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이제 남북 정상회담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추진할 시점”이라며 “북한의 형편이 되는 대로 장소와 형식에 구애되지 않고, 남과 북이 마주 앉아 두 차례의 북미 정상회담을 넘어서는 진전된 결실을 맺을 방안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북한도 대화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최고인민회의에서 국무위원장으로 재추대된 김정은 위원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구축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이 4월 16일(화)부터 23일(화)까지 7박8일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3개국을 국빈 방문한다.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은 14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우선 문 대통령은 4월16일(화)부터 18일(목)까지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국빈만찬 참석, 우리 기업이 수주하여 완공한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 현장 방문 등을 한다. 이번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은 우리나라의 정상으로서는 두 번째이다.김현종 2차창은 “자원 부국인 투르크메니스탄에 우리 기업의 진출을 촉진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문재인 대통령은 11일(현지 시각) 귀국에 앞서 “국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한미 정상회담을 잘 마쳤다”며 “이번 정상회담 자체가 북미간의 대화 동력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이어 “시차가 있지만 오늘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을 맞는 뜻깊은 날이다”며 “미 연방의회에서는 때마침 임시정부를 대한민국 건국의 시초로 공식 인정하는 초당적 결의안을 제출했다. 미국과 협력했던 우리 독립운동사의 한 장면을 뒤돌아보는 일도 매우 의미있으리라 생각한다”고
한미 양국 대통령은 톱다운 방식이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필수적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미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4월 11일 워싱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회담 후 언론 발표를 통해 양 정상은 톱다운 방식이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필수적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으며, 이와 관련하여,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대화의 문은 항상 열려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조만간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할 계획을 설명하고, 차기 북미정상회담이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 또 다른 이정표가 되도록
이달 말부터 단계적으로 개방되는 DMZ 내 평화안보체험길(가칭 DMZ 평화둘레길) 3개 구간(파주, 철원 고성) 중 고성 구간의 참가자 신청 접수가 시작됐다.행정안전부(장관 진영)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DMZ 통합정보시스템인 ‘디엠지기’(www.dmz.go.kr)와 한국관광공사 걷기여행 홈페이지 ‘두루누비’(www.durunubi.kr)를 통해 참가자 접수를 받는다. DMZ 평화둘레길 고성구간은 DMZ 인근에서 금강산, 감호, 해금강 등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구간이다. 통일전망대에서 시작하여 해안 철책로를 따라 도보로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카나스키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했다.이동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3월 29일(금) 워싱턴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에 이어 일본 도쿄를 방문해 1일(월) 카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했다.한일 양측은 올 2월에 열린 베트남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최근 상황에 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양국간 협력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이번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4월 11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하여 “어떤 난관이 있어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우리 정부의 일관된 원칙과 대화를 지속해 북미 협상을 타결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가 만난 결과”라며 “한미 양국의 노력에 북한도 호응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은 4월 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의 합의 불발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에 일시적 어려움이 조성되었지만 남북미 모두 과거로 돌아가기를 원하지 않는다라는 사실이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뉴욕)에 참석중인 강경화 외교장관은 3월 28일 (목) 르 드리앙(Le Drian) 프랑스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실질협력, 기후변화 등 세계적 현안, 최근 한반도 정세 등을 협의하였다. 강경화 장관과 드 드리앙 장관은 양국이 2월 뮌헨안보회의 계기 한-불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하는 등 지난 10월 한-불 정상회담 이후 고위급 교류를 통해 양국간 실질협력 사항을 긴밀히 협의해 오고 있음을 평가하였다. 강 장관은 유럽연합(EU)측의 철강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조치 결정에 유감을 표명하고, 한국 철강재가
문재인 대통령이 4월 10일 미국을 방문, 11일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29일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의 초청으로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 회담은 2018년 11월 30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만난 이후 132일 만이며, 지난달 말 북미 정상 간 하노이 회담
문재인 대통령은 3월 26일 오전 한국을 국빈 방문한 벨기에 필립 국왕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간 우호 증진과 실질 협력 강화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했다.문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통합이 힘이다’라는 벨기에의 국가 모토는 평화 통일을 바라는 우리 국민들에게도 참으로 공감이 가는 정신이다.”라며 1901년 수교 이후 이어진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높이 평가했다.필립 국왕은 “대통령님의 한반도와 전 세계 평화‧번영을 위한 역할에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분야의 사절단이 함께 온 만큼 5G, 인공지능, 스마트시티 등 다방면 논의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