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 덕수궁 주요 전각의 내부를 둘러보는 프로그램을 오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매일 2회(오전 10시, 오후 4시 / 1회 약 80분 소요) 운영한다.덕수궁 전각 내부 특별관람은 석어당, 함녕전, 중화전, 즉조당, 준명당 등 5개의 주요 전각 안에 관람객이 직접 들어가 문화재를 감상하면서 전문 해설사의 깊이 있고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석어당(昔御堂)은 궁궐에서 보기 드문 중층 목조 건물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은 석어당 2층에 올라 만개한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주관하는 제5회 궁중문화축전 ‘시간여행 그날’에 참여할 시민 배우를 오는 18일부터 4월 2일까지 공개모집한다.평소 관복이나 갓을 써보고 싶었거나 상궁의 붙임머리 또는 긴 수염 분장을 해보고 싶었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TV사극 속 배우가 되어 “전하! 성은이 망극하옵나이다.” 대사를 직접 해보거나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시간여행 그날’은 궁중문화축전 행사 중 가장 대표적인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시민배우들은 대신과 상국, 나인, 양반 등의 역할을 맡아 궁궐의 일상을 직접 경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오성환)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과 함께 덕수궁 석조전에서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는 상반기 '석조전 음악회'를 3월 27일부터 6월까지 매달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개최한다. 올해 '석조전 음악회'는 작년 3월 덕수궁과 업무협약을 맺은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기획하고,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와 초청 음악가들이 함께 출연하여 궁궐과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는 젊은 음악가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 앙상블(ens
서울시는 기후변화 및 환경, 에너지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제24회 서울환경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는 서울’, ‘세계 기후선도 도시, 서울’을 주제로 한다. 환경과 에너지 문제의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는 내용, 그 문제에 대한 대응 및 개선을 위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공모분야는 사진, 동영상, 포스터 및 일러스트레이션, 카드뉴스 등 4개 분야를 대상으로 개최된다. 환경‧에너지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3월 말부터 아름다운 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유산인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의 봄꽃 명소를 추천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올해 궁궐과 조선왕릉의 봄꽃은 평년보다 1~4일 정도 빨리 상춘객(賞春客)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한다. 3월 중순 창덕궁 후원 관람지(觀纜池)와 창경궁 경춘전 뒤편 화계(花階, 계단식 화단) 일원의 노란 생강나무 꽃을 시작으로, 궁궐 정원과 연지(蓮池) 주변과 조선왕릉 산책로 곳곳에 산수유, 매화, 복사꽃, 진달래, 앵두꽃 등 꽃나무와 들꽃이 하루가 다르게 피어날 것으로 보인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나명하)는 궁중문화축전과 조선왕릉 세계문화유산 등재 10주년 기념행사 등 '2019년 전통문화행사 계획'을 문화재청과 조선왕릉 누리집을 통해 장소별 일정을 공개했다. 올 한 해 동안 궁궐과 왕릉에서 열리는 축제, 공연, 의례, 재현, 체험활동 등 3개 분야의 80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주요 행사로는 오는 4월과 5월에 개최되는 ‘제5회 궁중문화축전’이 있다. 궁궐의 유·무형유산과 현대기술, 시대정신을 결합해 국민과 함께 펼치는 축제의 장인 궁중문화축전은 올해 처음으로 경희궁을 포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지병목)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국립고궁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100년 전, 고종 황제의 국장’ 작은 전시를 개최한다.고종 황제는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19년 1월 21일 덕수궁 함녕전에서 승하하였다. 승하 직후, 고종이 일본인이나 친일파에게 독살 당했다는 소문이 빠르게 퍼져 나갔고, 이는 나라를 잃고 억눌려 왔던 사람들의 울분을 폭발시켜 전국적으로 3.1운동이 확산되는 기폭제가 되었다. ‘고종의 승하’, ‘고종의 국장’, ‘고종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나명하)는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3월 1일에 궁궐과 왕릉을 무료로 개방하고,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창덕궁 후원을 제외한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종묘와 조선왕릉, 세종대왕유적관리소를 무료로 개방한다. 또한, '덕수궁 광명문(光明門) 제자리 찾기' 준공 행사가 덕수궁에서 오후 1시 30분에 열린다. 덕수궁(당시 경운궁)은 고종이 1897년 대한제국 수립을 선포한 곳으로, 1919년 1월 덕수궁 함녕전에서 승하한 고종의 국장 행렬이 남양주의 홍릉으
서울시는 3·1운동을 해외에 최초로 전한 ‘앨버트 테일러’의 가옥 '딜쿠샤(DILKUSHA)'를 복원하여 독립운동 관련 전시관으로 조성하고 있다. 오는 3월 1일(금)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딜쿠샤' 복원공사 현장을 시민들에게 최초 공개할 계획이다. 종로구 행촌동에 있는 '딜쿠샤(DILKUSHA)'는 3·1운동을 해외에 처음으로 보도한 미국인 ‘앨버트 테일러’가 거주했던 가옥이다. 우리나라 독립에 힘쓴 서양인 독립유공자의 공간이자 대일항쟁기 근대 건축양식으로도 의미가 깊다.3월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2월 10일 문화재 방재의 날을 맞이해 문화재 현장에서부터 기본에 충실한 안전 환경 조성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문화재 화재 대응훈련,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오는 8일에는 서울 경복궁 수정전에서 문화재 화재 발생시를 가정한 화재대응 훈련을 시행한다. 소방서와 경찰서, 문화재 관계자 등 각 분야 관계자들이 합동으로 신속대응하여 실제처럼 훈련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은 문화재청을 비롯해 종로소방서, 서울119특수구조단, 서울지방경찰청 713 의경대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며, 약 200여 명의 문화재지킴이 회원들도 함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나명하)는 1월 21일 오전11시 사적 제207호 남양주 홍릉(洪陵)에서 대한제국 고종황제 100주기 제향을 봉행한다. 고종황제는 1919년 1월 21일 당시 덕수궁에서 갑작스럽게 승하하였고 3월 3일 국장이 진행되었다. 고종황제의 붕어는 3월 1일 독립운동과 그해 4월 상해 임시정부 수립 등에 큰 영향을 끼쳤다.전주이씨 대동종약원 홍릉봉향회와 대한황실문화원은 고종황제 100주기 제향 주간을 맞이하여 특별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향행사 당일, 홍유릉 역사문화관 앞에서 고종이 즐겨 마셨다고 전하
오늘날 덕수궁으로 잘 알려진 경운궁은 1593년 임진왜란으로 인해 모든 궁궐이 불타면서 왕실 생활공간으로 창궁했다. ‘정릉동 행궁’으로 불리다 1611년 광해군 때 ‘경운궁’이라 명명하면서 1907년까지 약 300년 가까이 사용되었다.조선 선조때 창궁되고 대한제국의 황궁이 된 경운궁의 역사를 담은 학술 교양서 ‘경운궁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국립고궁박물관 김성도 기술서기관이 출간한 ‘경운궁 이야기’는 고종 임금이 조선의 상징적인 법궁으로서 왕권 확립을 위해 중건한 경복궁 대신 경운궁에 주목할 수밖에 없던 국내외 상황과 서구적 근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