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환경도서는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이었으며 환경도서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말은 ‘지구’로 나타났다.이는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이 전국 1,324개 공공도서관 데이터를 수집·제공하는 ‘도서관 정보나루(data4library.kr)’의 최근 3년간(2018.6.1.~2021.5.31.) 대출데이터 304,219,455건을 분석한 결과이다. 최근 3년간 환경도서의 대출현황을 분석한 결과,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으로 파괴되는 야생 생물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공개한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이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7월 14일 경기 파주 출판도시문화재단(이사장 고영은) 지혜의숲 1층에 책받음지원센터(이하 센터)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책받음지원센터는 파주출판도시에 입주한 출판사 대상으로 전자책 납본 상담을 하고 온라인 납본의 중요성 등을 알리는 활동을 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016년부터 도서관법 개정을 통해 국제표준자료번호(ISBN, ISSN)를 부여받은 온라인 자료의 납본을 받고 있다. 2020년 말 기준 보존 및 이용 가치가 높은 전자책의 납본율은 23.98%이다.센터에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환경의 날(6월 5일)을 앞두고 ‘환경’을 주제로 한 도서 12권을 ‘ 테마가 있는 사사추천도서’로 선정했다.국립중앙도서관은 올해 총 6회(2월, 4월, 6월, 8월, 10월, 12월)에 걸쳐 국립중앙도서관 사서가 추천하는 ‘사서추천도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6월, 12월에는 ‘테마가 있는 사서추천도서’로 운영한다. ‘테마가 있는 사서추천도서’는 특정 테마주제를 정하고 이에 어울리는 도서를 선정하여 소개한다. 6월 2일 발표한 ‘테마가 있는 사서추천도서’의 주제는 ‘환경’으로, 지구의 이상기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은 제2회 한국학저술상 수상작으로 故 김두종 교수의 『한국고인쇄기술사(韓國古印刷技術史)』(탐구당, 1974)를 선정했다. 이 책은 우리나라의 인쇄기술을 삼국 및 신라통일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에 걸쳐 살핀 고전이다.올해로 제2회를 맞이한 한국학저술상은 우수한 한국학 관련 도서를 발굴하여 학문 발전과 학계 연구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제1회 수상작인 김용섭(연세대학교 명예교수) 교수의 ‘김용섭 저작집 1~9’에 이어, 한국 고인쇄 기술의 역사를 집대성한 『한국고인쇄기술사』를 제2회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700만 년이라는 긴 인류 진화의 여정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기획특별전 '호모 사피엔스 : 진화∞ 관계& 미래?'를 5월 18일(화)부터 9월 26일(일)까지 개최한다. 호모사피엔스의 진화 과정과 다른 생명종과의 ‘공존’이라는 화두를 통해 나와 인류, 환경 등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시도한다. 진화적 관점에서 본 인간 존재의 의미와 진화 과정에서 맺어 온 다양한 생물종과의 관계를 화석 자료, 고고 자료 등 700여 점의 전시품과 영상으로 풀어냈다.전시는 '프롤로그: 진화를 이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오는 5월 25일(화), 26일(수) 이틀 동안 오전 10시부터 ‘디지털 시민을 위한 저작권 특강’과 ‘2021 디지털 트렌드 : 윤리로 올라타는 메타버스’ 특별 온라인 강연을 실시한다. 이번 2개 강좌는 메타버스 등 최신 기술 동향에 대한 일반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1인 미디어 시대에 콘텐츠를 창작‧공유할 때 윤리적 책임 의식을 갖추기 위해 마련된 디지털 기본 소양 특강이다.먼저 5월 25일에 개최하는 ‘디지털 시민을 위한 저작권 특강’은 2005년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CCL)를 국내에 최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메타버스(metaverse) 시대의 도서관 운영’을 주제로 4월 30일 『국립중앙도서관 이슈페이퍼』 제3호를 발간했다.이번 이슈페이퍼에서는 상상을 넘어 일상화하는 메타버스의 개념과 활용 사례를 조명하고, 미래 도서관 운영 전략을 소개한다. “컴퓨터가 만들어내서 고글과 이어폰에 계속 공급해 주는 가상의 세계.” 1992년 발간된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우 크래쉬』에서 처음 등장한 메타버스의 정의이다. 당시에는 현실과 다소 거리가 있는 공상과학(SF) 소설 속 개념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2003년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4월 23일(금)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나의 책, 나의 인문기행’(이하 인문기행) 동영상을 유튜브로 공개한다.이는 책과 인문학적 명소 탐방을 연계한 기존 프로그램(인문열차, 삶을 달리다)을 비대면 시대에 맞게 기획한 것이다.올해는 총 5회(4월, 5월, 7월, 9월, 11월)에 걸쳐 영상과 ‘현장 속의 책’ 2권을 묶어 소개하고,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일반인을 모집하여 함께 떠나는 탐방도 계획할 예정이다. 제1회 ▲내포에서 따뜻한 마음과 미소를 만나다(충남 편)에서는 신병주 건국대 사학과 교수
신종코로나감염증19(코로나19) 유행이후 나라마다 국가도서관 운영이 어떻게 달라졌을까?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COVID-19 이후 국가도서관 운영 전략’을 주제로 3월 30일 『국립중앙도서관 이슈페이퍼』 제2호를 발간했다. 제2호에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세계 각국 도서관의 동향 및 대응을 게재했다.이슈페이퍼 제2호「COVID-19 이후 국가도서관 운영 전략」은 코로나가 발생한 지난 1년여 동안 도서관계가 경험한 변화를 각국 국립도서관의 웹사이트와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을 비롯한 여러 도서관
쉽게 접할 수 없는 국립중앙도서관 수장고 속 국보급 서책을 생동감있는 실감형 콘텐츠로 감상하며 도서관의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미래형 도서관이 열린다.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지난 22일 국립도서관 디지털도서관에서 실감콘텐츠 체험관 ‘실감서재’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황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등 문화예술 분야 및 도서관계 인사 30여 명이 개관식에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다.‘실감서재’에서는 국립중앙도서관 수장고를 비롯한 소장자료 4종을 실감형 콘텐츠로 만날 수 있다. ‘수장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