하며 실제 스포츠 경기장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에너지를 관객들에게 선사하였다. 이번 공연에서는 CJ아지트 대학로 소극장의 강점을 살려 무대 4면을 활용한 역동적인 무대 구성과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라이브 드럼 연주, 인물들의 절제된 다이나믹으로 공연성을 한층 강화하여 관객을 만날 예정
극단 로얄씨어터(대표 윤여성)이 제175회 정기공연으로 연극 〈사이〉(작 장성임, 연출 김문)를 7월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드림시어터 무대에 올린다.연극 는 이번이 초연으로 오늘날 한국사회가 무대이다. 060음란전화를 매개로 2030과 4060 세대의 고민을 대비적으로 그렸다.예명이자 내선번호 25번을 쓰는 이오는 060음란전화업체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060이 처음이라는 손님과 전화가 연결되었다. 사내는 성욕을 풀겠다고 덤비는 다른 손님들과 달리 엄마가 되어 자신을 용서해달라고 한다. 이오와의 역할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