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천안시와 유관순열사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순국 제98주기를 맞은 유관순 열사 추모제를 9월 28일(금) 오전 11시 천안 병천면 유관순열사 추모각에서 봉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제에는 심덕섭 국가보훈처 차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기념사업회 회원, 시민,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하고, 대통령 명의 추모화환이 증정될 예정이다. 추모제는 추모사, 헌화ㆍ분향, 추모의 글 낭독, 유관순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유관순 열사는 1902년 12월 16일 천안 병천면에서 태어나 이화학당을 다니던 중 3ㆍ1
호국충절의 도시이자 호서지방 최대의 독립운동 발생지인 천안시가 내년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천안시(시장 구본영)는 18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의 출범식을 가졌다. 천안시 기념사업 추진위는 출범식에서 구본영 천안시장과 김갑쇠 천안시보훈단체협의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종교계, 학계, 광복단체, 시민단체 등 60여명이 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천안시와 추진위는 내년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시민 공감대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지난 15일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일제의 감시 속에서 과감하게 3.1운동을 재현한 배화여학교 6인의 소녀들과 무장 독립운동을 지원한 석주 이상룡 선생의 손부 허은 여사 등 177명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포상했다.1920년, 일제의 철통감시 속에서 3.1운동을 재현했던 김경화, 박양순, 성혜자, 소은명, 안옥자, 안희경 등 배화여학교 6인의 소녀들은 공적과 옥고가 확인되어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학교 기숙사 뒤편 언덕과 교정에서 ‘조선독립만세’를 외치다 일경에 검거되어 재판에 회부되었다. 10대
경북국학원은 제73회 광복절을 맞아 경주와 구미에서 각각 경축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경주에서는 경북국학원과 경주국학원이 경주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경주시민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이야기 '한민족 리더십 세미나’를 개최했다. 제73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14일 오후 7시~9시 30분까지 전야제로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한민족의 꿈, 한민족의 희망, 한민족의 리더십을 주제로 진행하였다.경북국학원은 우의 역사 속 인물들을 재조명하며, 그들이 겪어야 했던 한국의 수난사와 영광사를 돌아보고, 한민족의 리더십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는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과 광복 73주년을 맞아 15일 독립기념관에서 대대적인 경축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충청남도의 광복73주년 기념식을 시작으로 나라사랑타종행사, 나라사랑 타악 포퍼먼스, 블랙이글스 에어쇼, 퓨전타악과 육군의장대의 퍼포먼스, 평양민속예술단 공연 등 축하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열렸다. 광복 73주년 경축이 열린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는 전국에 온 관람객뿐만 아니라 독일, 캐나다 등 외국에서 온 방문객으로 빈 자리가 없었다. 기념식에서 양승조 충청남도지사는 경축사를 통해 "오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3‧1운동의 진원지인 서울 종로구 인사동 태화관 터에 조성 중인 독립선언 33인 광장의 명칭이 ‘3‧1독립선언광장’으로 확정되었다.서울시는 지난 31일 태화관 터 광장 명칭 공모결과를 발표하며, 오는 14일과 15일 광복 제73주년을 역사의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강연과 탐방, 문화공연과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먼저 태화빌딩 그레이트 하모니홀에서 열리는 역사강연과 함께 독립선언서가 인쇄된 보성사, 33인이 독립선언을 낭독한 태화관, 승동교회를 거쳐 탑골공원까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이 주최하는 ‘2018 재외동포 중고생, 대학생 모국연수’에 참가하고 있는 전 세계 각국 700여명 재외동포 차세대들이 7월 29일(일) 서울 종로 인사동 거리에서 99년 전 3.1 만세 평화운동을 재연하는 평화 퍼레이드를 했다.재외동포 연수 학생들은 이날 서울 탑골 공원과 인사동에서 내년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준비하는 의미로 당시 3.1운동 역사의 현장을 재연하는 ‘평화 퍼포먼스와 퍼레이드’를 했다. 학생들은 민족극단 우금치와 99년 전 3.1 평화 만세운동을 재연하며 평화 퍼레이드를
(사)우리역사바로알기는 6월 16일(토) 서울지방보훈처 후원 2018현충시설활성화사업으로 수원화성에 있는 현충시설을 방문, 현장학습을 실시했다.수원화성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인기 있는 곳으로 200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신청을 했다. 수원화성은 조선후기의 성곽이면서도 대일항쟁기 항일 투쟁의 역사가 서린 곳이다. 1919년 3.1운동 당시 서울에서뿐 아니라 수원에서도 3.1운동이 활발히 일어났다. 특히 화성행궁 내의 봉수당에서는 수원의 기생조합 소속 기생들이 만세운동을 벌였던 곳이다. 1919년 3월 29일 일어난 이 만세운동
침체된 항일 독립투쟁 의지에 불꽃을 당긴 6‧10독립만세운동이 92주년을 맞는다. 만세운동을 선창한 서울 중앙고등학교(교장 김종필)는 지난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기념식과 역사 골든벨, 독립군가 플래시몹, 독립운동관련 작품 전시회 등을 개최했다. 특히 중앙고등학교와 창덕궁 돈화문 앞을 지나 종로 3가역까지 6‧10독립만세운동 거리재현행사를 했다.6‧10 독립만세운동은 1926년 대한제국 마지막 황제 순종의 국장일(인산일)을 기해 좌‧우익 지도자와 시민, 학생들이 함께한 만세운동이다. 권오설 등 만세운동을 준비했던 지도자
문재인 대통령은 제63회 현충일 추념사에서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비무장지대의 유해 발굴이 본격화될 것이다고 밝혔다. 6월 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남북 관계가 개선되면 비무장지대의 유해 발굴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는 남북 정상이 4.27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비무장 지대를 실질적인 평화 지대 조성하는 방안으로 주목된다.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고 김기억 중사 묘지를 현충일 가장 먼저 찾았다. 문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고 김기억 중사 묘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