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갤러리(서울 광진구)에서는 4월 28일(금)까지 신흥우 작가의 《Someone, Somebody》전시를 개최한다. 현대 도시인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고 있는 신흥우 작가는 그야말로 누구나를 막론하고 아무 구분 없이 머릿속에 떠오르는 대로 실리콘 주사기를 가지고 입체적인 사람 형상들을 그려서 만들어낸다.작가는 파리에서 유학하던 시절, 전 세계에서 몰려드는 사람들의 자유로운 표정과 다양한 얼굴 군상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다양한 군중들의 얼굴을 묘사하면서 10여 가지의 시리즈로 확장되어 간 그의 작품은 도시민들의 삶의 어울림을
인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남자 주인공 '유진 초이' 실제 인물 황기환 선생을 비롯해 이희경, 나용균 독립유공자가 2023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애국지사 이희경(1968년 독립장)·나용균(1990년 애국장)·황기환(1995년 애국장) 선생은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외교관으로 활동하며 일제 침략의 부당함과 대한민국 독립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세계에 알렸다.국가보훈처와 광복회, 독립기념관은 이들 이희경·나용균·황기환선생을 “2023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1889년 평안남도 순천에서 태어난 이희경 선생은 1911
2022년 9월에 개최되었던 KIAF와 서울 프리즈 아트페어가 성공리에 끝나고, 한국 미술시장이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가운데 한국의 추상화가인 이기성 작가가 프랑스 파리에 기반을 둔 오페라 갤러리 그룹과 지난 3월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오페라 갤러리 그룹은 서울을 포함하여 파리, 뉴욕, 런던, 홍콩, 두바이 등 전세계 14개 도시에 지점을 운영하는 국제적인 갤러리다. 오페라 갤러리 관계자는 이기성의 회화에 대해 "세계적 기량과 풍부한 미학을 응축하고 있는데 반해 아직 세계에 소개되지 않은 작가이다. 주요 거점 도시에 있는 오
한국영상자료원(원장 김홍준, 이하 ‘영상자료원’)은 3월 28일(화)부터 4월 21일(금)까지 시네마테크KOFA(서울 상암동 소재)에서 ‘영화와 공간: 런던’ 기획전을 개최한다.이번 기획전에는 런던을 주요 공간으로 활용한 웰메이드 작품 20편을 상영한다. 데이비드 린, 알프레드 히치콕 등 영국 출신으로 할리우드에서 활동한 거장 감독의 주옥같은 작품들과 국내에서 최초로 극장 상영하는 작품들이 다수 포함된다.2015년부터 시작된 ‘영화와 공간’은 특정 도시를 주제로 삼아 영화 속 공간 혹은 장소의 풍경과 그 변화를 살펴보며 영화를 색다
DC코믹스 는 첫 번째 영화를 한층 업그레이드하여 신화와 현실을 오가며 볼거리와 캐릭터의 매력을 더하며, 메시지까지 충족하여 가족이 함께하여 기분 좋을 영화이다. 3월 15일 대한민국에서 최초 개봉한 는 문제아로 취급받던 신의 능력을 지닌 슈퍼히어로들이 인간에게 빼앗긴 힘을 되찾으려는 여신들과 세상의 운명을 건 위험한 대결을 펼치는 액션블록버스터다.전편 (2019)에서는 슈퍼히어로 샤잠(제커리 리바이)의 탄생을 알렸다면 이번 에서는 신들과의 대결을 통해 진정한
점점 무르익어가는 봄의 흥을 더욱 깊게 해 줄 국악공연이 다채로운 무대로 선보인다. 국악방송은 오는 3월 23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봄 음악회 ‘열창! 판소리’를 개최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관현악시리즈Ⅲ ‘탐(耽)하고 탐(探)하다’를 오는 3월 3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국립국악원은 최근 파리와 독일 등 해외 관객의 호평을 잇달아 받은 종묘제례악을 많은 국민도 접할 수 있도록 연중 총 5개 도시의 순회공연을 진행한다.국악방송, ‘열창! 판소리’ 새봄맞이 무료 음악회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명창들이 한 무대에 모인다.
국내 연구진이 자생식물인 갯잔디, 질경이, 파리풀 3종 추출물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대한 90% 이상의 증식억제 효과를 확인했다.특히, 예부터 선조들이 폐질환과 기침 등에 효과가 있다고 활용해 온 질경이 연구를 통해 선조의 전통지식 유용성을 재입증했다는 측면에서 주목받는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바이러스면역연구팀은 공동연구를 통해 자생식물 3종에서 코로나19 및 델타 변이 바이러스, 그리고 가장 흔한 계절 독감인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억제 효능을 밝혀냈다.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바이
채성필, 장광범, 성연화 작가 3인전 《PARAN》이 3월 14일부터 4월 8일까지 갤러리 조은에서 열린다. 이들 3인의 작가는 추상과 구상을 오가며 각자의 독특한 조형 언어로 생동감 넘치는 대자연의 에너지를 표현한다. 3인전 《PARAN》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장광범 작가의 비닐페인트vinyl paint 두폭화diptych부터, 채성필 작가의 시그니처 시리즈 ‘물의 초상’ 그리고 성연화의 대형 한지 ‘FLOW’까지, 이번 전시는 생동감 넘치는 봄의 에너지를 떠오르게 하는 25여점의 다채로운 풍경들을 선사할 예정이다.채성필 작가는 흙
서울 한남동의 갤러리바톤에서는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미야지마 타츠오(Tatsuo Miyajima)의 개인전, 《Infinite Numeral(무한 숫자)》를 4월 8일(토)까지 개최한다.미야지마 타츠오 하면 즉각적으로 연상되는 점멸하는 숫자 LED(발광 다이오드)는 1999년 제48회 베니스 비엔날레 일본관에서의 개인전을 계기로 국제적인 인지도를 얻게 된다. 미야지마의 모든 작품에서 LED는 각기 다른 속도로 0을 제외한 1부터 9까지의 숫자를 역순으로 반복한다. ‘시간'이라는 추상적이고 비물질적인 개념은 단위 LED로 치환되어, 각
영화가 시작된 19세기, 그 시절 영화사를 이끈 인물과 유물을 만나는 전시가 열린다.한국영상자료원(원장 김홍준, 이하 ‘영상자료원’)은 3월 7일(화)부터 한국영화박물관(서울 상암동 소재)에서 체험 전시를 개막한다.이번 전시는 초기 영화사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최초의 1인용 영사기인 키네 토스코프와 뤼미에르 형제의 시네마토그래프를 실물 모형으로 재현하고, 관객이 직접 필름 채색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요소를 가미하여 기획되었다. 19세기 후반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