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세계선수권대회'가 8월 18일(금) 서울특별시 산악문화체험센터에서 개막했다.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과 함께 개최하는 이 대회는 45개국 765명(선수 596명, 감독 및 코치 169명)이 출전한, 스포츠클라이밍 유망주들을 발굴하는 청소년 세계선수권대회다. 남녀 볼더·리드·스피드 종목으로 Junior(만 18~19세), Youth A(만 16~17세), Youth B(만 14~15세) 부문으로 나뉘어 총 10일 동안 진행된다.월드컵 30회 우승
영화 〈해어화〉 OST를 통해 정가의 매력을 알린 김나리 여류가객이 오는 8월 24일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시대정가_ Modern ‘시와 시조 사이의 노래’〉공연을 선보인다.김나리가 직접 기획한 현대 정가곡 시리즈 공연 는 시대별 시 작품을 토대로 현대 작곡가들이 작업한 창작곡을 소개한다.이번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에서는 ‘시와 시조 사이의 노래’라는 주제로, 조선시대 조운, 이조년, 황진이의 시조와 근현대 윤동주, 백석, 나태주 시인의 시를 김성국, 최자영, 이유정, 정수연, 정혁 등 동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펜하이머〉가 개봉 첫날부터 55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는 8월 15일 오전 7시 기준 55만 2,942명의 관객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오펜하이머〉는 2006년 퓰리처상 수상작인 카이 버드(Kai Bird)와 마틴 J. 셔윈(Martin J. Sherwin)의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평전(American Prometheus: The Triumph and Tragedy of J.
아모레퍼시픽재단(이사장 서경배)은 인문교양강좌 시리즈 “아시아의 미(美)”를 8월 24일(목)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개최한다.재단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특강은 《건축의 눈으로 본 동아시아 영화의 미》(서해문집, 2023)의 저자인 최효식 교수(한양여대 인테리어디자인과)가 도서명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 저서는 아모레퍼시픽재단 연구 지원 사업의 결과물로 출판됐으며, 학술 연구를 기반으로 한 교양 도서다.최효식 교수는 홍익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건축이론과
예술을 통한 실천적 사회활동 참여를 지향하는 창작집단 로맨틱 용광로(대표 박현지)가 올해 여름, 60대 예술인들의 꿈을 실현하는 프로젝트인 연극 작품을 준비했다.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사뮈엘 베케트의 대표작인 (작 사뮈엘 베케트, 연출 김기하)를 2023년 여름,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무대에 올려 8월 18일부터 공연한다. 로맨틱 용광로 박현지 대표는 “사뮈엘 베케트의 고전을 오늘날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이유는 이 작품에 함께 사는 공존/공생/상생(symbiosis)의 마음이 녹아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공연제작사 써니웍스는 가족 간의 갈등과 사랑을 담아낸 연극 〈엄마의 레시피〉(작 리종시, 번안 정경호 연출 장경민, 박용집)를 8월 15일부터 9월 3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공간아울 극장 무대에 올린다.〈엄마의 레시피〉는 할머니, 엄마, 딸, 3대가 ‘음식’을 통해 현대 사회의 가족 간 갈등을 풀어가는 내용으로, 사랑하는 가족의 서로 다른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 가족 코미디다.치매로 기억이 끊어진 할머니와 바쁘고 고달픈 배우로서의 일상 때문에 가족과 소통하지 못하는 엄마, 그리고 아버지 없이 자라 홀로 미국 유학길에 오른, 그
2022년 낭독극으로 호평받았던 작품 〈푸른 늑대의 파수꾼〉(극작ㆍ연출 지민영, 주최주관 아트컴퍼니행복자)이 청소년 창작 음악극으로 오는 9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시온아트홀에서 공연된다.음악극 〈푸른 늑대의 파수꾼〉은 제9회 창비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김은진 작가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소설 《푸른 늑대의 파수꾼》에는 일본군 강제 위안부를 상징하는 수인과 조선총독부 관리의 딸 하루코, 그리고 2016년 은밀한 빵 셔틀로 살아가는 소년 햇귀가 등장한다. 10대 청춘인 세 사람에게는 각자의 욕망이 있다
여름 밤하늘에 뜨는 별자리를 관측하고 신화 속에 등장하는 별 이야기를 듣는 낭만캠핑이 오는 9월 2일과 3일 서울 월드컵공원 노을캠핑장에서 열린다.서울시는 ‘제5회 서울별빛캠핑’에 참여할 40팀을 8월 10일부터 21일까지 서울의공원 홈페이지에 공개된 별도 링크(구글폼)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이번 낭만 캠핑에서는 ‘지구별 너머 M13, M57과의 밤 데이트’라는 주제로 (사)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와 함께하는 별자리 관측과 신화 속 별별 이야기 강연이 진행된다.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서는 8월 27일(일)까지 《서書로 부르는 노래》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청년 서예가로 주목받고 있는 1980년대 이후 출생한 서예가들로 구성된 단체 ‘80後(팔령후)’가 기획했다. 묵산 권정구, 고담 김정환 등 팔령후 소속 14명 작가들이 전국 각양각색의 사투리를 담은 서예 작품 8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희(喜·기쁨)’, ‘노(怒·분노)’, ‘애(哀·슬픔)’, ‘락(樂·즐거움)’의 4개 주제로 이루어져 있다. 대화나 비속어, 고전, 근·현대문학, 현대 가요의 노래 가사까지 다양한 사투리를 족자로 만
한국 기반의 아시아계 젊은 연구자 모임 KORASIAN이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연세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제1회 KORASIAN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이 컨퍼런스는 한국학 관련 학문 후속세대 대학원생과 동시대 신진 예술가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한국학에 관해 토론하는 학제간 교류 행사로 연세대학교 대학원과 고등교육혁신원이 후원한다.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국가 이데올로기와 권력 구조 : 미학과 정시청, ▲문예의 시대착오성, ▲관념화된 한국 여성의 몸과 꿈, ▲동시대 두 한국의 미디어 노출과 유동성, ▲한국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