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아직 성적으로 학생을 평가한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우리 사회는 과거 지식기반의 스펙보다 인성과 태도, 그리고 새로운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선도할 줄 아는 유연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한국의 미네르바스쿨’로 불리는 완전자유학년제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는 11월 1일과 28일 경북 구미와 충남 천안에서 10대 청소년이 인성을 기반으로 미래인재역량을 마음껏 키울 수 있는 인성영재캠프를 개최한다.학교건물과 교과목, 교과목 교사, 시험, 성적표 5가지가 없는 ‘5無 학
지난 2월 초, OBS경인방송에서는 대안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다양한 꿈을 담아내고 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는 학교들을 집중적으로 다룬 “대한민국에 이런 학교가 있었어”라는 특집 다큐멘터리에서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를 집중 조명한 바 있다.벤자민학교는 7년 전 학교 개교 때부터 학교 건물과 교과목 수업, 교과목 선생님, 시험, 성적표가 없는 ‘5無 학교’를 표방했다. 올해는 코로나팬데믹으로 사회 전반에 걸쳐 대혼란의 시기였고, 특히 교육계가 겪은 혼란은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다. 코로나팬데믹 상황이 5無 학교인 벤자
단기 4353년 개천절을 맞아 인성교육 교원단체인 홍익교원연합(대표 고병진) 소속 교사들은 지난 9월 23일부터 초‧중‧고등학교에서 개천절 계기수업을 실시했다.전국의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관련 자료를 취합·선별하고 영상을 제작해 계기수업 교안을 홍익교원연합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수업은 우리 민족의 첫 나라인 고조선(단군조선)을 건국한 것을 기념하는 개천절이 왜 생겼는지, 개천의 진정한 의미와 단군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의 가치는 무엇인지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기반으로 진행했다.단군에 관한 역사기록인 사화史話를 신화神
‘한국의 미네르바스쿨’로 불리는 완전자유학년제 고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는 지난 16일부터 25일 ‘2020 제주 글로벌리더십 지구시민캠프’를 개최했다. 캠프에 참가한 벤자민학교 강원학습관 최지윤 학생이 체험기를 보냈다.1년 전 나 홀로 왔던 제주를 이번에 벤자민학교를 입학해 다시 오게 되었다. 기억에 남는 활동 중 하나라면 자기선언을 빼놓을 수 없다. 처음 자기선언을 한건 지난 6월 천안 홍익인성교육원에서 열린 벤자민학교 중앙워크숍 때였다. 7~8명씩 올라갔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낼 수 있는 목소리의 절
“미래사회, 미래..사회...(와 하하하) 이래가지고 연결이 되겠나?”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김나옥 교장이 유튜버 도전을 시작해 만든 첫 영상 마무리에는 당황함이 느껴지는 짜투리 영상이 이어져 웃음을 자아낸다. 엄숙한 모습만 보여주던 학창시절 교장선생님과 달라 친근함이 느껴진다.국내 최초로 완전자유학년제 고교 1년 과정인 ‘Dream Year(드림이어: 꿈을 찾는 1년)’과정을 운영하여 ‘한국의 미네르바스쿨’, ‘한국 자유학년제의 모델’로 불리는 벤자민학교 개교와 함께한 김나옥 교장은 유튜버로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2020년 행정안전부 시행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국학원은 지난 16년 동안 우리나라 공무원, 군인, 경찰 등을 비롯하여 초중고교 교사와 학생, 기업체 임직원,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나라사랑교육을 꾸준히 실시하였다. 특히 청소년들을 위한 통일기원 나라사랑교육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나라에 대한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였으며, 1만 여 명의 학생들에게 교육을 진행하였다.국학원은 행안부 지원사업인 ‘나라사랑교육’뿐만 아니라 인성교육, 민족혼교육, 가족인성캠
“선생님! 왜 우리를 한우의 등급 매기듯이 나누나요?”이영진(18) 학생이 사립고등학교를 다니던 지난해 선생님께 이런 질문을 했다. “선생님께서 우리나라는 사람이 많고 효율적으로 나누려면 어쩔 수 없다고 하셨어요. 저도 수긍을 했지만 남들이 만든 틀에 억지로 나 자신을 끼워 맞추다 보니 어느새 진정한 ‘이영진’을 잃어버린 것 같았어요. 저는 성적 말고도 무한한 가능성과 가치를 지닌 사람인데 말이죠.”영진이는 중학생일 때만해도 배우고 알아가는 게 즐겁고 신나는 학생이었다. 꿈도 많아서 선생님, 의사, 환경운동가 등 어릴 때는 거의 하
“아들 준휘가 뇌교육을 하면서 쑥쑥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저도 관심을 갖게 되었죠. 그게 제 삶을 바꿔놓았어요.”자기계발 작가로 올해 ‘다르게 생각하는 아이로 키우는 법’을 출간한 연정화 씨는 지난 14일 아동청소년 두뇌코칭 전문기관 BR뇌교육(비알뇌교육) 평촌지점에서 만났을 때 이와 같이 말했다. 그가 이번에 낸 책에는 뇌교육을 시작하고 변화하기 시작해서 청소년 뇌교육 최고과정인 일지영재로 성장한 아들 박준휘(중1)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그에게 어떤 변화가 왔을까? “제가 워커홀릭(workaholic, 일 중독자)이었어요. 그동
‘한국의 미네르바스쿨’로 불리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는 지난 22일 충남 천안 홍익인성교육원에서 올해 첫 인성영재캠프를 개최했다.‘Dream Year(꿈의 1년)’이라는 완전자유학년제 고교 과정을 운영하는 벤자민학교는 1년 과정을 1일 또는 1박 2일 과정으로 압축해 청소년들이 자기성찰을 하고 인성을 깨울 수 있도록 하는 인성영재캠프를 매년 주기적으로 운영했다.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계속 열리지 못하다가 방역대책에 부합하도록 소수인원의 언택트(비접촉) 과정을 마련하면서 처음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날
“수난의 역사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아십니까? 우리는 친일잔재를 청산했을까요?”경기국학원은 지난 14일 ‘한민족의 역사와 정신의 수난사’를 주제로 경기신흥무관학교 교관2기 온라인 2차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사단법인 국학원 전문 강사진인 최부석 강사가 맡았고, 경기지역 교사 100여 명이 참여했다.최부석 강사는 한민족의 역사 속에서 수난사의 원인을 알아보고, 독립군이 지키고자 했던 가치관, 수난의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우리가 잊지 말아야할 것들, 그리고 교사로서의 책임과 소명의식에 관해 강의했다.경기신흥무관학교 교관